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연말이라 모임이 많이 생기네요.

팔각정은 이름난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모두들 바빠 시간을 맞출수가 없어서 몇달을 벼르고 별러, 드디어

모였네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다지요?

역시 예쁘게 담긴 음식을 보니, 매일 밥상을 차리는 주부로서

한층 밥맛이 좋습니다.

누군가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거, 주부들이 가장 좋아하는일이지 싶습니다.

그동안에 이야기로 분위기 좋은 식사자리는 부담없는 시간이지요.

대변항 입구 팔각정은 한정식 집이예요

가격대별 여러가지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입맛대로 골라서 여러가지 맛보실 수 있을거예요.

손님접대하기 좋은곳, 모임하기 좋은곳이기도해요.

기장군 모범음식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맛있는 집이 오늘은 간이 살짝 세요.

어쩌면 저희가 운동하는 사람들 모임이다 보니

다들 싱겁게 먹는것이 습관이 되서 그럴지도 몰라요.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이야기 했어요.

오늘은 살짝 간이 세다고.

워낙에 음식을 많이 마주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솔직한 이야기도 필요하겠다 싶었거든요.

사장님께서 잘 받아 주시네요.

손님들의 모든 입맛을 맞추기란 쉽지 않을것입니다.

그래도 손님이 이야기 했을때 이렇게 겸허하게 받아 들여 주시는 사장님들 드물거든요.

친절하십니다. 물론.

다음엔 더 맛있는 음식 먹으러 또 들를겁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3. 12. 05:02 맛있는 레시피

겨울 내내 지쳤던 몸과 마음.

봄이되니 입맛이 껄끄럽고 뭔가 나른한가요?

뭔가 색다른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요즘 어떤 반찬을 해 먹어야 좋을까요?

옛날이야 겨울철에 채소가 없으니 겨울에 먹을 수 있었던 유일한 비타민 반찬들이 시래기나 김치, 무 였을 테지요?

그러나 요즘 어디 그렇나요.

사시사철 넘쳐나는 채소가 풍성한걸요.

그런데, 정말 딱 요맘때가 제철인 나물 3종 셋트.

봄에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챙기고.

방풍나물, 머위나물,그리고 한재 미나리 나물

방풍 나물은 그나마 저렴 합니다.

한바구니 3000원.

머위나물 ...요게 제법 비쌉니다. 데치면 한주먹인 것이 5000원이나?

한재 미나리....요것은 조금 고가이지요? 한단 9000원

방풍 나물은 데치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머위도 시간을 줘야 부드럽게 데쳐 져요.

미나리는 소금 넣어 끓인 물에 얼른 데쳐 내요. 부드러우니까~

무침은요 방풍나물과 머위 나물은 된장에 참기름을 넣고 무쳤습니다.

미나리는 소금간으로 무쳤습니다.

쌉싸름한 머위 나물이 저는 최고입니다.

 

 나물 3종

 쌉싸름한 머위나물

 

 방풍나물

 한재 미나리 나물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16. 12:34 맛있는 레시피

무더위가 슬슬 뒷걸음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말복 지나고, 입추도 지난날, 요즘 비까지 내리니까 조금은 선선해 졌네요.

더워서 입맛 잃고 방황하시는 식객 여러분.

여기 짜잔  여름 김치.

열무와 어린배추 김치를 담아 봅니다.

아삭 아삭함과 물김치처럼 국물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씹는 식감이 좋아서 더위의 짜증도 날아갈것 같습니다.

언제나 msg가 나쁘다. 조미료가 나쁘다,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우리는 섭취하고 있어요.

그래서 작정하고 김치 담을때 조미료 없이 담그는 비법.

시장에 가서 싱싱하고 좋다고 대책 없이 덜컥 김치거리 사 들고 온 풍경이

그것도 한단도 아니고 두단씩이나...담으려고 다듬다 보니 무더위에 괜한짓 했다며

혼자 후회를 씹으며 다듬고 있었습니다.

두번 손 안가게 하려고 잘랐어요.

한두번 씻은 다음 천일염에 절여요. 물을 받아서 소금을 풀어  너무 팍 죽지 않게 준비 합니다.

배추를 절여 놓구는 얼른 얼른 재료 준비를 해야지요.

재료 :생수,얼갈이 배추 2단, 열무 2단, 쪽파한단, 생강 마늘, 홍고추량껏,마른다시마,풀(밥을 갈아서 씁니다.) 양파1개, 배즙1봉지,새우젓,갈치속액젓,매실액.

1.우선 생수에 마른 다시마를 담가둡니다.

2.홍고추와 마늘,양파, 생강 밥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요.

3.쪽파를 썰어 넣고 갈아놓은 2번과 1번 모두를 섞으며 배즙과 매실액,새우젓과 갈치속 액젓을 조금만 넣습니다.

4. 절여둔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씻어 건집니다.

5. 이제 섞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맛있는 김치 만들기 완성

*다시마 담근물과 매실액을 넣으면 아주 감칠맛 나는 국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담아서 입맛 돋구는 하루 보내셔요~

 

 좋다고 시장에서 덜컥 사와서는 다듬으며 더운데 괜한짓?

ㅎㅎ 투덜 대면서 혼자 담기는 다 담는 풍경이.

 

 양념을 섞고 있어요. 요건 김치 다 담고, 파 김치 담을 양념이예요.

 국물까지 같이 먹을 수 있게 담은 얼갈이 배추와 열무김치

파김치는 김치 담으며 부록으로 담았네요.ㅋ 감칠맛~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8. 05:30 맛있는 레시피/무침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08년만에 가장 무더운 밤이라는 어마 어마한 소리를 듣는 부산의 밤입니다.

가끔, 저녁에 입맛 없다고 식사를 대충 한 후

뒤늦게 입이 궁금해서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야식을 찾는 거의 모든 분들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실컷 운동하고, 힘들게 다이어트를 했는데,

야식 한판으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여성들에겐 가장 두려운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럴때 풍경이가 만들어 먹었던 오이국수.

ㅋㅋ 거창하지요?

이건 오이를 길게 채 썰어서 국수 면발처럼 만든후 새콤달콤 무쳐 먹는거예요.

간을 세게 하지 않고 홍초를 넣어 비빔국수 양념처럼 만들어 먹으면

칼로리 걱정없는 야식이 됩니다.

아마, 사진을 보시면 아~ 저렇게!! 하시면서 콧방귀를 끼실 겁니다.ㅋㅋ

간단하니까, 입이 궁금할때 만들어 드세요.

 재료   : 오이한개,홍초,식초,참기름,깨소금,간장,방울토마토,올리고당

 이 필러는 원래 양배추 채 설때 사용하는 필러인데요. 오이를 넓게 얇게 썰때 좋아요.

 오이가 커서 반으로 잘랐어요. 얇게 썬 오이를 채설어 줍니다.

 채썬 오이에 방울 토마토, 홍초, 사과식초, 올리고당 약간, 깨소금,간장약간 ,고추가루 넣고 무쳤어요.

짠~ 이게 풍경이표 오이국수예요.ㅎㅎ 아삭한 맛,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무더위와 폭염을 이기는 현명한 여름나기 하시길 바랄게요.

이웃님들 건강한 여름 , 활기찬 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1. 05:58 맛있는 레시피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입니다.

태풍 소식이 있던데 태풍이 더운 공기를 밀어 올려 오늘 우리나라 기온이 무척 덥게 올라갈거라는 예보가 있네요.

별 피해는 없으면 좋겠습니다.

2000원으로 만드는 가족 건강음료.

여름철엔 어른이나 아이나 시원한 음료를 찾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청량음료를 사다 놓기 무섭게 동이 납니다.

이제 주부의 부지런함으로 2000원 들여 만든 시원한 식혜로 냉장고를 채웁시다.

식혜 만들기 요즘은 일도 아닙니다.

풍경이가 이십년전 시댁에 살때

시어머님이 식혜 만든다고 질금을 물에 담가 놓으시면

손으로 분량만큼씩 잡아서 짜느라 수십번 반복해야 했는데요.

요즘은 간단히 주머니 하나로 이 과정을 끝낼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질금을 넣어 물에 담궈 둡니다. 15분후 주머니를 짜줍니다.

네다섯번 반복하면 질금물이 완성됩니다.

이제 밥을 해놔야 하지요.

남은밥으로 해도 되구요. 식혜를 위한 밥이라면 고슬고슬하게 지으면 좋습니다.

보온밥통에 밥을 넣고 질금물을 부어 6시간 삭힌후 밥알이 동동동 떠 오르면 다 된겁니다.

헉 6시간? 놀라실 필요 없습니다. 저녁 늦게 앉혀 놓으시면 아침에 끓일 수 있고,

또 낮에라도 보온밥통에 넣어 두면 이거저거 운동이라든지, 청소 , 집안일 다 해 놓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끓이면서 설탕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으면 되는데,

요건 주의해 주셔야 해요.너무 달면 입맛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이렇게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집에 들어와 지친 표정의 남편에게, 아이에게 한잔 !!!

정신이 번쩍, 미소가 생끗 ^^

식혜 만들기 어려운건 없죠?

 

 

 

 질금 가루 방앗간에서 2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담아서 물에 담구어 둡니다. 15분

 물을 받아 조물 조물 해서 짜주는 과정 4회~5회 반복

 

 

 고슬 고슬 하게 밥을 짓습니다.

rhtmfgk

 보온 밥통에 밥을 넣고 질금물을 부어 줍니다.

 

 보온밥통, 안버리고 두니까 사용할 일이 있습니다.

식혜 만들기, 흑마늘 만들기에도 사용합니다.

 

요렇게 밥알이 떠오르면 다 삭힌겁니다.

 

끓이면서 거품을 거둬내 줍니다. 깔끔한 식헤를 완성 할 수 있습니다.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가족 건강 음료 식혜 한잔 도전해 보세요. 여름더위에 가족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2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