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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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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성공회 강화성당

교회설립은 1893년 7월 24일 성당의 축성일은 1900년 11월 15일이라고 합니다.

백년이 넘은 한옥 성당인 성공회 강화 성당의 특색입니다.

사제관도 한옥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번에 갔을때는 문이 잠겨서 애가타게 밖에서 바라만 보다 왔는데,

그 다음주에 들렀을땐 방명록도 쓰고, 성당 내부에 들어가

기도도 할 수 있어서 행복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초기 성당은 거의다 고딕형의 외국식 건물인데 반해

이곳, 대한 성공회 강화성당은 한옥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특이 했습니다.

성당 안에 들어가면 석조식 세례대가 있습니다.

국가 지정 문화재(사적 제 424호)인 강화성당은 외부는 전통 한옥양식으로 내부는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진 서구 기독교의 토착화 산물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한옥 성당이며 지금까지 매 주일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성당 안내서에서~)

현판은 성당의 정면부 위쪽 팔작지붕을 보면 天主聖殿이라 쓰여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기둥마다 한문으로 새겨진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용흥궁 주차장에서 보면 한옥 건물이 보이실 거예요.

성당의 범종도 1914년 영국에서 강화성당에 기증한 종은 1944년 일제에 징발당하고 현재의 종은 범종의 형태로 1989년 교우들의 봉헌으로 제작하였다네요.

주변에는 철종이 왕이 되기전 살던  초가를 궁궐처럼 고쳐 지었다는 용흥궁이 있습니다.

또 고려궁지도 걸어갈만한 위치에 있고, 순교순례지도 있으니 찾아보는 여행도 좋을것 같습니다.

 

고려궁지-----------------------

 

진무영 순교성지

진무영은 1700년(숙종26년)에 해상 방어를 위해 설치된 군영이며 동시에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1868년 5월 22일

최인서 :요한 애오개 회장 59세

창치선: 요셉 성인의 조카 59세

박서방 :베드로의 형

조서방

특히 장치선은 병인박해(1866년-1871)로 성직자 12명중 9명과 신자 10,000여 명이 처형되자 생존 성직자중 한분인 리델 신부를

배로 천진으로 탈출시키고 서양 배를 불러다가 신교의 자유, 남은 교우들의 구출, 성교 전파 등의 목적으로 상해까지 다녀왔다는 죄로 처형되었는데,

축성 백주년 기념비

 

천주성전

 

한옥 사제관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면서 까지 성직자의 보호와 선교의 자유 그리고 복음전파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다가 마침내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진무영 순교성지--------

카톨릭 신자들이 처형되었던 곳이래요. ㅜ,ㅜ

 

 

posted by 산위의 풍경

고려궁지는 사실 피난을 갔던곳이죠?

개성의 고려왕실은 몽골의 침입에 못견뎌 강화도로 피난을 갑니다.

최고의 천연 요새인 강화도로 들어가서 39년간 고려의 도읍체제로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외규장각을 만들어 왕실의 도서관의 많은 자료와 서적을 보관하였는데

병인양요때 프랑스에 패하면서 많은 서적및 자료가 프랑스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부분이지요.

고려궁지에는 강화 유수부 동헌과 이방청. 동종, 외규장각 건물만 남아 있고 이것들도 사실 다 복원된 것이지만요.

실제 고려궁지로서 남아 있는 건물은 없습니다. 터만 남아 있는 것이지요.

이 고려 궁지를 둘러싼 성은 산책길처럼 한바퀴 돌 수 있습니다. 고려궁지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왼쪽길을 따라 올라가면 벚꽃길로

강화산성북문을 만나게 됩니다.

북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강화산성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힘든길은 아니고 아이들을 데리고 걷기엔 조금 위험하다 싶긴합니다.

연인과 걷기는 괜찮을것 같아요.

남편은 북문앞에 앉아 있다가 성곽길로 올라선 저를 보고 금방 사진만 찍고 내려올줄 알았대요.

그럴리가요~ 저는 성곽을 따라 걸었지요.

북장대까지 올라서 (북장대 안내는 있지만 건물같은것은 없습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내려 섰더니 다시 고려궁지 뒷길쪽이네요.

커다란 나무 아래서 사진한장 찰칵 남기고 내려왔습니다.

강화도는 우리역사에서 많은 이야기 거리를 품은 곳이에요.

용흥궁은 철종임금이 임금이 되기전에 머물던 곳이라고 하던데, 그곳은 못가봤어요.

이규보 능도 있고 돈대, 초지진 같은곳, 광성보 등등 가볼곳이 엄청 많아요. 다음에 다시한번 또 가봐야겠어요 ^^

고려궁지를 가기위해 차를 세운 주차장에서 성공회 성당이 보이는데요~

다음엔 이곳 성공회 성당을 소개할게요.

기분좋은 휴일 보내세요 ^^

 

 

 

 

강화 나들길

 

용흥궁 공원

 

강화도 유수부 동헌

 

큰나무

 

외규장각

 

고려궁지

이곳은 고려시대 궁궐이 있던 곳이다. 고려가 대몽항쟁을 위해 고종 19년(1232)에 도읍을 개성에서 강화로 옮긴 후 궁궐을 건립하고 39년간 사용하였으나

화친하여 환도(1270년) 할때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 등을 모두 파괴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왕이 행차 시에 머무는 행궁 외에도 유수부 동헌, 이방청, 외규장각, 장녕전, 만녕전 등을 건립하였으나 이 또한 병자호란과 병인양요 때 대부분 소실 되었다. 1964년에 사적 제 133호로 지정 되었고, 1977년 강화 전적지정화사업으로 보수 정비되었다. 현재 이곳에는 조선 시대 유수부 동헌과 이방청, 외규장각(2003년 복원)등이 남아 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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