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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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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 05:34 산 그리고 사람

요즘 영화중에 돈의 맛이 한참 상영중입니다.

지옥의 맛은 어떤 맛일까? 대충 이번 지리산 둘레길 원부춘 마을~ 가탄 마을 구간을 더운날 걷고 나면 이런맛 아닐까? 느끼실듯 합니다.

5월 18일 방문기입니다.

대축 마을에서부터 원부춘 마을 코스를 하루 끝내고 원부춘 마을에서 민박을 하루 했습니다.

다시 원부춘 마을회관앞에서 출발하는 원부춘~ 가탄마을 둘레길 출발입니다.(9: 00전)

지통골, 배나무골을 지나는 길은 형제봉 활공장을 오르는 임도입니다.

포장되어 있는 길, 바람한점 없습니다. 위안이 된다면 옆에 흐르는 계곡 물소리입니다. 상수원이니 함부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어제와는 날씨가 너무도 다릅니다.

 5월18일 진주날씨

날씨평균기온:18.1℃
최고기온:24.5℃
최저기온:12.0℃
평균운량:2.1
일강수량: -

5월18일 산청 날씨

 최고기온:27.4℃
최저기온:8.2℃
평균운량: -
일강수량: -

보이시죠? 5월 18일 얼마나 기온이 올라갔는지...

오르막길, 바람한점 없는길을 시멘트 포장되어 있는 길을 걸어오르는데, 후끈합니다.

 

형제봉 활공장 오르는길 8부능선쯤 가면 노고단, 바래봉, 토끼봉, 등등 지리산 능선을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그러나, 둘레길 이정표나 알림판에는 그런 내용 없음, 동행 하신 산대장님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칠뻔 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정말 지옥의 맛을 살짝 보는 코스가 시작 됩니다.

능선으로 들어서니 나무 그늘이 시원해서 아~ 좋구나~~ 하려던 찰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시작 되는

산길의 계단들, 산죽 조릿대를 쳐내고 만들어진 길이 이어집니다.

여기부터 계속되는 산길은 거의 90% 계단입니다. 어떤경우에도 거꾸로 코스를 타시면 낭패도 이런 낭패가 없을듯 합니다.

절대로 꼭~~~! 등산화 챙겨 신으시고 복장 챙기시고 걸으셔야 할 코스입니다.

조망 할곳 전혀 없습니다. 그냥 길을 위한 길, 그냥 무조건 걸어야만 탈 출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찌 어찌 산을 벗어 나는가 싶은 지점에 아담한 농가를 찻집으로 개조한 집이 나옵니다. 핸드드립으로 커피 한잔 시켰더니 \3,000원

저렴 한데, 저한테는 약간 싱거웠습니다.

녹차나, 컵라면도 판매 합니다.

이제부터 좋은 길이라는 주인장의 말씀~~

그말 믿고 내려서면 큰코 다칩니다.ㅎㅎ

일반인 좋은길이란건, 포장된길~인 경우일테니까 말이지요.

안내 표지판을 따라 걸어 내려 갑니다. 중촌 마을을 지나 정금 마을 까지만 해도 녹차밭의 푸른빛에 반해 지난 고통은 잊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주의 할곳, 중천 마을 제당앞으로 직진, 길따라 내려서면 엉뚱한 지린산 국립공원 이정표따라가기 쉽상 주의 해야 합니다.

둘레길 이정표는 제당 건너편 작은길 안쪽으로 있어서 잘 보이지 않음.

그러나 왠걸? 이정표는 아래를 향한게 아니라 대비사쪽 정말 경사 70도 이상은 되어 보이는 급경사길을 오릅니다.

날씨는 덥고 바람 한점 없고, 물도 떨어지고, 수난의 길을 걷는것 같더라구요.백헤 마을이나, 대비마을 녹차 수확이 한창이었어요.

가탄 마을 까지 험준한 코스를 마치는데 시간 6시간 30분 이상.

물론 취재 산행을 따라온거라 약간 지체 되는 부문이 있다손 치더라도, (사)숲길에서 설명은 4시간 가뿐히 가는 코스라고 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거리 상으로는 그럴것 같았지만, 실제는  시간도 체력도 엄청 필요한 구간입니다.

산이라면 탄다면 꽤 탄다는 풍경이도, 산행 대장님도, 취재 기자님도 지치게 만드는 코스. 가탄 마을에 도착 했을때 16:24분.

점심도 안 먹었고요, 4시간 정도만 걸린대서 도시락 없이 내려와서 먹을 거라던 우리는 쫄쫄쫄~ 굶어야 했어요.

물론 간단식은 챙겨 갔으니, 다행이었지요.

어제 싸온 모듬 포장떡약간, 과자 약간, 초콜렛,쨈바른 식빵한조각, 혹시 몰라서 민박집 안주인께 부탁해서 계란을 삶아 달래서 챙겨 왔는데,

그거 아님 어쩔 뻔 했는지 지금 생각 해도 아찔 합니다.

6시간 이상 걷는 여름같은 날씨의 지리산 둘레길 하동 원부춘 ~가탄 코스, 지옥의 맛을 보는 코스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몇번을 강조하지만 절대로, 등산화 챙기시고, 어린이 동반하지 마시고, 무릎 안좋은분 절대 사양하실 코스입니다.

 

 일행이 묵었던 민박집 방이 꽤 많습니다.

 민박집 아저씨 새벽이슬 맞으며 뜯어 오신 산나물들

 장독대, 장아찌와, 장이 가득 가득

 묵었던 민박집 연락처

 석식 보다는 작은 상에 나물 반찬 김치찌개 1인당 10,000원

 민박집 담근술

  참꽃마리

 

 형제봉 임도따라 8부 능선쯤 이정표

 

 지리산 능선이 조망된다. (활공장 8부 능선 조망) 바래봉, 토끼봉, 왼쪽으로 노고단도 볼 수 있는곳.

 

 

 

차밭을지나며 인증샷 날릴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 힘들줄 몰랐지요.

 

지도 국제신문에서 복사함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25. 08:54 산 그리고 사람

방문 당일날 어찌나 바람이 부는지, 그리 가볍지도 않은 풍경이 날아갈 뻔 했습니다.

대축마을(12:30)에서 들판을 걷게 되는데, 누런 황금색 밀밭, 보리밭이 반깁니다.(12:46)

논엔 모내기도 한창이구요!

아쉽게도 하동의 명물, 최참판댁이나, 평사리 들판은 빠졌네요. 속된말로 앙꼬없는 찐빵같습니다.

 입석 마을(13:13)을 지나면 산으로 들어 섭니다.

너른바위( 14:08)에 도착하면  나무그늘에 벤취와 평상이 있습니다. 낮잠자고 싶을만큼 시원한 그늘이었어요.

입석마을 가장 높은곳에서 잠깐 평사리 들판을 조망 할 수 있어요.

말바위를 깃점으로  펼쳐지는 산길, 바위들의 하모니 입니다. (사)숲길에서 바위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출발 했는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어떤 바위가 상사바위인지, 좁새 바위인지,너럭바위인지 헷갈립니다.

설명서 없는 전자기기를 다루는 기분입니다.  이정표는 잘 되어 있어요. 그러나, 119 신고 표지석 같은 번호가 있었으면 더 좋겠네요.

여러가지 모양의 바위들을 보며 오르락 내리락 하동 형제봉 옆구리를 에둘러 갑니다. 마을부터 형제봉  둘레을 가자니 고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바람도 심해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야 골탕먹지 않겠어요. 여름으로 접어드는 이 싯점에 이렇게 태풍같은 바람이...만약 겨울이라면???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조운사에 도착을 해요 (17: 48)

거대 바위위에 또 평상과 벤치가 있어요. 쩍쩍 벌지는 평사이나, 벤치는 지나올때마다 봐도 이제 개통하는데, 벌써 갈라져서, 부실해 보입니다.

수평이 맞지 않아 작은 돌을 평상 다리밑에다 받쳐 둔곳도 있었거든요.

여기서 보면 형제봉 구름다리가 올려다 보입니다.

원부춘 마을에 도착하니 (18:08) 경로당앞쪽으로 민박집들이 있습니다.  윗쪽으로 펜션이 많이 있어요.

지리산 하동 둘레길이라서 솔직히 기대를 좀 많이 했었습니다.

아쉬운점 가득 합니다. 이제부터 불만 폭죽 터뜨려 보겠습니다.

하동 지리산 둘레길이란 소리만 듣고, 경트레킹화를 신고 갔습니다.

여타~ 다른 둘레길을 여러차례 걸었던바,괜찮을줄 알았지요. 그러나  숲길로 가자~는 취지와 걸맞지 않은 참사를 겪게 하는 둘레길,

첫째,절대 트레킹화 신고 하동 둘레길 가지 마세요. 꼭 등산화 신으세요.

둘째, 하동의 자랑 , 하동의 명물 최참판댁이나, 평사리 들판이 둘레길에서 빠진점이 가장 아쉽지요.

그쪽으로 차밭도 멋지다고 들었는데, 이번 하동 대축마을~원부춘마을 둘레길 코스에선 제외되었습니다.

셋째,조망 할 수 있는곳이 거의 없다는점이 아쉽더군요.

넷째,물이 없어요.  가뭄에서 비롯된 물이 없다손 치더라도, 물내려 가는곳을 전부 돌로 정비를 했는데,

조금씩 흐르는 물은 틈새로 스며들어 손에 물한방울 묻힐 곳이 없었어요. 게다가 물이 고여서 썩은물 같이 날파리들이 들 끓어요.

탐방길에 갈때는 식수를 넉넉히 준비해서 가세요.

섬진강 아름다운 명품길이 지척인데, 하동 지리산 둘레길에선 그 아름다운 섬진강이 조각으로 일부분만 잠깐씩 보인다는 겁니다.

그래도, 이 구간은 원부춘마을~가탄마을 구간보다는 양반입니다.

 

밀과 보리가 자란다 밀과 보리가 자란다~ 노래소리 나오게 하는 들판 바람에 일렁인다.

 

 

 

 

너른바위 커다란 나무 아래, 꽃창포 군락

 

금낭화

1인 15000원 민박집 저녁상차림

지도와 교통편 :국제신문
◆ 교통편

- 하동서 악양행 버스 타고 대축마을서 하차

대축마을로 가려면 일단 하동까지 가야 한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하동 가는 버스는 오전 7시부터 대략 1시간 간격으로 있다. 소요시간 2시간 30분, 요금 1만800원. 하동에서 대축마을을 가려면 악양행 버스를 타고 가다 대축마을에서 내리면 된다. 오전 7시40분에 첫차가 출발하고 이후 8시, 9시30분, 10시, 11시, 낮 12시40분 등에 출발한다. 소요시간20분. 원부춘에서 하동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3시5분 한 대밖에 없다. 시간 맞추기가 어려우므로 택시를 이용해 화개로 간 뒤 다시 하동이나 부산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 편리하다. 요금은 7000~8000원. 하동읍으로 바로 가면 요금이 배가량 나온다. 택시 화개면 (055)883-2332, 883-2240, 하동읍 (055)882-1111

사진이 부실해서 죄송합니다. 이웃님들~ 둘레길 다녀온 사진 파일을 날려 먹는 바람에.......부득이 하게 휴대사진 몇장밖에, 보여 드릴 수가 없다니....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21. 06:00 풍경 기행

5월17일 ~5월 18일 1박 2일 지리산 산행을 다녀온 풍경입니다.

민박집의 하룻밤은 길었습니다.

와이파이가 안떠서 휴대전화 인터넷도 안되더니 새벽녘이 되니까 신기하게 되더라구요.

인터넷도 밤새 안되고, 풀벌레 파닥거리는 밤에,

책을 읽다, 덮었다, 누웠다,일어났다.....

그렇게 밤이 흘러 새벽이 오고 있는데,

남편에게 문자가 왔어요.

 

 

문자 한통에 생각 나는대로 끄적였습니다.

바로 카카오스토리에 올려 두었지요.

 

 

걷기를 마치고 돌아오는길 문자를 보냈어요.

 

 

옛 어른들이 집나가면 개고생(죄송)

ㅎㅎ 이라고 하셨는데, 낯선곳의 밤은 참 길고, 산행가면서

읽기 편한 연탄길 (이철환)을 가져 가서 읽다가 자려다 깨고를 반복했어요.

우리 부부는 20년 넘은 신혼 아니고 중고 부부입니다.ㅋㅋ

같이 산 세월이 20년이 넘었으니 중고 맞지요?

예민한 남편은 저 없음 잠을 잘 못자거든요.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ㅎㅎ

자나 깨나 들어오나 나가나 서로서로 걱정 이거 병이죠?

ㅎㅎ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

부부의 날~ 기념으로 전화 한통씩 하세요~~ 사랑해~!!! 이렇게 반짝이는 하루가 될것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7. 7. 07:57 산 그리고 사람

창원마을엔 오래된 정자나무가 많다. 느티나무종류들인데 300년이상의 수령을 자랑한다.예전에 창원마을의 특산품이라면 배,호두,누에라고 한다.
세월에 묻혀 그 많던 배나무는 돌배나무가 되고 누에를 키우던 뽕나무도 많이 사라졌지만 호두나무는 아직 마을곳곳을 지킨다.
작년까지 함양 마천면의 특산품이라면 품질좋은 토종꿀이었지만 알수없는 바이러스 피해로 토종벌이 전멸하다시피 했다.
요즘은 전량 농협수매로 판매되는 상급복분자가 특산품이다.
시험재배중인 칼라감자 일명 빨강감자도 시범재배중이다.
감자의 속까지 빨간색인게 특색이다.
매년 창원마을의 좋은 토종꿀을 먹을수 있었는데 지금 농가에선 상심이 매우크다.
창원마을엔 둘레길 3코스가 끝나는 구간이라 마을 곳곳에 민박집들이 많다.
뿐만아니라 산촌마을 체험관도 7월8일자로 준공되므로
깨끗하고 인심좋은 창원마을을 제대로 돌아 볼 수 있을것 같다.
대부분의 민박집에서 식사도 같이 제공한다.
식대는 따로,,,얼마간 내면된다.어르신들에게 창원마을의 유래를 들어보면 재밌을것이다.
상심이 큰 창원마을에 머물러 깨끗하게 이용해서 오염시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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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11. 15. 21:06 산 그리고 사람

신랑 친구분들과 함께 함양으로 토요일 저녁에 출발을 했다.
친구분 본가가 함양에 있는데 민박도 가능하대서 토요일 출발 일요일 일찍 등산을 시작할수 있어서 좋았다.
그분은 함양에서 살았지만 거주지가 부산이다보니 한번도 삼봉산에 오른적이 없으시단다.
전에 오도재 제일 관문에서 들머리를 잡고 삼봉산에서 금대산~ 금대암까지 산행한적이 있어서 새로울것도 없었지만
같이 가자는 말에 흔쾌히 따라나섰다.
창원 마을에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어머님이 가르쳐주신 길 쪽으로 오르다보니 산길을 놓쳤다.
다시 하산을 할수도 없어서 무조건 가장 가까운 능선쪽으로 치고 오르기로 했다.
그야말로 우겸다짐 버라이어티가 시작된샘이다.
벌목을 해 놓은건지 잡목을 베어놓은건지 어지럽게 널려 있는 나무등걸덕분에 오르는 길이 여간 고된게 아니다.
경사도 심해서 조심을 해야만한다. 설상 가상이라 했던가. 눈까지 날리기 시작한다.
길도 없는길에서 내가 지나가면 길이다 하는 맘으로 선두에 올랐다.
무조건 한시간여를 치고 오르니 삼봉산으로 오르는 능선과 마주하게 되었다.
첫번째로 보이는 이정표가 여간 반가운게 아니다.
일단 올랐으니 삼봉산 정상을 갔다가 금대산쪽으로 향하다가 하산하기로 정하고 삼봉산으로 향했다.
잠깐 날리던 눈이었지만 낙엽위에 살짝 쌓인 눈이 발길을 미끄럽게 했다.
어제 저녁출발전에 아이젠을 챙기자고 했건만 신랑은 눈온단 예보가 없었다며 챙기지 않았는데
오늘 산행에선 자칫 잘못하면 미끄러져 부상을 당할수도 있을것만 같다.
조심 조심 하는수 밖에 방법이 없다. 삼봉산 정상에 올랐을때는 환상적인 상고대 설경에 오~!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기대하지 안았던 절경에 기쁘고 행복함에 가득하다.
정상에서 조금내려온곳에서 바람을 피해 컵라면과 찰밥을 먹었다. 손이 시려서 김치도 잘 집히지 않는다.ㅋㅋ
커피까지 깔끔하게 한잔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금대산쪽으로 향하다보면 등고재가 있는데 지리산 둘레길이기 때문에 길이 참예쁘다. 진초록의 소나무와 황금빛 낙엽송이 어우러져 아주 예쁘다. 가끔만나는 감나무엔 주홍색 감이 조롱조롱 달려있다.
예쁘다. 등고재에서 창원마을쪽으로 하산을했다.
짧지만 행복한 산행을 해서 그리고 또 19주년 결혼기념일은 내일이지만 미리 기념하며 신랑과 같이한 산행이라 더 좋은 하루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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