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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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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포로수용소를 다녀왔습니다.

전쟁의 포로를 가장 인간답게 가장 민주적으로 수용했던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치적으로 운영 되었다는 포로 수용소.

그 현장을 테마로 재개장한곳들이 있어서 소개 합니다.

경남 거제시 계룡로61(고현동)에 위치한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평화파크.

1950년 발발된 한국전쟁다시 1951년부터 이루어진 휴전회담이 열렸으나, 그러나 많은 포로들을 수용하는데 난항을 겪게 되고

반공포로와 친공포로간의 유혈사태도 자주 발생하게 되어 수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됨으로서 포로 수용소는 폐쇄되었고, 1983년 12월20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 99호로 지정되었고,

1999년10월1차 개관된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2002년 11월 2차 개관하였으며

2013년 10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평화파크로 3차 개장되었어요.

디오라마관, 탱크전시관, 6.25역사관,흥남철수작적기념비, 대동강 철교,MP다리, 야외 공연장 ,포로수송, 여자포로관,포로생활관,포로 폭동체험관,무기전시관, 포로 설득관, 포로수용소 유적 박물관, 야외 막사, 잔존 유적지, 무기 전시장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으며,사격체험관등도 새로 개설되어 있어

가본 사람도 다시 찾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개장된 평화미래 전시관, 어린이 평화정원, 평화탐험체험관, 4DFX씨어터,평화수호대등은 흥미 진진한 체험장이기도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인 6.25전쟁.

거제 포로 수용소 유적공원 평화파크는 생생한 전쟁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재 조명 되고 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섬꽃축제가 열리는 거제도로 모처럼 1박2일 여행을 떠나봅니다.

바다와 산과 꽃의 축제까지, 거제도는 가볼 만한곳이 참 많아요.

거제 외도는 전국민이 다 아는 여행지이고, 소매물도나, 포로수용소, 해금강등도 정말 정말 유명한 여행지이지요.

자, 이번엔 젊은이들이 좋아 할만한 씨라인을 경험해 보려 합니다.

정말 놀이 동산을 가도 고소 공포증때문에 아무것도 못타고, 그저 땅바닥에서 범퍼카만 타던 필자가

드디어 바다와 하늘사이에 머물러 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아라나비 덕포랜드입니다.

바다위를 훨훨날아가는 하늘 가르기 바다체험.

아라는 바다를 일컫는 순 우리나라말이고, 나비효과처럼 널리 많은 사람들이 알고 체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라나비라고 명칭을 정했대요.

4계절 체험가능한데요, 동절기는 10:00~17: 00)

다른게절은 9:30~18:00 운영됩니다.

대담하신 분들은 제가 어떤맘일지 절대 모를거예요. ㅜ,ㅜ

그래! 한번 타 보는거야, 두려움은 극복해야지라는 맘으로  로프를 준비하고, 장갑을 끼고 타워로 걸어 올라갑니다.

무척 덤덤한척하며 타타타탁 계단을 뛰어 올라 갔는데, 앞선분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준비를 하는동안, 점점 제 차례가 올동안 가슴이 옥죄어 오는거예요!

정말 탈 수 있을까? 나같이 겁많은 사람이???
저조차도 의문에 의문을 가지며  떨리는 마음을 진정 시켰어요.

이제 앞에 계시던 분들이 차례로 짚라인 씨 라인을 타고~~ 바다위를 날아 갑니다.

두둥!!

준비를 하고, 최대한 다리와 몸을 L자로 만들고 얼굴을 부딪힐 수 있으니, 정면을 보진 말고 좌나 우 한쪽으로 얼굴을 비킬것!

주의 사항을 듣고, 너무 가벼우면 끝까지 날아 갈수 업다면서, 끝에서 줄이 오니까 잡으면 된다고 하심~

아! 나보고 가볍다고 하신건가?ㅋㅋㅋ

이제 살~ 날아가 볼 차례입니다.

어~~~~~~~~~~~~~~~~~예!

ㅋㅋㅋ 막상 출발을 하니까, 오~!!! 시원한 바다와 하늘과 바람과 줄에는 나 혼자뿐, 자유로움이어라.

손까지 흔들어 주는 여유조차 부려지는 이건뭐지?ㅋㅋㅋ

"나~~ 날고 있는거 맞지?" 순식간에 지나가는 씨라인.

바다위를 날아서 건너편으로 가면 다시 계단을 올라 돌아옵니다.

겁나면 그냥 안전 로프들을 풀고 해변을 걸어 돌아오면 됩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돌아오지 않던걸요. 다들 다시 올라가서  씨라인을 타고 갑니다.

아~ 오늘 대단한 일을 한것 같은 즐거운 씨라인.

대인 15,000원, 다시한번 타실때는 8,000원으로 할인해 주신답니다.

그럼 거제 여행 하시는 분들~짜릿한 씨라인! 경험해 보세요.

겁쟁이 풍경이도 탔으니, 누구나 다 탈 수 있으실 거예요.^^

주변에 옥포대첩 기념공원과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가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찾아봐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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