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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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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여행, 두번째는 동안경굴 검멀레 해변입니다.

우도 등대공원에서 내려와서 투어버스를 승차하면 검멀레 해변에 내려줍니다.

이곳은 우도의 특산물 땅콩을 넣은 아이스크림이 아주 유명한 코스이기도 하지요.

길거리에서나 가게들에 즐비한 땅콩 아이스크림집들이 아주 많아요.

풍경이는 바로 경안동굴쪽으로 향합니다.

검멀레 해변, 말 그대로 검은 모래 해변입니다.

동안 경굴에 가면 입구쪽 굴은 별로 깊지 않은데 그곳을 통과해서 옆쪽 동굴로 들어가면

더 긴 동굴이 나타 납니다.

천정에서 똑 똑 떨어지는 물방울은 음산한 기운을 만드는듯 합니다.

사람이 없다면 좀 무서운 생각이 들었을거 같아요.

검은돌들, 어둠, 물방울.

동굴안에서는 시원했는데, 역시 바닷가 여름 햇볕은 따갑습니다.

시원하게 물줄기를 가르는 보트를 보면서 시원함을 느껴 봅니다.

해변을 가로질러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다음은 어디? 예쁜 해변으로 갈거예요~

여름 덥지만 신나게 즐거봅시다. 좋은 휴일 보내세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산행으로 완주 연석산이라길래 엄청 먼줄 알았는데, 부산에서 승용차로 3시간 남짓.

들머리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연석사에서 출발하려 했는데,

들머리는 연석사 들어가는 입구 왼편으로 밭가에서 올라갔어요.

들머리가 어찌나 경사가 심한지 억 ~!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서 있지도 못할것 같았거든요.

경사가 재보고 싶을 만큼 급해서 바로 서 있질 못하고 스틱으로 지탱을 하고 있었어요.

이런곳은 스틱 아니면 정말 못 올라가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석산은 정말 봉우리가 연달아 있어서 연석산인가 싶을정도로 10번정도는 속아야 정상에 다달을 수 있답니다. 뒤돌아서서

우리가 올라온길을 보며 장하다~!! 어느새 이만큼 왔네 싶기도 하고, 아~~ 아직 저렇게 많이 남았나?

게으른 투정 하듯 갈곳을 바라봅니다. 겹겹이 아름다운 조망.

정상인가 싶으면 또 한봉우리 나타나고  정상인가 싶으면 또 한봉우리 나타나고 결국은 가장 끝 봉우리까지 한 10고개는 넘는것 같습니다.

연석산 정상엔 정상석도 없네요. 그냥 나무 알림판이 다예요.

조금은 허망한듯 하면서 내려서기 시작합니다.

운장산이 연석산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네요. 저 산도 가보고 싶다~하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내려 서는길은 그나마 올라올때에 비하면 고속도로 입니다.

편안하게 경사도 낮고, 약간 넓은길은 걷기가 휠씬 수월하거든요.

내려서는길엔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오니 힘이 절로 납니다.

폭포도 숨은 폭포가 많았어요. 곳곳에 아름다운 비경이 있더라구요. 그러니 물소리에 아름다운곳들 보는 재미로

내려오는건 금방인것 같아요.

특히 산지당은 폭포가 절경이더군요. 마당바위의 물 흐름도 시원스럽구요.

계속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을 끼고 내려옵니다.

연석사앞 개울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으로 하산하게 되네요.

원점회귀를 할 수 있으니 부산에서 갔어도 가볍게 돌고 내려왔네요. 6시간 정도 걸렸어요. 13-4km 되네요.

무더위가 심하니까, 지치지 않게 간식,도시락 물 충분히 챙겨서 떠나 보세요~

 

 

 

 

 

산행중 만난 동굴이예요. 산행 대장님만 올라갔다오셨어요.

 

 

이곳이 스릴있는 구간이예요. 풍경이 조금 떨었습니다.

남이 오를땐 멋있는데, 내가오를땐 무섭습니다.(이런곳 풍경이 무서워 합니다)

 

 

 

 

 

 

 

일엽초가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운장산

 

 

 

아~~ 저길을 걸어왔구나!!!!

 

 

 

 

산행도 ----국제신문에서 옮겨옴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6. 15. 06:00 산 그리고 사람

 

 

 

여수 엑스포가 열리면서 남해 고속도로는 주말에 가지 말라~는 산악회의 공공연한 공지가 있지요.

되도록이면 중부나 영남 알프스 쪽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수 엑스포 사람많고 볼거리도 많은데, 주말엔 역시 산으로 가는 풍경.

이번엔 여수 돌산 종주길에 따라 나서 봅니다.

돌산대교앞 휴게소에서 부터 바로 돌산 대교를 건너 돌산 공원으로 오르며 시작 되는 돌산 종주길입니다.

돌산 공원에 오르면 돌산 대교를 조망하는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지요. 자 종주를 시작하자마자 돌산공원을 지나 걷다보면 잠시 길이  헷갈릴 수 있겠는데, 리본이 달려 있을테니 뒤에 오시는 분들은 조금은 덜 힘들것 같네요. 학교가 보이는 대숲쪽으로 내려서서 마을을 지나 다시 돌산 종주길이니까, 요부분만 조심하면 그래도 길 찾긴 쉽더라구요.

한고개 넘어서 두고개 넘어서 세고개 넘어서..... 100m~300m 고지를 넘나드는 그리 높은 산은 아닌데 체력은 엄청 소요되는 구간입니다.

돌산대교부터~작곡재까지 20km 넘는 길을 걷습니다.

식수와 간식 준비를 많이 하면 좋겠지만 내려 섰을때 아예 해발 5m   정도, 가까운 가게에 들러 보충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미산 구간을 지나면 내려서도 가게는 없음으로  이전 무슬포 해양수산 과학관을 통과 할때이전까지 준비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산행 내내 올라서면 보이는 바다 풍경에 탄성도 지르고, 역시 다도해는 다도해구나 하는 작디 작은 섬들이 올망 졸망 바다에 동동 떠 있는듯 펼쳐져 있습니다.

소미산 오르는길 숨차서  헐떡거리며 오르니 대미산은 어쩔꼬 햇지만 대미산은 소미산에 비해 양반입니다. 오르는길 편히 오를 수 있어요. 다만 계단이 많다는점.

동굴을 하나 지나는 완전 돌벽으로 통과해요. 깜깜해요. 렌턴을 준비 한다면 잠자는 박쥐도 볼 수 있어요. 옆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지만요.

소미산, 대미산 꼭대기에 정자가 있어요. 시원하게 조망 할 수 있습니다.

봉화산,  봉수대라는대 돌 무덤 처럼 돌만 둥그렇게 쌓아져 있습니다. 

대미산 지나 본산~ 작곡재 까지는 지리하게 걸어야 합니다.

본산으로 가기전 고인돌 이 있는데, 엄청 큰 돌이 어떻게 옮겨졌을까? 궁금해 하면서 재를 하나 넘고나면 본산으로 올라 서야 하는데 그냥 아까 재에서 내려서길 바랬는데....

하도 여럿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 하다보니 체력이 소모 되어서 걷기 싫어지려고 해요.

언제쯤 끝날까? 얼만큼 남았을까? 지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무렵이면 이제 7시가 넘는 시간이 됐네요. 오늘은 요기까지....대장님 말씀에 안심 푹 하며 내려섭니다 작곡재.

기껏 내려서서 버스를 탔더니, 우리가 하루종일 걸었던 21km 넘게 9시간 걸었는데, 20분만에 원점 돌산대교에 내려 줍니다... 허무해라~ ㅋㅋ

안개가 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오랜시간 장거리 걷느라 힘들었지만 바다풍경에 빠져서 조망하다보면 힘든거 가끔 까맣게 잊습니다.

엑스포 가시거든 달랑 엑스포만 보고 오시지 말고, 돌산 종주길 구간별로 선택해도 될듯 하니까 가볍게 여유있게 걷고 오세요.~~~

 

 

 

 

 

 

 

 

 

 

 산행하다 만난 누렁이

 

 

 

 

 

 

 여수에서 굴 생산지 안굴전 마을

 

 거북섬

 

 

 

이 동굴은 낮에도 매우 어둡습니다. 렌턴을 켜야 박쥐를 볼 수 있어요.

 

 

 

 

 

 대미산 산성 여기서 조망이  가장  좋습니다.

 

 

 

 

 

 

 

 

 

 물이 흘러 섬이 되는 곳은 많이 보셨을텐데, 도로에 갖힌 섬...어떤가요?

 이번 산행의 마지막 작곡재.

지쳐 사진 찍기도 싫었나 봅니다.ㅋㅋ 흔들렸네요.(9시간 걷고 나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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