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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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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좋아, 혼자라도 좋아.

휴가 혼자놀기 마지막편.

비는 억수로 쏟아지는 아침. 휴가내내 비가오는 ....

그렇지만 집에 가만히 있을수야 없지.

길을 나서봅니다.

태종대.

부산에서 해운대만큼이나 이름있고 유명한 곳인데, 너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았던 곳입니다.

가까이 있어서 홀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가 쏟아지는날, 누가 태종대를 걷겠어? 했던 제 생각은 완전 빗나가고,

저처럼 비맞고 걷는 사람들이 많네요.

해무가 끼고, 앞을 가려도 걷고 또걷고.

순환도로를 걸으면 두시간정도 걸립니다.

비가 많이 오니까 다누비 열차운행을 안하네요.

오로지 사람만 걷는길이 되엇 오히려 더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서 좋군요.

나를 위한길 태종대 걷기입니다.

태종대 전망대에서는 최지우 사진전이 열리고 있더군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돌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신선바위.

당연히 태종대 등대도 가봐야지요.

지질탐방로도 걸을 수 있는데 비바람이 무서워요.

태종대는 제게 특별한 곳이예요.

시댁에 첫 인사왔던날 태종대를 왔었어요.

울 남편님, 등대까지 걸어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땐 계단이 많았었어요.

지금은 널찍 하게 데크가 깔리고 되도록이면 계단이 생기지 않게 되어 있지만 24년전에는 총총총 계단이었습니다.

숨을 헉헉 거리며 신선바위랑, 등대를 들렸다 올라와서 한단소리가

" 체력 테스트였습니다." 으이구@@@@@

무튼 결혼해서 23년만에 태종대 순환로를 다시 한바퀴 돌고 혼자서 태종대 등대도 내려갔다 오니까 추억이 새록새록

샘솟아요.

부산여행, 추억거리 만드실려면 태종대도 꼭 들르셔야죠.










다누비 운임

어른2,000원,청소년1,500원,어린이 1,000원





























옛날에는 태종대를 신선대라 불렀다.

신선들이 머물만한 아름다운 경치를 가졌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오른쪽 대를 신선대(암)라 부르고 왼쪽대를 태종대(암)라 부른다.

옛날 신선들이 이 바위에서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도록 느긋하게 앉아 놀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또한 이곳 신선바위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아이를 낳기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바위에는 아이의 태를 늫은 가위와 실패의 흔적이 있는데 출산한 선녀의 오른쪽, 왼쪽 무릎과 닿은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오른쪽 무릎에 힘을 더 주었기 때문에 오른쪽 흔적이 더욱 선명하다고 한다.

망부석

신선바위 안에 평평한 망석위에 외로이 서있는 이 돌은 옛날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있었다. 여인은 비가오나 눈이 내리나, 눈바람이 불건 땡볕이 내리쬐건 굴하지 않고 일본 땅이 멀리서 보이는 이곳에 서 있었다. 돌처럼 서서 기다리다 돌덩이로 둗어 버렸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런 전설을 따라

이 돌을 망보석이라 부르게 되었다.

공룡 발자국

이곳에 출토되어 있는 공룡유적 화석은 골룡멸종기인 후기 배각기말(6,500~7,000만년)에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공룡족안의 크기는 길이 160~450mm 넓이 140~150mm, 넓이 140~400mm, 깊이 50~80mm 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