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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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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6. 21:25 풍경 기행






오이 소박이 좋아 하긴 하는데,

먹을때마다 붙어 있는 오이 떼어 내느라 좀 귀찮다.

그래서 이번엔 아예 똑 똑 짤라서 깍두기 같은 오이 소박이를 담가 본다.

아삭~ 씹히는 식감이 저절로 입맛 살리는 오이 소박이.


간단하게 담가 봅니다.

재료 :  오이 10개. 부추 한줌, 매실액, 갈치 속젓,고춧가루, 깨소금 또는 있는 젓갈 하심 될듯~

오이 소박이 담구기.


오이가 담길 정도의 양의 물에 굵은 소금을 한줌 풀고 물을 끓여 줘요.

오이는 식초물에 담가두었다가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줘요.

오이는 열십자 모양으로 잘라 깍두기 썰기 해요.

 깍뚜기 썰기 한 오이를 그릇에 담아 소금 넣고 끓인물을 부어줘요.10분정도 유지

부추는 5cm 길이로 썰어 줍니다.

오이는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줍니다.

이제 무치기만 하면 끝이죠?

멸치액젓이나, 까나리, 갈치 속젓 아무거나 있는거 사용하셔요.

오이와 부추, 액젓, 매실액, 깨소금, 고춧가루만 넣고 버무려 줘요.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해요.

유난히 아삭 아삭 식감 좋은 오이 소박이 완성~~~~

입맛없는 여름철 맛나게 식사 할 수 있을듯~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


소금 한줌 넣어  끓인물~ 썰어 놓은 오이에 바로 부어줘요.

사라진 여름철 입맛! 바로 돌아 옵니다.ㅋㅋㅋ




무쳐서 바로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해요. 아삭~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6. 26. 07:37 풍경 기행

 

 

 

 

올해도 시누이가 밭에서 따다 준 매실로 담갔습니다.

시누이 밭에서 약도 안치고 키운 매실이라 알이 작은 매실이지만

정성은 누구 못지 않은 매실입니다.

매실효소 담그기.

여태까지 매실액과 설탕량을 같은 수준으로 하는줄 알았는데,

그럼 효소가 아니라 그냥 설탕물이랍니다.

발효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탕을 매실의 70퍼센트 정도 넣고 발효시키는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매실 씨를 빼고서 일단 설탕을 60퍼센트 매실살과 섞어서 유리병에 넣었어요.

하룻밤 자고나니 벌써부터 보글보글 물이 많이 생겨더라구요.

그대로 놔두었다가 퇴근후 다시 스텐 대야에 부어서 설탕을 녹이며 매실과 다시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곤 다시 병에 넣어 마무리, 위에 설탕을 더 넣어 덮었습니다.

작년에도 시누이 덕분에 맛있게 매실액을 담아서 음식 만들때나 음료로 사용했는데,

올해 담은것도 이년뒤 먹을양식으로 준비해 봅니다.

부산에서 안양 , 일산, 인천까지갔다가 돌아온밤.

매실을 식초에 담가놨다가 깨끗이 씻은후, 수분이 없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느라고

밤, 열두시 반까지 혼자서 애썼어요.

시누이가 매실 준다는 소리 듣자마자, 바로 한일은 매실 씨앗빼는 기계를 주문하는 거였어요.

안그럼, 늦은밤 쿵쿵 거릴 수도 없고, 씨빼서 담기가 힘드니까요..

사용해 보니, 늦은밤 사용해도무리 없을 정도로 조용하게 사용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구를 사용하니, 작년보다는 수월하게 매실효소 담그기를 끝냈네요.

여러분은 매실 효소 준비 해 두셨나요?

 매실 씨 빼는 기계: 인터넷 검색해보다가 여기서 샀어요.

이천기 : 010-7114-8884 유기농 세상 http://blog.daum.net/dajon/6742762

설탕 너무 많이 넣으면 '매실맛 나는 설탕물' 됩니다

매실 발효의 오해와 진실
김승일 기자

2013-06-13 [07:55:48] | 수정시간: 2013-06-13 [14:41:06] | 26면

 6월13일자 부산일보 기사입니다.

참고하시고 매실 담그기 실패없이 담으시길 바래요.

 

 하룻밤새 물이 많이 생겼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늦은밤 매실 씨 빼도 아무도 모르게~ ㅎㅎ


 

 

 이대로 하룻밤 재웠다.

 

 매실 씨 빼는 기계를 샀더니, 휠씬 조용하게 수월하게~

 시누이가 준 매실 10키로그램

하룻밤 지나서 설탕과 매실을 다시한번 골고루 섞어주고 위에 설탕을 더해서 마무리!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5. 24. 09:25 맛있는 레시피

 


곰취.하면 삼겹살 노릇하게 구워 한입 싸먹는 쌈을 쉽게 떠올릴거예요.
저역시 늘 그렇게 먹었고 초간장에 장아찌를
담곤 했는데. 초간장에 담근 곰취 장아찌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할게요.

 색다른 맛으로 즐기는 곰취김치를 소개합니다.

강원도의 지인에게서 직송 받은 곰취, 2kg를 준비해서 1kg은 초간장 장아찌로 변신 시키고

1kg의 곰취는 새로운맛, 곰취 김치로 변신 시켰습니다.

곰취 김치 담그는 비법,어렵지 않아요.

깻잎 한장 한장 양념 발라 보셨죠?ㅎㅎ

이것도 양념으로 한장 한장 무칠 건데요, 생고추를 갈았기 때문에 국물이 자박 자박 하니까

양념 무치기 쉬워요. 냉장 보관하면 곰취의 초록잎이 그대로 있는 김치예요.

그럼 곰취 김치 만드는 비법 공개합니다. 두둥~

재료 : 곰취 1kg, 양파두개, 무 한개, 빨간고추적당량, 멸치액젓이나 갈치액젓, 매실액 약간, 마늘. 

 

 ☆ 향기로운 곰취로 만드는 김치 담는 비법.

1. 곰취는 식초에 담갔다가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2. 양파와, 무는 가늘게 채 썰어 준비 합니다.

3. 빨간 고추는 모두 갈아서 준비합니다.

4.양파와 무 채썬것, 빨간고추 갈아둔것, 마늘과 멸치액젓(또는 갈치액젓), 매실액을 모두 섞어 줍니다.

5. 깨끗이 씻어둔 곰취를 한장씩 양념을 무쳐 줍니다.

6. 한끼에 꺼내먹기 좋도록 분량으로 뭉치를 만들어 김치통에 담아 냉장 보관 합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초록잎이 그대로 살아 있고, 향기로운 곰취 씹히는 맛이 좋아요.

나물이나 쌈으로만 드셨다면

두고두고 먹기 좋은 곰취로 만든 김치.

오늘 도전해 보실래요?

 

 

 빨간고추는 모두 갈아줍니다.

 곰취는 식초에 잠깐 담가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채썬 양파와 채썬 무, 갈은 고추, 마늘, 매실액, 액젓을 모두 섞어 줍니다.

 자박 자박 물기가 많아서 곰취 한장 한장 무치기 좋아요.

 

강원도에서 직송한 곰취, 김치로 다시 태어 났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2. 17. 05:30 맛있는 레시피

아침에 수영을 다녀와서 뒹굴 거리다 보니 텔레비젼에서 요리를 하는게 나오고 있었어요.

바로 말씀도 재밌게 하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이혜정 요리 연구가시더라구요.

내용은 아나운서나, 탈렌트들이 자신이 해서 망쳤던 요리를 이혜정님이 다시 하면서 요리 설명을 해 주시는거예요.

그중에서 귀가 번쩍 눈에 띄는 것이 닭볶음탕 레시피 였습니다.

풍경이 가족이 좋아하는 닭고기 레시피니까요,

바로 나가서 닭한마리 사왔답니다.

이혜정님은 닭다리만 있는걸 사용 하시던데,

저는 기장 재래시장에 나가서 생닭한마리를 껍질을벗겨 구입했습니다.

재료.

닭다리를 사용하면 좋지만,  껍질 벗긴 닭한마리,감자(풍경이는 이것도 고구마로 대신함),대파하나, 양파, 청량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후추약간, 생강, 매실액

레시피는요

1.일단 닭을 씻어서 물기를 빼 우유를 부어 놓습니다.

2. 껍질을 벗긴 감자 또는 고구마를 크게 잘라 잘린 단면의 모서리를 돌려 깍기 해줍니다.

3. 깊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우유에 담근 닭을 키친 타올로 닦아서 굽습니다.

전체를 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저는 닭고기 건지고 나서 그 기름을 딸구어 버렸습니다.)

4. 구워진 닭고기는 건져 놓고  감자 (고구마)를 팬에 볶습니다.

5. 닭고기와 감자(고구마)를 섞어 조금 더 볶습니다.

6. 고추장세큰술, 고추가루 세술, 청주, 후추가루,생강즙,설탕, 매실액, 진간장 약간를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7. 6의 양념 절반쯤을 닭고기에 넣고 볶습니다.

8. 나머지 양념과 물을 더해 부어 줍니다.

9. 파와 청량 고추를 넣고 20분 정도 푹 익혀 준후 접시에 담아 낼때 통깨를 뿌려 줍니다.

이혜정님은 요리는 자신감이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 식구들의 입맛에 따라 약간의 변형도 가능 하겠지요?

풍경이는 강황가루를 더 첨가 했답니다.

빨갛게 먹음직스러운 닭볶음탕.

이혜정님 레시피대로 따라 해봤습니다.

맛은 아주 좋군요. 좋아 하는 닭고기 한입 뜯으며 행복해 하는 풍경이 상상이 되시죠?ㅎㅎ

행복한 하루 만드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1. 20. 05:30 맛있는 레시피/무침

친정 어머니가 작년 가을 말려 주셨던 무말랭이.

세상에 깜박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며칠전 시골 아낙네님 블로그를 보니 무말랭이 무침이 있는겁니다.

아이구야~!!! 깜빡했네.

얼른 무쳐 먹어야지요. ㅎㅎ 오도도독 오도도독 ~~!

아시죠? 그 찰진 질감의 식감이 좋은 무말랭이 무침.

재료 : 무말랭이.  진미채 약간, 청량고추 서너개, 올리고당,매실액 약간,

           갈치액젓 약간, 고춧가루, 볶은통깨,다진 마늘.

만들기는 쉬워요.

1.무말랭이는 깨끗이 씻어서 물에 30분정도 불려서 짜지 않고 사용합니다.

2. 진미채는 바짝 마른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 했습니다.

3. 갈치액젓에 고춧가루, 참깨,매실액,올리고당, 다진 마늘, 청량고추는 어슷 썰어서 넣어요.

1,2 을 3번에 넣어 무쳐 주지요.

쫄깃한 식감이 아주 맛있는 무말랭이 오징어채 무침이 되었네요.

요렇게 만들어 두면 산행 도시락이나, 점심 도시락 싸기 그만이지요.

 

 냉장고에 있던 무말랭이. 오늘 반찬 하면서 요반큼 남겨 두었습니다. ^^

 물에 씻어서 30분간 불려 두었습니다.

 고춧가루,올리고당,매실액,마늘,통깨를 넣어서 무말랭이를 무쳐요.

 양념의 농도를 보느라 진미채를 맨 나중에 넣었어요. ^^

 

 

 

사진이 흔들려 버렸네요. ㅋㅋ 아들애더러 고모집에 가져다 주라고 심부름 시키느라 맘이 바빴어요. ^^

 

두개로 담는 이유는?ㅎㅎ

항상 만들어서 맛이 좀 괜찮으면 같은 동네 살고 있는 시누이에게 나누어 줍니다.

나누어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맛있는것 나누어 먹으면서 재밌게 살아야지요?

오늘도 웃음으로 가득한 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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