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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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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6 양푼이 찌개마을18
  2. 2012.04.13 산수유 축제를 다녀온 장모님 사랑 산수유술40
2012. 12. 26. 05:30 맛있는 레시피

 

 

 

 

 

 

 

 

 

 

 

 

 

 

 

 

 

안녕하세요?

풍경이가 소개하는 양푼이 찌개마을.

이집은 해운대 좌1동 1295-1번지 양푼이 찌개마을입니다.

주변 분들은 무지무지 행복하실것 같아요.

슬리퍼 질질 끌고 나가서 편안하게 가볍게 한잔 하실 수 있는 공간.

찌개맛도 얼큰하니 좋았습니다.

찌개류, 탕류가 또 소주 안주로 그만이잖아요?

남자, 여자를 떠나서 누구나 좋아하실것 같더라구요.

제가 갔을땐, 남자분들만 삼삼오오 약주 한잔씩들 하고 계시더라구요.

요즘 음식점에서 담배를 안피우니까, 너무 행복해요.

다른사람이 담배피면 인상이 저절로 써졌는데요, 그러면 밥맛도 약간 없어지는듯 하고 빨리 이공간에서 벗어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요즈음 음식점에서 금연 이니까 맑은 공기 마시면서 음식맛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 좋았거든요.

어느 애연가분은 추운데, 겉옷도 걸치지 않으시고 나가서 담배를 피고 오시데요~ ㅎㅎㅎ 조금 안 쓰러워 보였답니다.

맛있는 양푼이 찌개집. 공기밥 추가하셔서 식사 하시면 됩니다. 얼큰한 음식으로 속 든든히 채우시구요~

고운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4. 13. 05:58 풍경 기행

벨이 울리는 오후, 택배요~

뭐지?

엄마가 보낸 택배입니다.

열어 보았더니 산수유술만 가득 들었습니다.

엄마는  예전에 보내준 산수유술을 남편이 잘 먹었다는 내 말을 믿고,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내리 산수유 축제에 가셔서 사위 생각이 났던 모양입니다.

예전에도 여러병 택배로 보내주셨는데, 이곳 저곳 한병 씩 나누어 주다보니,

 얼마 못 먹었다고 서운해 하던 남편이었습니다.

퇴근한 남편은 엄마한테 택배 왔다고 하니 들여다보고 입이 벌어집니다.

"어~ 산수유술이네? " 바로 전화를 합니다.

"장모님~~ 감사해요. 너무 너무 맛있는 술 보내주셔서요~" 50넘은 나이의 남편 친정엄마 한테 애교를 부립니다. ㅡㅡ;

광고 문구에 " 남자 한테 참~~ 좋은데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네~~"

하던 그 산수유. 산수유가 남자에게 좋다고 하던데,

아마 혈액을 맑게 하고 간을 보한다는 산수유 약성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 남자에게만 좋겠습니까? 여자에게도 당연히 좋겠지요.

사실 저도 한잔 뺏어 먹을 구실을 마련 한 겁니다. ^^

벌써 누구 누구  줘야 한다며 몇병은 나갔습니다.

구례에만 산수유 축제가 있는게 아니랍니다.

경기도 양평  내리 또는 주읍리에도 산수유 축제가 열립니다.

주읍리라면 개그맨 이수근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날 엄마에게 또 전화가 왔습니다.

" 풍경아 여기~ 오미자도 아주 아주 저렴하게 파는데 사주랴?"

주읍리 산수유 축제에 놀러가신 엄마는 또 딸을 챙기십니다.

그냥 봄꽃 놀이로 즐기세요. 거기까지 가셔서 마르고 닳도록 자식 걱정 마시구요~

엄마 사랑해요.

 

 

 

 

 

 

고향 마을 술 익는 냄새가 부산 우리집까지 전해졌네요.

축제에 가시거든 꼭 한잔만 하셔요.

지난친 음주는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이웃님들 건배~~~!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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