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늦가을 떠난 여행

가을 단풍구경은 늦었다며 바닷가로 선택해 목포로 여행을 갔지요.

목포하면 떠오르는 유달산을 빼놓을수 없는곳, 그곳은 만추.

곱게든 단풍잎이 떨어져 꽃길처럼 깔려있는겁니다.

아름다운 이길을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늦었다고 떠났던 여행인데, 이런 즐거움을 누릴수 있다니 어찌 좋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가을여행치곤 상당히 늦었던 11월말에,  만학도 풍경이는 코앞에 기말시험을 앞두고도

이렇게 여유롭게 여행을 떠났었지요.

지금, 시험결과도 다 나왔는데, 여행 떠나도 후회없을 만큼의 점수는 받았습니다. ^^

다행이지 뭡니까

시험앞두고 떠나려는 여행은 발걸음을 무겁게 했었거든요.

남들은 이시간에 공부하고 있을텐데,

하지만 이왕 떠난 여행 잠시 공부는 접어두고 열심히 여행을 즐기자 싶더라구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렇게 마음껏 가을산도 누비고 천천히 걷고

자세히 보고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만 공부가 아니다 하는 심정으로 떠난 여행.

확실히 다녀오길 잘 했어요.

스트레스 해소가 되니까 더 집중이 잘 되었거든요.

자~ 이제 시험도 끝난계절, 여행은 늘 설렘을 주는 계획.

자꾸 계획만 세우지 마시고 일단 대문밖을 나가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목포하면 떠오르는곳, 아무래도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풍경이에게

가장 머저 떠오른곳은 유달산입니다.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노적봉과 유달산을 갑니다.

큰바위 얼굴처럼 사람모습을 한 바위.

여러 명칭을 붙인 바위들이 곳곳에 있고, 유달산 제2봉, 제1봉 까지 바위 사이사이 걷는맛도 일품입니다.

높지는 않지만 다양한 산행맛도 느끼고 바다를 끼고 있는 목포시내도 조망하면서 말입니다.

유달산 높이는 언덕이지만 곳곳을 누비며 다니니까 세시간이 흘러갑니다.

필자가 갔을땐 아직 단풍이 한창이라 은행잎도 예쁘고, 산속 단풍길도 너무나 고즈넉하니

마음를 쓸어 안더군요.

유달산 둘레길도 있어서 천천히 걸어볼만해요.

유달산제일봉에서 내려오는길, 조각공원도 있어서 들러봤는데, 다음엔 그곳도 소개해 드릴게요.

남편과 여유롭게   편안한 마음, 물한병 가지지 않은 가벼운 산행을 해 봅니다.

많이 돌아 다녀서 배고파졌어~~요.

 

 

 

 

 

다산목을 실제로 보니 신기합니다. (쬐끔 민망하기도 해요.ㅋㅋ)

단풍과 바위와 정자와 안개가 꾸며진 몽환적 풍경~

유달산에서 보이는 목포 시내전경

노적봉쪽 바위에 박힌 쇠말뚝은 왜 박힌건진???

가을빛 입은 유달산 멋집니다.

 

큰바위 얼굴

노적봉 큰바위 얼굴

이순신 장군이 호령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큰바위 얼굴을 맞은편 이순신 장군 동상과 함께 서남해안의 관문인 목포를 수호하고 있다.

노적봉의 기를 받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여 다산목과 함께 소워을 빌기위해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아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오포대

 

 

 

 

은행잎이 깔린 이런길은 걸어도 걸어도 즐겁고 행복한 길입니다.

가을여행의 맛이 물씬 나지요.

 

초록잎사귀 사이의 선명한 빨강은 꽃처럼 보일정도, 가을의 꽃 단풍이 맞지요?

 

가을을 가득담고 있는길, 너무 예쁘지요?

 

 

 

 

 

 

 

 

일제말에 일본사람들이 새겨놓은거라고 하네요. 목포 근대박물관에서 이런내용을 보았어요.

일등봉(일등바위)

유달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며 사람이 죽어서 영혼의 심판을 받는다하여 율동바위라고도 함

얼굴바위

 

이런길에 반해서 한참을 걷고 걷고, 머물렀습니다.

 

유달산은 암산. 바위를 정으로 깍아내어 계단을 만들었더군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