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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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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11. 08:10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몇년쓰던 휴대전화를 노트4로 바꿨습니다.

노트를 사용하려는 이유는 한자 찾기가 수월해서입니다.

국문과를 다니다보니, 한자가 툭툭 튀어 나오는데

음이라도 아는 한자는 금방 변환해서 찾을수가 있는데, 음도 모르고 뜻도 모를 때는 정말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매번 옥편을 가지고 다니지는 못하니 부수로 찾는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갤럭시 노트4는 펜으로  써서 찾아 볼 수 있으니 공부하는데 도움도 되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부가적으로 더 좋은 기능들도 있네요.

바로. S 헬스.

만보계를 작동시켜 놓으면 하루에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바로 바로 체크가 되네요.

출근하기전 수영을 한시간씩 하고 출근하는데, 그래도 부족했나 봅니다.

그동안 영 ~운동부족이었는데, 이걸 보니까 자극이 되서 자꾸 더 걷게 되더군요.

이런 작은 노력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겠지요?

일단 사무실에서 외근을 나갈때는 몇 정거장 정도는 그냥 걸어다닙니다.

날씨가 춥지만 걸으면 열이나니까 괜찮아요.

열심히 건강을 위한 노력. 여러분은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9. 22. 13:30 풍경 기행

헌혈은 사랑을 나누는 큰 선물! 수혈용 혈액 부족으로 참여 부탁드립니다.

부산 혈액원/신분증 지참 이런 문자가 9월17일날 왔다.

물론 헌혈하러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지만, 6시 퇴근후 헌혈의 집을 가려면 늦어서 헌혈을 할 수가 없었다.

주말오후에 수업받으러 학교 가기전에 헌혈의 집에 들려서 가면 되겠다 싶어서 일찍 집을 나섰다.

새벽에 수영을 2시간 해서 살짝 걱정되긴 했다.

피로해서 헌혈을 할 수 없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만약 전혈이 안되서 혈장 헌혈을해야되면 어떻게 하지? 그럼 다음에 하는수밖에.

해운대 헌혈의집에 들러서 문진후 혈액 테스트를 해보니 무리없이 전혈이 가능하단다.

다행이다.

무사히 헌혈을 할 수 있어서 말이다.

뭔가 마음 먹으면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이다보니, 마음 먹었을때,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내내 찜찜하다.

시간이 허락될 때, 이렇게 무리없이 헌혈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삼십분만 투자하면 헌혈,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오후에 수업도 졸리지 않고 똘망 똘망 잘 받을 수 있었서 다행인 주말,

기쁨이 두배인 하루다.

 

 

 

 

헌혈 선물, 귀여운 양말을 선택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2. 17. 15:02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2013.12.15

헌혈 등록 회원으로 가입도 하고,

NO.5 다섯번째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올해의 스스로약속했던 일을 꾸준히 잘 실천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혈.

건강한 사람이야 소중함을 모르지만, 절박한 사람에게는 작은 도움이나마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에 시간이 될때마다 참여를 했습니다.

퇴근시간이 늦어져서 못가고, 주말엔 또 항상 시간에 쫒기고,

지난주는 토요일 자격 시험이 있어서 다른 계획들은 다 접어두고, 헌혈해야지 마음 먹었습니다.

휴일 수영과 등산을 하고나서 해운대 헌혈의 집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이 봉사 활동도 많이 참여하고 있어서 기쁩니다.

휴일인데, 헌혈 참여자가 많네요. 다행입니다.

가장 진한 사랑나눔, 헌혈 아니겠습니까?

가까운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로운 연말, 행복한 연말 연시되시길 바랄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0. 31. 05:00 맛있는 레시피

요즘 제게 가장큰 덕이 있다면 인덕인것 같습니다.

그닥 잘 하는것도 없는 제게 주변에 좋은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제가 복이 많은가 봅니다.ㅋ

같이 새벽 수영반에 다니는 언니가 손수 농사지으신 고추를 주셨어요.

끝물 고추라고 저장절임 고추 하면 좋을거라고 말이예요.

그분도 직장 생활 하시면서 틈틈히 농사도 짓는 분이라 엄청 바쁘신데, 저까지 챙겨 주시느라

빠듯한 시간을 또 쪼개서 손수 따다 주시네요.

어찌나 고맙고, 미안한지...

농사짓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얼마나 손이 많이가고, 더운 여름내 얼마나 고생하며 키우는지..

그걸 아니까, 더욱 감사하게 되고 맛있게 먹게 됩니다.

주신거니까, 얼른 저장으로 만들어야지요.

그 다음날 강원도로 여행을 떠날 때라서 갑자기 막 손이 바빴어요.

저도 퇴근하고 학원에 다녀온길이라 10시가 넘은시간.

얼른 고추를 식초에 담갔다가 깨끗이 씻어 건져놓고,

간장, 물, 설탕, 식초를 끓입니다.

간장1:물2설탕0.5식초0.5 대충 이런 비율로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사이 저는 고추에 간이 잘 배이도록 하기 위해서

과일용 포크로 고추를 폭폭 찌르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유리병에 고추를 담고 끓인 간장물을 뜨거울대 그대로 부었어요.

여행 다녀와서 한번도 끓여 부었구요,,,며칠후 다시 끓여부어야 했지만,,,,ㅋㅋㅋ 하나 꺼내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요.

그냥~~ 이대로 냉장고에 넣을까봐요.

맛있는 풋고추 절임...가을이면 꼭해야 하는반찬이지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며칠간 빈집을 지키듯, 블로그를 방문해 주셨던 이웃님들께 감사인사를 우선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수영 선생님 한테 " 저 내일부터 휴가예요, 며칠 못와요"

했더니 " 어디가는데, 설마 또 산에 가는건 아니죠?"

"ㅋㅋㅋ 아니긴요~ 정말 산에 갑니다. 칠갑산!"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천안 아산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예산으로가서

친구가 데리러 나오는 여정.

친구와 만나자마자 바로 산으로의 출발.

청양에 사는 친구와 만나서 즐거운 산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가 있는 코스로 가기로 결정하고, 슬슬 걷습니다.

물론 더위가 덥쳐오지만, 그래도 친구와 만난 즐거움과 산행의 기쁨을 이기진 못하더라구요.


길다란 천장호 출렁다리는 칠갑산 코스중 장곡사와 더불어 명물이 된 것 같습니다.

들머리부터 바짝 정신차리게 계단들이 자리해 있지만,

 이곳만 이기고 오르면 그닥 힘든 코스가 없는것 같아요. 

수다떨며 걷느라 시간은 좀더 걸렸지만 재밌는 산행이었답니다.

친구와 둘이서 오붓하게 걷는시간, 산행을 기쁨으로 하다보니, 더위쯤은 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

오붓한 시간입니다.

산에 오르는 사람은 우리뿐이네요.

가끔 만나는 분들은 이미 하산하고 계신분들이니까요.

능선에 올라 걷다 보니, 한참 공사중이셔요.

산길을 마대같은것으로 덥고 계셨습니다.

이젠 산에 올라와도 흙 밟을 수가 없을듯 해서 속상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의 편리를 위해서 공사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산에서 받는 좋은 기운을 저런 마대로 가려 버리는것 같아요.

흙 밟을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깊이 들었어요.

칠갑산 정상에 오르자, 온통 안개!

멀리까지 조망 할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요.

우리밖에 없는 정상에 조용한 칠갑산,

이제 슬슬 내려가서 점심 먹어야겠네요.

내려오는길은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줍니다.

친구는 걷는내내 산에 들어오니까, 그렇게 덥진 않구나!

하며 즐거워 합니다.

산행을 즐기지 않는 친구는 산 좋아라 하는 친구때문에

반강제적 산행을 한듯 합니다.

고마운 친구, 즐기지 않는 산을 멀리 부산에서 친구왔다고, 같이 걸어준 친구.

정말 고맙고 고마운 친구입니다.

"친구야, 지금 조금 힘들겠지만, 10년후엔 네가 친구들중 가장 부러운 친구가 될 거야.

기운 나게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살자~ 물 맑고 건강한 청양에서  터잡은 울 친구, 잘 지내~ "














친구가 텃밭에 키운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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