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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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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30. 06:55 영화in screen
마더.
어머니 어머니,
다급해지면 엄마~하고 외치는 우리들.
저 또한 엄마 입니다.
늘 저를 걱정하던 어머니처럼
유전처럼 전해지는 모성이
또 아이들을 걱정하고 삽니다.
이땅의 모든 어머니가 그렇겠지요.
영화를 한편보았습니다.
바로 ......마더.
김혜자, 원빈 주연입니다.
봉준호 감독작품입니다.

김헤자라는 배우는 어릴때부터 전원일기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친근한 어머니로 늘 곁에 있던 배우였습니다.
원빈, 잘생긴 꽃미남 배우는 군제대후 처음 대중에게
모습을 보이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윤도준 주인공은 바보입니다.
엄마가 그랬습니다. 바보라고 하는놈은 두배로 갚아주라고.
한대치면 두대 갈기라고.

주인공은 바보라는 소리만 들으면 극도의 흥분을 합니다.
엄마가 시키는대로.
반전의 반전.
대체적 영화 스토리는 그렇습니다. 자세히 밝히면 안되겠찌요?
엄마의 막무가내식 믿음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방식이랄까요?
엄마로써 바라보ㅡ는 아들은
항상 조마 조마 합니다.
아이가 부족하지 않아도 엄마의 마음은
늘 한곳....아이를 바라보게 됩니다.
언제까지의 짝사랑일까요?
한통의 정부기관용 편지봉투가 보입니다.
아들의 성장을 알리는 주민등록증.발급하라는 안내서.
어느새 어느틈에 아들을 그렇게 커 버렸네요.
아직 소녀적 감성을 간직한채 날마다 힘겨워 하는 엄마.
미숙한 엄마를 떠나버릴만큼 아이는 어느틈에 커버렸네요.
이제 준비를 해야겠지요?
아들이 훨훨~꿈을 찾아 자라고 자리하고 커가는 모습을
대견스레 바라보아야 하겠지요.

마더 영화 한편 보고 이렇게 생각이 복잡해 지네요.
전 좋은 엄마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산으로,들로, 늘 운동으로 시간을 보냈지요.
그러나 확신합니다.
"건강한 엄마가 집안의 활력이다'
오늘 아침엔 수줍은 고백처럼 말하렵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엄마의 짝사랑은 엄마가
이세상에 왔다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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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