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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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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0. 08:23 산 그리고 사람

친구가 윤산코스 걸어보고 싶대서 같이 오륜마을가서 출발합니다. 우선 생태탐방로 대숲길로가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갈대가 자라서 초록이 우거지니 새들의 보금자리도 되는가 봅니다. 땅뫼산을 돌아가서 덱 길을 걷는것도 좋았습니다. 회동댐 코스를 걷느라 윤산 가는 이정표는 보아서 그리로 가면 된다고 쉽게 생각했습니다. 이정표를 보고 윤산을 향해 올라갔습니다.이정표를 보고 가는데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없으니 난감합니다. 이길이 맞는지 안맞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트랭글 앱을 켜고 가는데도 등산로가 나타나진 않고...망설이다 친구는 체력이 약하다고 해서 헤메면 안될 것 같고 당황했어요. 올라갔던 길을 되돌아 나와서 반대편 길로 내려가 듯 걸어가니까 회동댐으로 가는 덱길이 나와요. 거기서 오른쪽 가느다란 길을 붙잡고 우연히 만난 여성분이 윤산 가는 길이라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계속 가느다란 산길을 따라가니 드디어 숲의 임도를 만나고 윤산 올라가는 이정표도 다시 보게 되었어요. 걷기대회를 참가하다 산에서 길 잃을 뻔 했군요. 안내해준 분께 감사 인사를 하고 친구와 윤산에 올랐어요. 시원한 조망은 일품이네요. 낮은 산이라 별로 걱정 안했는데 돌아서 오다보니 거의 12km를 걸었어요. 길 안내를 좀 더 촘촘히 해야할 것 같아요.
무사히 올라와서 다행입니다. 윤산은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오륜마을에서 가까운 거리였는데 길을 몰라서 빙빙 돈거였네요. 맨처음 올랐던 길로 계속 직진했으면 길을 만났겠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네요. 금정 생태 힐링 걷기대회 5코스 윤산코스 리뷰였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