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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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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명가 콩나물국밥

기장에 값싸고 맛있는 콩나물국밥집이 있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시간을 구애받지도 않습니다.

깍두기와 오징어젓갈무침, 새우젓,뚝배기에 뜨끈한 콩나물 국밥과 날계란 하나가 나옵니다.

뚝배기에 계란을 깨 넣고 드시면 됩니다.

저렴하고 괜찮은 곳이라 새벽에 바다수영 하고나서 뜨끈한 국물 먹으러 가기 딱 좋군요.

밤샘 한 사람들의 한잔도 좋지만, 점심 시간에 가보니 엄청 손님이 많아요.

전주콩나물국밥 한그릇에 3900원 정말 저렴하죠?

맛있고 뜨끈뜨끈한 국물이 당기는 계절이 되었네요.

기장 오셔서 한그릇 하시래요?

기장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차성문화제 기간입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합니다.

주말에 놀러 오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보통 부산에서 무박으로 설악산 산행을 가자면, 새벽에 한계령에 도착해서 시래기국에 밥말아 먹고 올라가는게 최선책.

아니면 각자 주먹밥을 싸오던지 각자가 해결해야할 숙제이기도 했습니다.

지난번엔 물론 그렇게 했는데,

이번 설악산 무박 산행에서는 좀더 특별한 황태 해장국을 먹게 되서 소개 시켜 드립니다.

황태는 요즘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음식 재료이기도 합니다.

보관도 쉽고 맛도 있는 황태는 여러가지 음식으로 만들기도 수월합니다.

그중 술한잔 했을때나, 날씨가 추울때, 황태 해장국은 누구나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내설악광장의 황태 해장국은 푹 우려낸 육수에 무와 콩나물, 황태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한 시원한 해장국입니다.

새벽에 무슨 입맛이 있을까? 하시려나?ㅎㅎ

휴대전화 시간을 제가 일부러 찍어 났는데요~ 새벽 3시 , 시원하게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역시 황태 본고장 쪽이라서 그런지 황태가 두툼하니 먹을게 있네요. 황태로 유명한 용대리 덕장이 가깝거든요.

영업시간 24시간

좌석 : 340석

날씨가 차가워요, 따끈한 국물에 밥 한그릇~꼭 챙겨드시고 다니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7. 1. 05:24 떠나고 싶어요 여행






소래포구, 인천 시민뿐만아니라 서울인근 시민들까지 찾아가서 만나는 시장일것이다.

소래포구!

가까이 살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왜 갑자기 소래포구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다.

인천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인천 곳곳을 돌아 다니기로 작정을 했다.


소래포구 가볼래요?


그러자~ 뭐. 시간도 많은데~


남편은 순순히 따라 나서준다.


소래포구가 월미도에선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다.

시내를 벗어나 시골풍경처럼 펼쳐지는 소래 포구를 향하는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 마자 비릿하게 밀려드는 바다내음.

주차장에서 길만 건너면 포구, 커다란 시장이다.

해산물이야 부산에서도 뭐 빠지지 않게 구경 할 수 있지만,

소래포구의 생명력은 정말 살아 있는 것 같다.

활기가 넘친다.


이른 시간인데도 찾는 사람이 많다.

이제 막 나온 육젓 새우를 소금과 버무려 즉석에서 새우젓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

사진을 찍자....모델료 500원 하시며 웃는다.

횟감을 장만해서 손님을 끄는 상인들.


천천히 둘러보며,  생명력을 흡수하는 여행자.

마음속에서 용틀임 하듯 살아나는 활기.

이래서 여행이 좋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에도 물론 멸치액젓이 유명하지만,

곰소나 강경또한 젓갈로 유명한 고장이지요.

특히 곰소는 제가 자주 택배로 젓갈을 구매 하는곳이라서 늘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떤곳일까?

마침 이번 여행으로 부안을 가게 되서 잠시 곰소에 들러 보았습니다.

택배로 시켜 먹던 집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출발 했지요.

찾긴 어렵지 않더라구요. 다만 부산에서 곰소까지 거리가 좀 멀다는것 말고는 !

친절한 사장님 내외 분이 아주 바쁘시더라구요.

관광객들이 끊임 없이 오셔서 문의 하시고 구매 하시니 말입니다.

가만히 보면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사진을 찍어도 아무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ㅎㅎ 편안히 촬영을 했습니다.

예상외로 아저씨들이 젓갈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주부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다소 의외였습니다.

깔끔하게 시식 코너가 있어서 맛보시고 사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곰소항.

곰소에는 염전도 있으니, 젓갈을 만들기에 최적소 같네요.

그래서 곰소 젓갈이 감칠맛 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곰소 소금은 다른곳에서 생산된 소금보다 약간 윗금으로 팔리더군요.

젓갈 구경도 실컷하고, 구매도 하고 근처에 시장도 있어서 장도 보고, 낯선곳에서의 즐거움을 만끽 했습니다.

아직 김장 안하셨어요?

택배로도 젓갈 주문이 되니까, 한번 맛보세요.

저는 육젓으로 새우젓도 시키고, 낙지젓 , 갈치 속젓, 창란젓 등등 전엔 택배로 시켜 먹었는데,

이번엔 온김에 사가야지 하면서 갈치 속젓과 낙지젓을 샀어요.

갈치 속젓은 쌈싸먹기 좋은 젓갈입니다. 칼칼하니 맛있거든요.

육젓은 흰죽 쑬 때 넣어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젓갈 필요하지 않으세요?ㅎㅎ

 

 

 

 

 

 

 

 

 

 

 

 곰소에는 이렇게 곰소 소금집들이 여러집 있던데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16. 12:34 맛있는 레시피

무더위가 슬슬 뒷걸음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말복 지나고, 입추도 지난날, 요즘 비까지 내리니까 조금은 선선해 졌네요.

더워서 입맛 잃고 방황하시는 식객 여러분.

여기 짜잔  여름 김치.

열무와 어린배추 김치를 담아 봅니다.

아삭 아삭함과 물김치처럼 국물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씹는 식감이 좋아서 더위의 짜증도 날아갈것 같습니다.

언제나 msg가 나쁘다. 조미료가 나쁘다,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우리는 섭취하고 있어요.

그래서 작정하고 김치 담을때 조미료 없이 담그는 비법.

시장에 가서 싱싱하고 좋다고 대책 없이 덜컥 김치거리 사 들고 온 풍경이

그것도 한단도 아니고 두단씩이나...담으려고 다듬다 보니 무더위에 괜한짓 했다며

혼자 후회를 씹으며 다듬고 있었습니다.

두번 손 안가게 하려고 잘랐어요.

한두번 씻은 다음 천일염에 절여요. 물을 받아서 소금을 풀어  너무 팍 죽지 않게 준비 합니다.

배추를 절여 놓구는 얼른 얼른 재료 준비를 해야지요.

재료 :생수,얼갈이 배추 2단, 열무 2단, 쪽파한단, 생강 마늘, 홍고추량껏,마른다시마,풀(밥을 갈아서 씁니다.) 양파1개, 배즙1봉지,새우젓,갈치속액젓,매실액.

1.우선 생수에 마른 다시마를 담가둡니다.

2.홍고추와 마늘,양파, 생강 밥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요.

3.쪽파를 썰어 넣고 갈아놓은 2번과 1번 모두를 섞으며 배즙과 매실액,새우젓과 갈치속 액젓을 조금만 넣습니다.

4. 절여둔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씻어 건집니다.

5. 이제 섞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맛있는 김치 만들기 완성

*다시마 담근물과 매실액을 넣으면 아주 감칠맛 나는 국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담아서 입맛 돋구는 하루 보내셔요~

 

 좋다고 시장에서 덜컥 사와서는 다듬으며 더운데 괜한짓?

ㅎㅎ 투덜 대면서 혼자 담기는 다 담는 풍경이.

 

 양념을 섞고 있어요. 요건 김치 다 담고, 파 김치 담을 양념이예요.

 국물까지 같이 먹을 수 있게 담은 얼갈이 배추와 열무김치

파김치는 김치 담으며 부록으로 담았네요.ㅋ 감칠맛~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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