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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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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10월24일~25일 불꽃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몇번 가봤는데, 미리가서 자리 잡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항상 식사가 고민이었다.

도시락을 싸가기도 하고 치킨을 시켜서 먹기도 하고말이다.

올해는 걱정없을것 같다.

새로운 아구찜 맛집을 알게 되었으니, 불꽃축제 장소에서 가까운 이곳에 가면 될것 같다.

모처럼 지인들과 모임을 하게 됐다.

좋아하는 아구찜을 먹으러 갔다.

금련산역 3번출구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와서 광안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100m정도 가면 있는 뱃님이다.

활 아구를 사용하는 아구 전문점이라 기대된다.

일단 좋아하는 기호에 따라  아구수육,아구찜, 아구탕, 도다리,감성돔회를 시켰다.

안주도 좋은데 술이 빠질수는 없다.

간단하게 소주한병 추가해서 위하여!

다이어트 때문에 먹음 안되는데 너무 반가운분들과 자리인 만큼 한두잔을 안할수는 없지.ㅋ

 

수육은 물로 부드럽고 맛있지만, 매콤한 아구찜이 더 입맛에 맞았다.

맵다 맵다 하면서도 속쓰리게 맵지 않아서 자꾸 젓가락이 간다.

이집은 살아 있는 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살아 있는 아구를 직접 잡아서 요리를 했었는데, 약 40분정도가 걸리니까 손님들이 기다리지 않고 가버리고 그랬었단다.

그래서 영업하기 2시간전에 아구를 손질해서 사용한단다.

오후사용할 것은 또 점심 식사시간 지난후 다시 장만해서 사용한다고 하니 더 믿음직스럽다.

사장님이 직접 배로 잡아온 아구를 사용하니, 양도 푸짐하다.

맛있게 매운 아구찜을 먹다보니,

시험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날아가는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의 식사, 다이어트 해야하는 싯점에 과식을 불렀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부산여행 , 어디를 떠올리실까요?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광대교 야경?

부평 야시장?

태종대?

요즘 뜨고 있는 감천 문화마을?

갈곳도 많고  여행지로 부산 좋지요.

부산에 사는 사람으로 자부심을 느낄때, 타 지역 사람들이 어디가면 좋겠냐고 물어올 때가 많습니다.

연세 좀 있으신 어르신들은 옛 추억때문인지, 영도다리 들리는 12시를 기다려서 보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군요.

지난 주말 저도 다녀왔는데요, 몇천명이 그 잠깐의 시간동안 영도다리 들리는 모습을 보느라 진을 쳤습니다.

다리가 원위치 되고 나서, 영도 다리를 건너가 봅니다.

현인 선생 동상이 있고, 노래도 흘러 나오고 있지요.

왼쪽으로 길을 건너 삼진어묵 제조공장, 삼진어묵 전시관을 찾아가 봅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맘에 듭니다.

찬바람이 쌩쌩부는 날이면 오뎅국물에 소주한잔.

서민들의 추운날, 추위를 잊게 하는 풍경이기도하며

간식찾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간편하게 해줄 수 있는 간식이기도 하고

김밥 쌀때, 없으면 허전한 재료이기도 하고,

떡볶이에 빠지면 안되는 감초같은 어묵이기도 하고....

누구나 한번쯤 맛보지 않은 사람 없을텐데, 부산엔 왠만한 시장에도

어묵을 직접 만들어서 파는곳이 수두룩 합니다.

영도 봉래동에 가면 이러한 오뎅의 효시....삼진어묵체험, 전시관이 있습니다.

1953-부터의 60년 전통을 잇는 부산어묵의 원조입니다.

 

빵집처럼 전시되어 있는 어묵들을 먹고 싶은대로 골라 담아 계산해 주는 모습이,

정말 왠만한 빵집은 견주지도 못하겠는걸요.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 하는, 반찬, 또는 간식.

이제 47년만의 영도다리 들리는 모습을 보셨다면  찾아올 명소가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주차장이 있긴 한데, 좀 좁은 편이라, 걸어서 찾아 갈 만 합니다.

수십가지의 맛깔스런 부산어묵의 현주소를 보시면서

어묵의 역사를 알아 가는것도 좋겠고요,

2층에는 어묵 역사관이 있다고 되어 있지만, 아직은 공사중이라 체험장만 자리하고 있네요.

1953년부터 제조 했다는 부산에서 가장 먼저 어묵을 만들던곳. 삼진 어묵이라네요.

이런게 바로 스토리 텔링이 되지 않을까?

부산 여행의 특색 있는 명소 한곳 생겨서 신납니다.

부산 오시면 들러 보세요. 꼭이요~~~!

 삼진어묵체험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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