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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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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천박물관 근처에 볼일이 있어갔다가
금귀고리 전시회가 열린다는걸 알게 되었 습 니다. 입장도무료이고 약속시간보다 좀이른 시간이 라서
전시회장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의 고분 에서 발견된 금귀고리 들이 각 나라별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나누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금세공기술이 요즘것이라 해도 믿을 만큼 정말 정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손재주가 좋은 조상님들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귀고리 들을 볼수 있네요 장식적인 것뿐아니라 신분을 나타내거나 어떤 행사용으로 착용했던 것 같아요. 대단히 크고 복잡한 모양으로 봐서 말입니다.
이렇게 한자리에서· 삼국의 것과 가야, 고려에서 조선까지 살펴볼수 있는 것에 놀랍습니다. 가까운 곳의 복천박물관, 들러보셔서 우리 선조들의 예술성, 그 뛰어난 솜씨에 감탄 해 보지 않으실래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칠갑산 자락에 자리한 청양 장곡사는 850년(신라 문성왕12년)에 보조선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하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변천이 있어 지금은 대웅전이 상.하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상 대웅전의 석조대좌에 안치된 철조약사여래좌상이다. 화강암으로 된 사각형 대좌의 네 귀퉁이네는 기둥을 세웠던 둥근 자리가 있다.

3단의 지대석 위에 있는 상대는 위로 핀 연꽃, 하대는 엎어진 연꽃으로 꾸몄고 하대석의 네 귀퉁이네는 다시 귀꽃으로 장식하였다. 

 중대는 전후에 2개씩, 그리고 좌우에 1개씩의 안상을 조각 장식하여 화려한 느낌이 든다. 

불상은 대좌에 비해 작은 편이나 단정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머리는 나발이며 법의는 오른쪽 가슴이 드러난 우견편단이다.

오른손은 무릎위에 놓았고, 왼손에는 질병과 무지의 병까지 고쳐 준다는 약사여래에서 볼 수 있는 약단지를 들고 있다.

불상 뒤에 있는 광배는 나무로 된 배 모양인데, 연꽃과 모란으로 장식한 두광과 신광의 주변을 불곷문양으로 꾸몄다.



하대웅전은 조선 중기에 건립되었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식으로 되어 있다. 

대체로 소규모의 맞배식 건물에는 주심포 양식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건물은 특이하게 다포식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기둥위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가 배치되어 있는데, 특히 중앙칸은 간격이 넓어서 공포가 두 개 배치되어 있다.

  자연석의 기단위에 다듬지 않은 주춧돌을 놓고, 기둥은 민흘림에 가까운 배흘림의 둥근 기둥을 세웠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를 주존으로 모시는 것이 보통이나, 이 건물 내에는 금동 약사여래좌상을 모시고 있다.

-장곡사 안내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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