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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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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을 하고 돌아 오던길, 벌교에 들러 꼬막정식을 먹고 가려고 고속도로에서 벗어났어요.

벌교하면 또 태백산맥을 얘기안하고 넘어 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점심을 먹고 들러 보기로 했답니다.

조정래 문학관은 태백산맥의 모든것이 있을법한 정말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태백산맥 10권의 책과 함께 며느리, 아들, 독자들이 필사한 태백산맥 원고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정성이 감동적이더군요.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인물들에 대한 소개도 있고요.

조정래 작가의 자화상과 다른 화백이 그려준 조정래작가인물상도 여럿보입니다.

작가가 쓰던 찻잔, 물잔부터 시작해서 소소한 소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동안 태백산맥에 빠져서 열심히 읽던 생각이 나네요.

태백산맥은 우리나라 현대소설중 정말 많이 읽힌 소설인데도 지역적 특색은 많이 자리잡지 못한것 같아요.

아시죠?  이효석작가의 작품 하나로 얼마나 많은 인파가 그곳을 찾는지....

물론 이곳에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이 있으니 찾아 오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데 여길 찾았다가 무언가 같이 해본다던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꺼리가 좀 없는듯 해서 안타까웠습니다.

필자는 그래서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을 들렀다가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의 길로 함께 해보고 왔습니다.

다음번엔 문학기행도 소개해 드릴게요.

 여행지에서 돌아도다가 또다른 여행지에 들려서 이렇게 즐기고 오니, 왠지 더 알찬 여행을 한 뿌듯함이 있네요.

벌교,  보성쪽으로 여행가시면 꼭 이곳,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도 찾아보시길 바래요.

 

태백산맥 10권

 

조정래 작가의 물건들, 커피잔, 물잔, 소주잔, 찻잔

현부자집, 소화집터, 김범우집등 문학탐방도 의미 있을듯

[[현대문학]],[[한국문학]]

[태백산맥],연재는1983년 [현대문학]9월호부터 시작되었다. 3년동안 연재를 마치고, 2부부터는 [한국문학]으로 지면을 옮겼다.

그리고 매달 연재 매수를 300매 이상으로 늘렸다.

이건 문학지 연재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조정래 자화상

 

조정래 작가의 여러 지면 기사들

태백산맥을 프랑스 일본등 해외에서도 번역출간되었다.

독자들이 작가에게 보낸 손편지

조정래문학관 밖의 외벽 [작품 백두대간의 염원]

문학과 역사와 인간

 

태백산맥 주요인물 소화

무당 월녀의 딸로 열일곱 살에 무당의 삶을 대물림 받았다. 젅ㅇ중 정하섭의 아이를 가진 채 조계산 지구에서 지내다가 체포되어 5년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아들을 낳는다. 정하섭과의 사랑을 운명이자 신령님의 뜻으로 생각한다. 정하섭과 이지숙의 심부름을 해주며 사상에 물든다.

태백산맥 주요인물 하대치

하대치는 이소설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으며 가장 민중적인 인물이다.

일본인 지주를 상대로 소작쟁의를 하다 징용에 끌려갔다가 해방이 되어 돌아왔으며, 그 기간 중 사회주의 사상에 경도되었다.

염상진의 충직한 부하이다.

 

태백산맥의 주요인물 염상구

염상진의 남동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형에게 시기와 분노의 감정을 가졌다.

1947년 9월 결성된[대동청년단]의 열성 당원으로 좌익 지하조직을 소탕하는데 적잖은 공을 세운다.

포악하고 계약이 많은 인물이다.

 

김광성님의 조정래 

 

 

 

조정래 작가 부부사진

 

 

 

문학관에는 아들, 며느리, 독자들의 태백산맥 필사본이 전시되어 있다.

1층 1전시실, 2층 2전시실,작가의 방, 3층 옥외광장, 4층 전망대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안내

태백산맥 조정래 문학관 바로옆에 소화의 집이 있다.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소화의 집

 

 

태백산맥 문학 기행의 길 현부자네 집

현부자네 집

중도 들녘이 질펀하게 내려다 보이는 제석산 자락에 우뚝 세워진 이 집과 제각은 본래 박씨 문중의 소유이다.

 이 집의 대문과 안채를 보면 한옥을 기본 틀로 삼았으되 곳곳에서 일본식을 가미한 색다른 양식의 건물로 ,

한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꽤 흥미로운 건물이라 할 수 있다.

내부에는 반 양식 화장실이 있고, 바깥 마루를 통해서 집 한바퀴를 돌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부자네 집 정원

 

소설 태백산맥 조정래 등산길-제석산 올라가는 길, 다음엔 이길로 걸어 올라가야겠다.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