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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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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동안 추석 준비한다고 수고했던만큼

스트레스 한방에 날릴 산행을 하였다.

해운대 장산은 부산에서 금정산 다음으로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산행지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서울지역에서도 하루 등산코스로, 금정산과, 장산을 많이 찾고 있다.

장산은 해운대, 재송동, 반송, 내리, 기장등 접급 할 수 있는 등산로가 많기 때문에 쉽게 오르기도 하지만,

그 많은 등산로를 다 가보진 못해서, 갈 때 마다 색다르게 산행을 할 수 있기도 하다.

이번엔 정말 장산을  돌듯이 산행을 했으며, 상당히 길게 산행 할 수 있도록 코스를 늘렸다.

해운대 올림픽교차로 지하철 4번 출구에서 길을 건너 우측으로 계속 직진, 작은 다리가 나오면 용수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유격장 앞에서 용수사오르는길로 산행 들머리로 들어선다.

올라서자마자 30분동안은 유격훈력하듯 경사가 심한 비탈을 올라야 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힘듬은 잠시 잊을 수 있다.

해운대의 명물, 광안대교를 잇는, s라인 도로를 광안대교와 함께 볼 수 도 있고, 아이파크 빌딩도 바다풍경과 어울려 멋지게 해안라인을 그린다.

이제 능선을 따라서 오르면, 장산 중봉에 이른다. 여기서 직진하면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인데, 우리는 좌측으로 둘레길코스로 접어든다.

왼쪽에 약수터가 있는데, 가물어서 물줄기가 약하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성불사로 내려가는 하산길이다.

우리는 다시 산길로 올라서서 둘레길 코스를 이어간다.

해운대 너널지대는 멀리서도 뚜렷이 보이는데, 작은 돌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와보니 엄청난 방위덩어리들이다.

너덜지대 2곳을 지난뒤 간단한 점심을 먹고, 다시 걷는다.

너덜지대를 2곳더 지나 다시 우측으로 너널지대 2곳을 지난후 정상을 향하여 오른다.

해운대 장산 정상에서 진행방향으로 직진하면, 군부대 시설이 있는데, 여기 50m앞에서 왼쪽산길로 접어든다.

이길로 가면 기장으로 넘어가는길, 또 해운대 장산 억새밭을 가로질러 갈수 있는길이다.

억새가 장관이다.

휴일을 맞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억새밭을 가로질러 간후 다시 늪지대쪽으로 지나간다, 장산마을길과 기장넘어 가는길 갈림길에서 우리는 일단 장산마을쪽으로 간다.

간단히 요기를 하고, 구곡산으로 오른다.

이미 4시간이상 걷고 있기 때문에 산행의 막바지로 접어든다.

구곡산에서 감딘산으로 이어걷는다.

감딘산엔 없던 표지석이 생겼다.

번듯한 정상석이 생긴것이다.

이제 내리로 내려 서기 위해 직진한다.

갈림길이 있지만, 왼쪽길로 내려서면 안적사로 내려가는길이 있지만, 이곳으로 하산하면 시멘트길을 1시간가량 걸어야 하므로

내리 초등학교로 바로 내려 갈 수 있도록 산길로 직진, 오신봉을 지나 걸으며 기장군 재활용센터까지 걸을 수 있다.

여기서 굴다리를 지나면 내리초등학교다.

 

이길로 들어서다가 작은 다리 우측으로~

 

 

 층층꽃

 휴식하며 보는 멋진 바다풍경

 야경을 찍으면 좋을 멋진 포인트

 인증샷~ 한방 날리고~!

 

 해운대 장산 중봉 403m

 

 중봉에서 바라보이는 정상가는길

 반송3동 방향으로 진행~

 너널 지대를 4곳 지나야 한다.

 

 산행하다 만난 약수터, 물줄기가 약하다. 물맛이 부드럽다.

 

 너덜 지대에서 본 시내풍경-온천천 주변히 훤히 보인다.

 

 

 장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억새밭 방향으로 진행

 

 

 이제 막 피어나는 억새, 파마머리같다!

 

 

 

 

 멋진 억새밭을 가로질러 간다.

 억새밭 초입에서 찰칵 ^^

 

 

 고마리꽃이 곱다

 억새밭에서 장산마을로 하산-다시 구곡산으로 진행

 구곡산 지나 감딘산으로~

구곡

 

 

 

 

 

 

 

 

posted by 산위의 풍경

산행이 부산 이기대에서 이뤄 진다길래 아주 여유 만만한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

도시락도 필요 없다 하지요, 약간의 간식만 챙겨 가지고 10시 약속 장소에 갔네요.

동명 정보대학 후문 10시.

3분 지각 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동행자중의 한분이 안오셔서 기다리는 중이군요.

출발하자마자 동명 불원이라고 큰 사찰이 있습니다.

둘러 볼수록 이색적인 곳입니다.

전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온적이 있었네요.

다시 걷던길로 직진.5분후우측 산으로 철 계단을 올라 갑니다.

비온 뒤끝이라 후끈한 기후를 견뎌야 했습니다.

바닷 바람에 시원할 거란 예상은 여지 없이 빗나갔네요.

걷다가 봉수터 자리라는곳에서 간단히 과일을 꺼내 간식을 먹고 출발 합니다.

낮으막한 봉우리를 여러차례 넘어야 하는 코스이고 나중에는 오륙도를 지나 한바퀴 돌아가야 하니까,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

신선대 가는길에 팥빙수 한그릇이 정신을 들게 합니다.

귀여운 고양이들도 만나고요.

신선대에서 조도와 영도가 아주 코앞에 있듯이 가까워 보입니다.

봉래산, 승학산, 부산 시내에 자그마한 산들이 조망 됩니다.

발 아래 신선대 부두지요.

다시 돌아 좀전에 팥빙수 먹던 가게 앞으로 돌아와 오륙도를 향해 걷습니다. 요구간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오륙도 sk 아파트 앞으로 걸어가 오륙도을 조망하며 걷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맞아 줍니다.  커피 차량이 있어 시원한 냉 커피를 마십니다.

약간의 빵으로 간식을 또 먹습니다.

이제 이기대 순환 갈맷길을 따라 걷습니다. 이쁜 길이었어요.걸어도 걸어도 시원한 바람과 파도와 바다.

부산에서 즐기는 낭만적 걷기 코스. 아름다운 코스중에 하나지요.

농바위를 지나고 너울 마당을 지나 공룡 발자국과 이기대가 써있다는 바위에 갑니다.

일반적인 공룡 발자국은 발가락도 있던데, 이곳은 뭉퉁한  물자국만 있습니다. 왜냐면 전날 비가 많이 왔거든요.ㅎㅎ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아직도 갈길이 한참이랍니다.

이제 슬슬 오후 시간이 되어 갑니다.

헉!~~ 간식만 필요 하대서 정말 도시락 안 싸 갔더니, 배고픈데 여정이 끝나질 않네요.

같이 동행한 코오롱 부산 남포점 사장님이 한턱 쏘신답니다.ㅋㅋ

빨리 걸어야겠어요.

드디어 광안대교, 일명 다이아 몬드 브릿지가 코앞인 전망대앞에 다다릅니다.

이곳이 마지막 도착지 입니다. 휴! 드디어 끝났군요. 오늘 산행겸 트레킹.

신나는 걷기였습니다. 하루종일 웃고 떠드느라 시간도 잘갔네요.

요기선 택시를 타고 민락동으로 이동을 하면 맛있는 회를 식사로 할 수 있습니다.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7. 06:00 풍경 기행

연휴인날, 하루는 친구 기다리며 보내고, 하루는 그 좋아 하는 산행을 마다하고 참여한 다이아 몬드 브릿지 걷기.

언제 차량이 다니는 이길을 걸어 볼까 싶어서, 소개해준분께 고맙다고 냉큼 수락을 해 버렸다.

다른 일정은 생각도 안했다. 한번 걸어 보고 싶다에서 출발한 광안대교.

늘 차로 달려  건너가던 다리는 사람으로 가득메운 광장이 되었다. 상판 중간에 노브레인 가수들의 열띤 공연 덕분에

호응 하는 시민들, 다리에서 뛰니까 다리가 울려서 어지럽다.(심하게 고소 공포증인 풍경이는 공포스런 울림)

터질듯한 엠프를 지나갈때 knn 중계차량이 보이길래 뭐지? 햇었는데, 나중에 알았다.(집에 돌아와서 텔레비젼을 보니, 광안대교 아래 떠있는 요트들 경기 중계하는거였다.)

슬슬 걸어보니 두시간 넘게 어슬렁 거리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댔다.

차로 지나가며 찍긴 힘들던 그곳. 오늘 하루 차량은 통제되고 사람들만 다니니 새롭다.

부산 불꽃 축제 할때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다리를 쳐다 보았는데, 오늘 비로소 역지 사지  광안대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라본다.

색다른 풍경이다.

이런게 시선의 차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한 가족들이 많았다. 국제 신문기사를 보니 일만 팔천명이 참여 했다고 한다.

아무 준비없이 아무 생각 없이, 혼자서 실컷 음악을 들으며 걸었던 하루, 횡풍 주의 라고 왜 써있는지 알겠했던 광안대교, 두시간여동안 이곳 저곳 바라보며

즐기는 광안대교 걷기. 차량이 통제되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전한 다이아몬드 브릿지 걷기 축제 성황을 이루었다.

이색 걷기에 동참해 뿌뜻한 하루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6. 20. 22:19 산 그리고 사람

해운대 장산에 올라서면 가장 전망 좋은 곳이 옥녀봉, 중봉,정상이다.
특히 광안대교가 통째로 보인다는 장점이 제일이다.
장산에 오를 때마다 시원스런 풍경에 감탄 해 맞이  안는다.
휴일의 장산~
북적대는 인파가 도심의 휴양지 장산의 장점을  대변해 주는것같다.

 


너덜 지대도 여러곳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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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0. 2. 4. 22:29 산 그리고 사람
뜨금없이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있따가 야간산행할래?
누구랑 언제 몇시에라는 단서도 없이 할수 있냐 없냐만 물었다.
가지 머~ 재밌겠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장산역 6번출구에서 남편 친구분을 만났다.
장산 입구까지 걷는데도 한참이 걸린다. 대략 30분쯤.
인적이 뜸하다. 컴컴해지는시각 6시 50분
올라가면 산행팀이 있으려나?
산입구에서 하산하는팀 한팀을 만났을뿐 오르는 내내 인기척 없는 어두운길을 헤드라이트 불빛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달밝은 밤이면 좋겠지만 날씨가 흐려 칠흑같은 밤이다. 산 중턱에 오를때까지 보이는것 없이 오로지 눈앞길만 보면 걸었다.
옥녀봉에 올라서야 불야성처럼 반짝이는 야경에 빠져 들 수 있었다. 멀리 광안대교가 멋지게 우릴 환영한다.
오르는 내내 힘들었지만  그만 그 환상적 불빛에 넋을 놓고 말았다.
정상을 향해서 2시간 가량 올랐다.  후드드득 소리에 놀라 불빛을 비쳐보니 싸락눈이 약간 내린다.
이쯤에서 하산을 할까말까 하다가 쉬기도 할겸 산행의 묘미로 간식을 먹기로 했다. 바위에 걸터앉아 광안대고 야경에
뜨거운 컵라면 하나. 그리고 커피한잔. 세상 부러울것 없을것 같은 행복감에  빠진다.
누가알까? 이 멋진 환상적 기분을???
이왕여기까지 온것 정상에 갔다가 가자 싶어서 마져 올랐는데 젊은 남녀 한쌍이 내려가는 길을 묻는다.
마침 우리와 같은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 되기에 정상 사진 한장 남기고 내려오기 시작했다.
어두워서 제대로 내려온다고 왔는데 처음 우리가 올라갔던 방향보다 한참 오른쪽으로 치우쳐 내려왔다.
원래 우린 해운대역 뒤쪽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었으나 어디서부터 길을 잘못 들었는지 성불사 쪽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수영교차로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었는데 그 젊은 남녀는 거기서 부터 산에 올랐단다. 마침 잘 되었다. 고맙단 인사를 하며 그들은 멀어져갔다.  우리도 그냥헤어지기섭섭해서 생맥주 한잔 하기로 했다.
산행의 피로보다는 기분좋아 행복한 밤이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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