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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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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피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정관으로 향했습니다. 기장에서 182번 버스를 타고 정관 신동아파밀리에  정류소에 하차, 왼쪽으로 길을 건너면  정관 어린이 도서관, 그앞에 장미 공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다른 도시의 장미 축제에 아직 장미가 피지 않았다는 소식도 들리던데 기장 정관 장미공원과 구목정 공원은 장미가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은 로즈데이. 그야말로 장미공원과 딱 어울리는 날이지요. 계속 더 피어날 장미가 계절의 여왕답게 5월을 장식해 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장미가 색색으로 피어 게다가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꽃에 취하고 향기에 취할것 같아요. 이번, 주말엔 여기  기장 정관의 장미공원에 놀러 오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3개월간의 산야초발효와 이용 수업을 들었답니다.

같이 수업받는분의 댁에서 야외수업을 대신하던 날이었습니다.

이런 수업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만날 수 없는 분들이지요.

같이 수업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선뜻 집으로 초대해주신분의 따뜻한 마음, 푸근함이 참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집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셨는지, 새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웬만한 식물원 저리가라 할정도로 화초와 나무를 곱게 곱게 키워 놓으셨더군요.

이렇게 많은 식물을 키우느라 얼마나 손길을 주시고 정성을 쏟으셨을까 싶었습니다.

시골에 살아봐서 아는데, 정말 잠시만 한눈을 팔면

자라지 말라는 잡초는 어쩜 그렇게 빠르게 점령하는지....

그런데 이렇게 말끔하게 손질해서 가꾸시려면 얼마나 많은일을 하셨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굉장한 분이 같은 수업을 들은 덕분에 이렇게 좋은곳에 와보네요.

집 내부는 완전히 신경써서 지으셨구나 싶은게 따악 보이는데,

집내부를 찍는건 실례일것 같아서 삼가하구요~

밖에 있는 꽃들은 실컷 구경하면서 사진을 남겼네요.

산야초 수업 같이 했던 분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수업 있을때 다시 만나요 ^^

 

 

 

 

 

 

 

 

 

 

 

 

 

 

 

작은 으아리

 

 

백선

 

 

 

설란

 

 

 

 

 

 

분홍 말발도리

 

 

 

 

 

 

다래꽃

 

 

 

 

 

 

 

 

 

 

 

 

 

 

 

큰으아리

 

 

샤스타데이지

 

 

 

 

불근인동초

 

꽃양귀비

 

 

 

매발톱

사계소국

 

 

 

posted by 산위의 풍경

매일 반복되는 일상, 갑갑함이 순식간에 몰려 옵니다.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은 열망이 강해 집니다.

요즘 공부한다고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지내다보니, 강박감이 더해지네요.

잠시라도 바람을 쐬고 싶었어요.

당장 달려갈 수 있는곳, 정관 장미공원이랍니다.

정관 어린이 도서관앞에 펼쳐진 장미공원

형형 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 향기로움을 전하는곳이지요.

이제 막바지 장미가 피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남은 장미에 감사하며 둘러보았네요.

어린이들도 와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귀여운 모습 담고 싶었지만, 요즘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멀리서 바라보며

장미공원을 즐깁니다. 장미 바라만 보아도 행복해지는 꽃이니까요.

공원을 관리 하시는분은 열심히 지는 장미를 솎아 내시네요.

아~저래서 항상 싱싱한 장미가 맞이했었구나싶은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사진찍는 저를 보시더니" 여기 많이 피었네요. 이제 많이 져서...." 하십니다.

어린이 도서관 옥상에 가면 장미공원 전경을 살펴 볼수 있답니다.

또 장미공원 북카페도 있고 말입니다.

장미는 이름을 달고 피어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이상 장미이름 일일이 알아둘 필요없이 그저 아름다움에 빠져서

즐기면 되지요 뭐!~

따뜻하게? 조ㅡ금은 무더워 지는 계절이지만 오늘은 선들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 까지도 시원합니다. 장미공원서 예쁜꽃 실컷 봤더니 기분좋아졌어요.

덕분에 다시 하루종일 공부할 힘이 생겼네요.

장미공원, 이제 곧 장미와 이별하게 되요. 후딱 다녀오시길~~~~~~~~~

 

 

 

 

 

 장미 부케 같아요. 귀여운 꽃송이들.

 

 

 

 

 

 

 

 

 

 

 

 

 

 

 

 

 

 

 

 

 

 

 

 

 

 

 

 

 

 

 

 

 

 

 

 

 

 

 

 

 

 

빨강 덩굴 장미 너무 예뻐요.

장미공원에서 가장 싱싱하게 피어 있네요.

다른꽃들은 저가고 있는데,,,ㅎㅎ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7. 18. 05:30 풍경 기행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기장에서도 가까워서 한번씩 바람쐬러 가기 좋은곳이예요.

나시리 바로옆이 간절곶이니까, 드라마 셋트장 구경하기도 괜찮구요,

벽화마을이 해수욕장이라서 벽화 보다가 해수욕 해도 되구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람많은곳 싫어 하는분들이 찾는 한적한 곳이지요. ^^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건강하고, 알뜰한 휴가 보내시길 바라면서

휴가 계획으로 이곳 어떠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5. 21. 05:30 풍경 기행

오늘 부부의 날입니다.

결혼 22년차 항상 애정이 넘치는 당신이지만,

문득 떨어진 목련꽃이 안타까워 주워다가 편지를 써서

당신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너무나 좋아 하던 당신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정말 초라한 꽃편지였지만

감동 스러워 하며 고맙다하는 당신에게 제가 더 고마웠습니다.

목련꽃을 자세히 보셨나요?

온전한 꽃잎을 보셨다면 하얗게 탐스럽다 하셨을거예요.

꽃잎 단 두장만 보면 꼭 맨발자국 같아요.

한켤레 고무신 같기도 하구요~

그곳에 많이 쓰진 못해도 제 마음을 담아 남편에게 전했지요.

야근에 지쳤던 남편은 힘이 불끈 나는 피로 회복제였노라 고맙다고 했어요.

일상에 이런편지 한장~ 부부애를 더욱 돈돈히 할것 같습니다.

제 생일 깜직한 이벤트로 용돈 꽃다발을 선물해 줘서 고마웠어요.

일일이 푸느라 수고스러웠지만, 조르르르 포장을 풀어 돈을 빼면서 계속 웃음이 났어요.

"치~ 천원짜리가 뭐꼬?ㅋㅋ 담 부턴 5만원짜리로 해요~ 알았죠?"

했더니 "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 볼께 " 하면서 웃던 남편입니다.

돈을 풀어서 내꺼사야지 하면서 쇼핑을 나갔지만,

또 눈은 자꾸 남편거로 갑니다.

그래서 제주 산행 예약되어 있는거 갈때 같이 입도록 커풀룩으로 등산 바지를 샀지요.

바보스럽게 " 당신거 사지....내걸 왜 사왔노?" 하면서도 좋아 하는 당신을 보니까

내꺼 산것 보다 더 좋더라구요.

" 그래서 커풀룩으로 샀잖아. 우리 제주 산행 갈때 요거 입고 가요~ " 하면서 우리는 웃었어요.

평소에 우리는 이렇게 삽니다.

서로 서로 위해주면서, 생각해 주면서.

그래야 평생 살 수 있지 않겠어요?

부부의 날 축하하며 서로서로 옆지기에게  행복을 전해 보세요~

 

아무것도 아닌 꽃편지, 남편은 피로 회복제라고 좋아라 합니다. ^^

 

4월달에 출근하다가 떨어진 목련꽃잎을 주워서 편지를 써서 남편에게 보냈답니다.

생일날 남편이 준 장미다발.

치이~ 천원짜리가 뭐꼬?

포장을 풀었어요.

 

돈을 한장 한장뺐지요.

돈이 습기가차서 눅눅해요.ㅋㅋ

휴~ 모두 뺐네요.

 

커풀룩으로다가 남편것과 제거 등산 바지를 샀어요.....제주 산행때 같이 입으려구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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