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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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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수영을 마치고 지인들과 하루 짧은 여행을 약속했습니다. 어디로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영덕가자!로 결정하고 달려갔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도착시간은 1시간55분 걸린다고 뜹니다. 가면서 강구항으로 낙점을 보았지요. 차량 밖 기온은 35도. 무지막지한 폭염이었습니다. 강구항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바로 돌아오려다 여기까지 왔으니 사진이라도 남기자고 그 무더위에 해파랑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바닷가는 생각보다 덜 더운 것 같았어요. 커다란 대게 조형물과 새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4명이 걷다가 지인 두 분은 고무 냄새가 너무 난다며 그늘로 피신하고 둘은 공원을 마져 사진으로 남기자며 좀 더 걸었습니다. 공원 바닥재료로 깐 우레탄 바닥에서 뜨거운 태양열로 악취를 더하고 있어서 그건 좀 불편했어요. 날이 선선해지면 이 문제는 해결되겠지요? 넓은 공원은 그늘이 거의 없어서 더운 여름날 찾기는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우리처럼 여기까지 왔으니....하는 사람들은 간혹 보입니다.평일에 찾은 강구항 여행은 조용하고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영덕해파랑 공원, 사진은 예쁘게 나오네요. 좀 선선해지면 영덕대게 드시러 강구항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게조셩물과새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

집게 한번 크다!

인증샷 남겨야지.

냄새를 유발한 바닥재

선탠하고 싶다.ㅋ

터널, 조금은 그늘~

영덕해파랑공원

강구항 모습

강구항은 대게 집들이 즐비하다.

강구항에서 나오는길.
강구항은 들어가는 다리. 나오는 다리 따로 일방통행

posted by 산위의 풍경

임고서원

포은 정몽주를 모시는 서원으로

영천시 임고에 있다.

예전 서원은 규모가 작았으나 지금은 대대적 성역화 작업을 하고 있다.

고려말 충신으로 이성계의 병문안을 다녀오던중 선죽교에서 피살되었다는 포은 정몽주 유물관도 함께 있다.

임고서원에서 특별한 경험을 한 필자이다.

임고서원을 보러 들어가는데 두루마기를 입은 어르신들이 나오시길래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쭸더니 흔쾌히 찍으라고 하셨다.

사진을 찍고나니

모델비는 얼마나 줄거냐고 웃으셨다.

요즘, 사진 찍자고는 많이들 하면서 사진을 안주더라며

사진을 줄 수 있겠냐고 하셨다.

휴대전화로 저장해서 보내 드리면 되는 줄 알고 그러마고 전화 번호를 받아서 저장했다.

그런데,,,갑자기 주소를 부르신다.

경북 의령군.....

경북  영천시....

순간 당황했지만, 꼼꼼히 주소를 적었고, 확인했다.

여행에서 돌아와 이것저것 바쁜일을 처리하고 나니 문득 그 전화번호 메모건이 생각났다.

부랴 부랴 사진관으로 사진 파일을 보내서 출력을 부탁했다.

사무실 점심시간 1시간안에 사진 보내는 일을 마무리 해야 했다.

 부리나케 뛰어나가

사진을 찾아서 주소적은 분들에게 등기로 보냈다.

문자로 사진을 보냈다고 말씀드렸는데, 잘 받으셨는지는 모르겠다.

특별한 경험이었다.

요즘 사진을 찍어도 인화를 하지 않는다.

거의 컴퓨터에 저장을 해 놓기 때문에 그때 그때 찾아서 보고 하니까.

그러나 어르신들 때문에 사진을 인화를 해서 보내 드렸다.

임고서원, 이런 특별한 에피소드 때문에라도 오래 기억에 남겠다.

 

 

 

 

 

 

 

 

 

 

 

 

 

 

 

 

 

단심가

    포은 정몽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주거

백골이 진토되어

넑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백로가

     포은선생 자당 지음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성낸 까마귀

흰빛을 새올세라

청강에 좋이 씻은 몸을

더러일까 하노라.

 

임고서원

고려말의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 8년(1553년)부래산에 창건하여 사액되었으나, 임ㅈㄴ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 36년(1603년) 현 ㅟ치에 중건, 재사액 되었다.

인조 21년(1643년) 여헌 장현광 선생을 배향하고 정조 11냔(1787년)지봉 황보인 선생을 추향하였고, 고종8년(1871년)서원철페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5년 복원하였다.

포은 정몽주 선생은 고려 충숙왕 복위6년(1337년)현 임고면 우항리에서 일성군 운관의 아들로 태어나 공민왕 9년(1360년)문과에 장원, 예문검열 등을 거쳐 성균대사성, 문하시중 등을 역임하여고 조전원수가 되어 왜구토벌에 공을 세웠으며 대명외교에도 큰 공을 세웠다.

 지방관의 비행을 근절시키고 의창을 세워 빈민을 구제하였으며, 성리학에 뛰어나 동방이학지조로 추앙되었고 시문, 서화에도  뛰어났다.

 고려삼은의 한사람은로 기울어져 가는 고려의 국운을 바로 잡고자 노력 하였으나 공양왕4년(1392년) 선죽교에서 피살되었다.

조선태종 원년(1401년)영의정에 주증되었고 익양부원군에 추봉되었으며 문층의 시호가 내려졌다.

 

 

임고서원 500년된 노거수

은행나무

높이 약 20미터

 

단심로라 하여 임고서원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이다.

 

 

포은 유물관 운영안내

매주 화요일~일요일(공휴일 퐇ㅁ)

개관시간

10:00~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은 다음날)

위치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447(양항리 501)

문의 054-334-8982

 

포은선생 일대기 애니메이션 상영

10시,11시,13시,14시,15시,16시

 

 

 

posted by 산위의 풍경

요즘 어느 도시나 공원을 만들고 예쁘게 관리 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경산시에도 이처럼 남매지 주변을 산책할 수도 있고, 분수도 있고,

작은 풀장이 있어서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곳이다.

경산시청앞, 경산 보건소앞이다.

분수에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장은 풀장에서 더위를 식히는 꼬마손님들이 여름나기를 즐기고 있다.

어른들은 가로수 그늘아래 텐트를 치고, 더위를 피한다.

도심에 이런 휴식 공간이 있으니, 멀리 나가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가 있어서 이쪽편에서 저쪽편으로 호수 가운데를 건너 갈 수도 있다.

호수를 한바퀴 걸을 수도 있어서 더욱 좋다.  필자처럼 걷기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수생식물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자연탐방 하기도 좋겠다.

남매지는 또 가슴아픈 전설을 지닌 곳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경산현에 부모를 잃은 오누이가 살았는데 아버지가 진 빚을 갚기 위해

부잣집에 종으로 살아야 했다.

급기야 부자는 누이에게 자신의 첩이 되라고 하고,

이에 동생은 서울가서 벼슬을 얻어 꼭 빚을 갚겠노라 조금 말미를 달라고 한다.

부자가 말미를 주어 동생이 열심히 공부해서 벼슬을 얻어 돈을 마련하였는데

기일이 되어도 동생이 나타나지 않자 누이가 그만 호수에 몸을 던져 죽었다.

돈을 구해 고향으로 돌아온 동생은 누이가 호수에 빠져 죽은걸 알고 자신도 그곳에 몸을 던졌다 하여

이곳이 남매지가 되었다고 한다.





남매지 물놀이 운영시간 10시~18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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