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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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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작은 산위에 정자가 하나 보였었다. 저기 정자는 뭐한다고 있는거지? 궁금했었다. 궁금증 풀러 가보자. 산청 꽃봉산 ~회계산 산행 나서는 길.
비예보는 오후 3시부터라더니 오전 10시가 되기전 부터 계속 내리고 있었다. 산청 우성아파트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 건너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르는 길은 시멘트 계단길이다.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인가? 초반부터 시작된 계단을 지나고 나면 단계별로 널찍한 휴식처가 나온다. 20분정도 지나면 꽃봉산 전망대에 다달을 수 있다. 경호강이 그림처럼, 지리산 자락들은 병풍처럼 두른 산청 꽃봉산 전망대에서 조망할 수 있다. 꽃봉산 전망대 오르기전 철계단은 산행대장이 오면서 "68"계단이라 했다.올라오면서 세어보지 않았는데 가파른 경사가 몹시 긴장시키는 계단이긴 했다. 왼쪽으로 우회하는 산행로가 있다. 이어 체육공원이 나타나고 작은 정자를 지나 직진한다. 회계산쪽으로 올라서는 길은 가파르지 않고 부드러운 걷는 맛이 참 좋다. 문암대 위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곳의 모습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그야말로 숨은명소가 여기네. 일부러 가꿔놓아도 이리 안될듯, 소나무와 너른 바위는 휴식처고 전망대였다. 좀더 진행하여 고속도로가 보이는 산행로가 없는 끝까지 갔다가 백해서 경호강쪽으로 내려선다. 경호강을 왼쪽에 두고 걸으며 원점까지 돌아온다. 하수종말 처리장을 지날때는 냄새주의, 버프로 입과 코를 가리고 지나갔다. 하수종말 처리장을 지나면 경호강을 벗 삼아 유유자적 걸으면 된다.

우성아파트 벽화도 산청의 명소, 경호강 래프팅 그림

주차장에서 보이는 꽃봉산 산행로

꽃봉산 전망대 오르는 철계단, 경사가 급하다.

꽃봉산 주변 전망이 잘 보인다. 비가 오고 있어서 흐릿.

 

 

꽃봉산에서 내려서면 보이는 체육공원, 여길 지나면서 회계산으로.

12월에 제비꽃이라니? 겨울이 겨울이 아닌 온도.

회계산으로 가는 길,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가 아름답다. 걷기 기분 좋은 길이다.

두부소

해운각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