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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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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을 하면서 여러개의 재래시장이 맛물려 있는 못골시장을 갔는데,

입구에 노릇하게 가래떡을 구워 파는 아주머니.

추운날 따끈한 구운떡 구수합니다.

이제 슬슬 시장구경을 해볼까요?

떡 골목인듯 착각이 생길정도로 양쪽으로 떡집들이 즐비합니다.

산야초를 파는집, 속옷 양말을 파는집, 재래시장에 빠지지 않는 고깃집, 족발집

다양한 먹거리들이 가득 가득..

시장 구경을 하다가 여기까지가 시장이 끝인가? 하며 작은 골목으로 들어 섰는데,,,

남문 뻥튀기 가게가 있습니다.

뻥튀기, 한번 튀겨 주는데 5000원이라네요.

이곳 못골시장 주변에서 35년 한길을 걸어온 뻥튀기집입니다.

콩, 옥수수 튀길 손님들이 조르르 긴 의자에 앉아 계십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시골마을에는 집집마다 콩이며 쌀, 옥수수를 튀기고,

엿을 고아서 쌀 튀긴것을 두르르르~~굴려 군것질 거리를 만들던 어린시절 생각이 나더라구요.

풍경이는 못골 시장을 돌면서 이곳이 가장 맘에 드네요. 남문 뻥튀기.

 

가장 재래시장답고, 가장 옛스런 먹거리.

풍경이가 뻥튀기집 딸이어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ㅋㅋ

농사 짓는 아버지의 겨울철 소일거리였던 뻥튀기, 어릴땐 그렇게 창피하고 싫었던 뻥튀기가

지금은 그립고 그리운 아버지 이야기처럼 정겹고 다정한 옛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아버지가 튀겨주신 뻥튀기를 먹고 싶네요.

돌아가셨으니 그럴일은 없겠지만...

 

 

 

 

 

동지가 다가오는데,,,,팥죽, 방금 나와 뜨끈 뜨끈했던....

지동 반찬가게는 김치류가 다양하다.

 

 

대호반찬가게 전들이 맛있게 진열되어 있다.

 

 

 

 

 

 

영주식품 두부 마을은 두부를 바로 만들어서 따끈한 두부를 판다, 먹음직 스럽다.

 

 

조르르르 깡통수만큼 손님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뻥이요 뻥~~!!

 

 

못골시장 주변에서 35년 한길을 걸으신 남문 뻥튀기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7. 2. 07:34 맛집/해운대 맛집

장마철이라고 합니다.

보송 보송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하셨길 바랍니다.

비오면서 더우면 정말 짜증스러울텐데요, 다행히 해운대쪽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있어서 그나마 장마철이라도 우울함은 덜 한것 같습니다.

습습한 날씨에는 따끈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데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이집은 동래 삼계탕이예요.

동래에 있지 않은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동래 삼계탕.

따끈한 국물이 좋아요.

물론 일반적인 삼계탕도 있지만, 한방 약재가 들어간  약계삼계탕을 시켜 봅니다.

가격은 이천원 차이지만, 보약 먹는 기분으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기자, 밤, 황기, 인삼, 당귀 등등 저는 향이 좋았어요. 닭 냄새도 없고요~!

배도 부르고요~

쌀,닭,김치 원산지가 국산인것이 아주 맘에 듭니다.

뭐니 뭐니 해도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동래 삼계탕 한그릇 드시고 여름 내내 건강하게 지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2. 22. 05:30 맛집/해운대 맛집

점심 시간, 손님이 박작 박작 하는집.

특별한게 없어 보이는데 손님이 많습니다.

전에 남편이랑 지나가면서 봤는데, 손님이 많길래 들어 갈까 하다 지나쳤는데

오늘은 일때문에 근처에 갔다가 들른집입니다.

소문난 칼국수.

정말 어마 어마 하게 소문이 났나 봅니다.

이렇게 손님이 많은걸 보면...

칼국수가 여러가지가 있는게 아니네요.

팥칼국수나 들깨 칼국수 그런건 기대도 하지 마세요.

흔하디 흔한 바지락 칼 국수도 없습니다.

칼국수에 김치 다진것을 넣어 주는집.

김치와 쌀은 국산을 쓴다니 안심이 되네요.

그렇다고 가격이 그렇게 싸지도 않습니다.

대신 칼국수 면발은 아주 흡족하게 쫄깃 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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