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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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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0회 갯마을 축제의 일정중

등대 투어가 있는데 기장 9포를 둘러보는 투어이다.

실제로 9포를 다 둘러보지는 않고 기장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버스에 동승하며 기장9포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

이번 등대투어는 기장관광과에서 특별히 신경쓰는 기장관광의 출발점으로 신경을 많이 쓴 일정이기도 하다.

기장 제1포는 송정으로 지금은 해운대구에 속하지만 옛날에는 기장에 속했다는 가을포부터이다.

그다음은 지금은 공수마을로 불리는 공수포이다.

제3포는 기장 연화리 대변을 통틀어 이르는 무지포이다.

무지포에는 현재 2002월드컵 기념 월드컵 등대가 있고 아기들 144명의 손과 발을 핸드프린팅해 타일을 구워

젖병 등대에 붙였다. 출산장려의 의미이다.

 

황학대로 향했다.

황학대는 고산 윤선도가 기장으로 유배왔을때 자주 찾던곳으로

죽성사람들은 서울에서 온 의원으로 윤선도를 지칭했었다고 한다.

그다음 포구는 일광과 학리 일대를 일컫는 제4포는 이을포이다.

다음은 제5포구 이동마을 부근의 기포이다.

기포는 바닷가돌이 바둑돌 검은돌처럼 반들반들해서라고도 하고 검은돌이 생산되었다고 하기도....

그다음 제 6포로 동백마을 인근의 동백포이다.

칠암과 문중마을을 지나면서 독이포, 월내포 기장9포의 마지막 화사포라고 한다. 바로 고리원전 인근을 일컫는다고 한다.

 

일광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갯마을 축제의 일환으로 새로 생긴 기장9포 투어는 의미가 있다.

기장이 해안에 접해 있는 지역으로서의 특징과  기장관광으로서의 새로의 면의 부각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기장9포에 대한 약간의 설명이 된 인쇄물을 나누어 줬더라면  조금 더 확실한 관광의 의미가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이 갯마을 축제의 마지막 날이지만 실망할것은 없다.

낭만가요제가 기다릴테니까~ 더운 여름 확실하게 즐기는법, 더위는 즐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일광 면사무소

기장9포 등대투어 출발점, 대형버스로 이동 했답니다.

 

갯마을 축제 등대투어 일정

 

 

연화리 선암마을 젖병등대

 

닭벼슬 등대, 일명 차전놀이등대

 

 

 

2002월드컵 등대

 

 

대변 초등학교에 있는 척화비

기장 척화비는 병인양요, 신미양요때 세워진 것으로 해안가에 있던것을 보존을 위하여 대변 초등학교에 이전하였다.

부산 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41호

 

 

 

대변초등학교에는

방사능재난구호소

이건물은(신)고리원전 방사능재난 시 대피 주민들이 임시 거주하는 장소입니다.

 

대변항 멸치 구조물

 

멸치는 기장군의 군어로 확정되었다.

전국의 멸치 60%가 기장에서 수확된다고 한다.

 

 

죽성마을 해녀상

 

윤선도가 기장 유배시 자주 찾았던 황학대

요즘은 일반인들이 야영을 하는등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드라마 '드림' 세트장, 드림성당.

젊은이들의 데이트, 웨딩촬영,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좋은 장소이다.

 

 

황학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시민~

 

 

죽성마을 당집

 

 

 

 

칠암마을 야구등대, 베이징 올리픽 야구우승을 기념

 

 

칠암마을 전경

 

야구등대, 갈매기등대, 장어등대

 

 

 

 

야구등대 안에는 고) 최동원 선수에 관한 사진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6. 06:00 풍경 기행

 

 왼쪽나무 수령 200년, 오른쪽 나무 수령 500년 이상

 

 

 

 

 

 

 

 

 

 

 

 

 

 

 

 

 

 

 

 

 

 

 

 

 제를 지내고 북어를 묶어놓은 소나무, 500년 이상은 되어 보인다. 정말 고목이다.

 

미역 다시마 축제가 열렸던 이동마을 등대. 방파제에 벽화가 이채롭다.

 

한오백년 사자는데 왠 성화뇨~~노랫말처럼 정말 500면 이상 묵었을법한 소나무들이, 제를 지내는 곳.

그러나 특별히 나무의 수령을 적어 놓치는 않았지만 제당처럼 건물과 같이 있는것이 특징.

월내에서 일광까지의 돌아보면 정말 많은 소나무들이 제을 지내서 그런지 장수하는 고목으로 자란것 같다.

뱃일을 하는 어촌의 기원을 받아서 그런지 튼실하게 잘 자란 고목들이 아주 많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4. 19. 06:00 풍경 기행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월천교부터 시작한 걷기. 월내~임랑~문동~칠암~문중~이동~일광~기장. 햇살은 뜨거운데, 바람은 선선한 느낌이다. 바다 바람이라 아직 찬기운이 좀 남았다. 바닷길을 걷다보니, 여러차례 당산 나무같은 제를 지내는 나무를 만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배를 운용하는 어촌들이 많다보니, 그런 신앙이 많이 남아 있는듯 하다. 수령이 엄청 오래된 나무들도 많다. 찻길로 걷는것보다 바닷길 곳곳을 누비다보니 걷지 않으면 볼 수 없는것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 개인 사유지라 통과를 못하는곳들도 있다. 그런데, 해파랑길 이대로 좋은가?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걸으면 와~ ! 하는 탄성이 나오는데, 건물들 뒷편으로 가면 온갖 쓰레기들이 덤으로 보여져서 그건 안 좋다. 바다의 도시 부산의 대푯길이 될줄 알았는데, 멀리서 보는 바다는 신비롭고 아름답고 뭔가 대망을 꿈꾸는 그런 이미지들을 생각한다. 걸어보니, 낚시하던 뒤 찌꺼기들은 물론이거니와 어구들, 또는 생활 하수및 산업용수, 그리고 파도에 밀려온 이런 저런 쓰레기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부산의 아름다운 해파랑길을 걸어보고자 했던 풍경의 마음과는 달리 멀리서 보던 그 아름다운 바다가 이미 아니었다. 스티로폼이나, 슬리퍼, 음료수병, 술병, 깨진유리, 못쓰는 해초덩이들, 산업 용수가 배출 되는곳의 썩은 이끼등등 너무 지저분한것들이 많이 눈에 띄어서 아름다운 부산이 아니라 쓰레기 더미 부산을 보여주는듯한 민망함까지 들 정도다. 지저분한 곳은 담고 싶지도 않다. 누구를 탓하랴.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는 이기심들 하나 하나가 만들어낸 부끄러운 현장이 아닌가 싶다. 작은 어촌 마을들의 연결 연결 걷는 그 아름다운길을 꿈꾸는 뚜벅이 여행객에게 이런 모습은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다. 마치 내집에 손님을 초대해 정리되지 않은 더러운곳을 들킨듯 화끈 거리는 현장이다. 내집처럼 이란 마음으로 조금만 노력 했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의 봉사 점수를 일괄된 장소에서 주다보니, 넘쳐나는 학생들이 봉사 할곳이 없다고 생각할때가 다반사다. 아무래도 바다를 둘러싼 부산의 특성상 밀려드는 오물더미들도 많다. 일일 공공 근로나, 학생들의 봉사 점수를 주면서라도 제발 해결책이 생겼으면 한다.걸으면서 아름다운 부산, 아름다운 기장으로 기억하고 다시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넓은 바다, 아름다운 바다는 분명 부산의 큰 자원인데 해파랑길로 이어지는 관광코스가 될터인데 이대로는 너무 부끄럽단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아름다운것만 기억되길 바란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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