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2012. 6. 23. 01:13 풍경 기행

 

 

 

 

 

 

 

 

 사람도 살던곳에서 이사를 하면 힘이 들기 매한가지 입니다.

낯선 사람들과 낯선 환경과 적응 하는데 꽤 시간이 소요되지요.

가덕도에서 이사 온 센텀의 팽나무 두 그루는 꽤 유명한 나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막 이사 왔을때는 비실 비실 하니 잘 자리 잡을까? 했는데

애쓰고 가꾸는 정성으로 요즘은 아주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어느 봄날 영화 보러 나갔다가 열심히 링거를 맞고 있는 팽나무 사진을 담아 왔었습니다.

이제사 묵은 사진을 꺼내 봤네요.

힘얻는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나무조차도 자리 잡는데, 저렇게 애 쓰는데 하물며 사람임에랴!~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이웃입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26. 06:00 영화in screen

 

영화를 좋아 하는 풍경입니다.

남편과 시간을 맞추려니 자꾸 어긋나는 바람에

용감하게 혼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지난번 백설 공주를 센텀 롯데 시네마에서 보았더니, 3000원 할인권을 주더군요.

3000원이면 교통비는 되겠군~ 이러면서 또 혼자 영화보기를 감행 했지요.

이번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돈의맛~!!

윤여정과, 백윤식, 김강우

딱히 내세울 대표 청춘 스타는 없습니다. 그나마 김효진이 착한 딸로 나옵니다.

젊은 여자를 탐하는돈의 노예 백윤식, 젊은 남자를 갈구하는 재벌 상속녀 윤여정, 온갖 비리를 돈으로 덮으려는 아들 온주완.

유산 상속세 등등의 세금 탈루를 하기위해 또 돈으로 사람을 엮는 모습들...자신을 위해선 살인도 불사하는  가족들.

조금은 역겹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남자, 한여자가 사랑으로 만나 결혼을 한 것이 아니라,

돈으로 엮여서 여타 다른 부부들처럼 알콩 달콩은 꿈도 못꾸는

백윤식과 윤여정

동상이몽처럼, 같은 집에 사는 부부라도 왜 같이 사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영화 내용이 맘에 안드는 정말로 " 돈의 맛 " 씁쓸 했는데요.

이분들 보면서 참 부부 모습은 저래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해 졌습니다.

같은 줄에 키가 큰 남편분과, 키가 작은 여자분이 앉으셨더라구요.

극장안이 좀 한산해서 보이는풍경입니다.

그런데, 그 남자분 입장할때 보니 넙적한 판을 들고 들어오시는거예요.

뭐지? 하면서 봤는데, 아내분과 앉아 있으신걸 보니, 무릎이 탁~~ 쳐집니다.

키 작은 아내분의 발 밑에 그 넙적한 판을 대어 주시더군요.

아~!! 저런거다, 사랑하는 부부의 모습, 감동 했습니다.

귀찮고 번거로워서 누군들 생각 했겠습니까?

아마 키 크신 분들은 모르실거예요.

풍경이는 키가 작습니다. 155를 겨우 넘는대요, 저도 영화 보러 갈때마다, 의자 높이가 제키랑 맞지 않으니까

영화를 2시간여 보고 나면 무릎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저 부부를 보니, 작은 배려가 얼마나 기쁨을 주는지 절로 알게 되더군요.

돈의 맛은 씁쓸해도, 역시 사람사는 세상은 따뜻한 배려입니다.ㅎ

오늘도 작은 배려로 기쁨주는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주말 연휴 신나는 시간 만드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7. 06:00 풍경 기행

연휴인날, 하루는 친구 기다리며 보내고, 하루는 그 좋아 하는 산행을 마다하고 참여한 다이아 몬드 브릿지 걷기.

언제 차량이 다니는 이길을 걸어 볼까 싶어서, 소개해준분께 고맙다고 냉큼 수락을 해 버렸다.

다른 일정은 생각도 안했다. 한번 걸어 보고 싶다에서 출발한 광안대교.

늘 차로 달려  건너가던 다리는 사람으로 가득메운 광장이 되었다. 상판 중간에 노브레인 가수들의 열띤 공연 덕분에

호응 하는 시민들, 다리에서 뛰니까 다리가 울려서 어지럽다.(심하게 고소 공포증인 풍경이는 공포스런 울림)

터질듯한 엠프를 지나갈때 knn 중계차량이 보이길래 뭐지? 햇었는데, 나중에 알았다.(집에 돌아와서 텔레비젼을 보니, 광안대교 아래 떠있는 요트들 경기 중계하는거였다.)

슬슬 걸어보니 두시간 넘게 어슬렁 거리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댔다.

차로 지나가며 찍긴 힘들던 그곳. 오늘 하루 차량은 통제되고 사람들만 다니니 새롭다.

부산 불꽃 축제 할때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다리를 쳐다 보았는데, 오늘 비로소 역지 사지  광안대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라본다.

색다른 풍경이다.

이런게 시선의 차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한 가족들이 많았다. 국제 신문기사를 보니 일만 팔천명이 참여 했다고 한다.

아무 준비없이 아무 생각 없이, 혼자서 실컷 음악을 들으며 걸었던 하루, 횡풍 주의 라고 왜 써있는지 알겠했던 광안대교, 두시간여동안 이곳 저곳 바라보며

즐기는 광안대교 걷기. 차량이 통제되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한 다이아몬드 브릿지 걷기 축제 성황을 이루었다.

이색 걷기에 동참해 뿌뜻한 하루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2. 26. 23:17 풍경 기행

12월 24일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
부산 끝자락 오륙도를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고 건너편 영도가 손에 잡힐듯 보이기도 한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노란꽃이 눈에 띈다.
아!!
작은 탄성이 터진다.  어쩌자고 이 엄동설한에 아직 남았니?
어떻하니? 추워서....
발걸음이 무겁다.
여리디 여린 이 아이를 버리고 가는 어미맘 같아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0. 8. 23:23 풍경 기행
on style - get it beauty 녹화를 하고 있네요. 영화의 전당앞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씨와
가운데 두분은 초대손님 출연진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부산 국제 영화제 덕에 우연히 찍었지요.
오늘은 갈맷길, 삼포길을 살짝 걷었는데 걷다보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도 무대인사중인
 이천희씨와 김새롬 ,김아롬양이 있네요.
많은 인파가 해운대에 머뭅니다. 걸으면서 볼수 있었네요.
영화제에 참여해 보셨나요?
센텀 신세계 백화점앞에 예매줄 서있는걸 보니 기절하겠습니다.
체력이 좋아야 서서 예매도 할수 있겠더군요.
내일 휴일에 부산 국제 영화제 나들이라도 해보실래요?


' 풍경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꽃놀이는 끝났다.  (11) 2011.10.30
새가방왔네. 역시 GS샵  (24) 2011.10.20
쫄깃한 수타면 드시러 가요~  (20) 2011.10.07
고마워요 좋은 생각  (23) 2011.09.05
비내리는 해운대 달맞이  (18) 2011.06.30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