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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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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7. 05:30 풍경 기행




땡땡땡땡댕땡

기차 건널목에는 정지 신호기가 있습니다.

세차게 달려오는 기차를 피해

일단정지.

기차가 지나가야 또다시 땡땡땡땡땡 소리를 내며 차단기가 올라가지요.

그럼, 가던길을 가면 됩니다.

막혔다고, 힘들어 할게 아니라

잠시 쉬었다 간다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편할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며칠간 괘씸하고 미웠던 사람들도

이제는 용서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미워하면 제 마음도 미워지니까요.

일단 멈춤 신호앞에서 잠시 멈추고

숨고르기!

마음을 다스리고 편안 해 지고, 이제 또 가던 길을 가야겠지요.

전화위복의 기횔일지도 모릅니다.

며칠간의 마음 감옥에서 벗어났습니다.

문득 길을 걷다가 기찻길 차단기가 내려오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답니다.

잠시 막힌 것 일뿐, 영원히 막힌 것은 아니니까요.

용기를 얻어 저벅 저벅 힘차게 걸어갔더니 좋은일이 생겼잖아요?

여러분도 지금 힘든가요?

이게 영원은 아니니까요~ 힘내셔요.






★이글은 예약 발행 합니다. 1박2일 울릉도 산행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