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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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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6.22 베란다 텃밭/내 토마토에 무슨 짓을 한거야?11
  2. 2013.04.30 우리집에 입양된 채소들.18
2013. 6. 22. 05:30 풍경 기행

 

 

 

 


 

저위에 애처롭게 달려있는 토마토 한알.....대가 부러져서 어떻하지? 

 

지금 얘는 불그레 익어가고 있어서 너무 기특합니다. 

꽃이 잔뜩 핀 제일 윗순이 뚝 부러져 있어요. ㅜ,ㅜ

새벽에 눈뜨자 마자 하는일은 베란다에 가서 토마토와 상추들이 잘 있는지를 살피는 일이예요.

아기들한테 말 걸듯이 " 얘들아~~ 잘 잤어?" 하면서 다가 가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토마토 세그루 심어 놓은것중에 두개가 부러져서 척 꼬브라 져 있는 거예요.

그뿐이 아니예요.

가장 싱싱하게 키 크고, 가장 튼실하게 열매 맺는 토마토는 아예 제일 윗순 꽃이 잔뜩 피어 있는 순이 잘려져 있는 겁니다.

" 누가 이랬어 ~~!!! 내 토마토!!"

유진~~~~~~~~김유진!!!! 너지? 하면서 아들을 불렀더니, " 아니 !"

헉....그럼 누가 그랬단 말인가?

출근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서 " 여보~~ 자기가 토마토 순 부러뜨렸어?"

남편은 " 아니!"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참놔~~간밤에 베란다에 무슨 태풍이라도 불었답니까?

잘 자라고 있던 토마토가 왜 뚝 부러져 있단 말입니까?

범인을 찾을 수 없는 토마토 사건은 이렇게 흐지부지 끝납니다.

"흐엉~~ 아깝다 내 토마토 " 이제 꽃이 잔뜩 피어서 방울 토마토가 조랑 조랑 예쁘게 달릴 참이구만,

순이 뚝 부러졌으니..돌이킬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아래쪽에 달린 토마토는 아무일 없는듯 불그레 익어 가고 있는데요...올해 이 작은 토마토 다섯개가 토마토 수확 끝이 되는건 아닐지....

매일 매일 살피다가 토마토 첫 수확하면 포스팅 하려고 아껴두고 아껴 두었건만...

 내 토마토에 무슨짓을 한거야?

알길 없는 답답함 미안하다 토마토야!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4. 30. 09:10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작년 겨울이 얼마나 추웠던지....

베란다의 화분 화초들이 거의다 얼어 죽어버린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노랗게 빠삭 말라버린 화초들을 뽑아내고

게으른 파종을 합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화분에는 일단 적상추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나머지는 레드치커리...쌉싸름한 쌈채소를 심었네요.

토마토 세그루와 쌈채소들을 입양 시켰습니다.ㅋㅋ

잘 자라서 고기 파티 하는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파티는 못해도 샐러드라도 해 먹을 순 있겠죠?ㅎㅎ

화창한 봄날~이기를 꿈꾸는데 오늘 날씨도 좋지는 못하네요.

그래도 기분은 화창하게 맑고 밝은 마음으로 화이팅 하셔요~ ^^

요기는 상추 씨앗을 뿌렸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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