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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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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그리고 사람'에 해당되는 글 304

  1. 2011.06.24 짙어지는 여름색 녹색14
  2. 2011.06.22 장산에 꽁꽁 숨은 맛집 안동댁6
  3. 2011.06.20 장산의 전망은 뭐니뭐니 해도 광안대교8
  4. 2011.06.20 엉겅퀴---가시의 유혹16
  5. 2011.06.17 아버지 나 왔어!2
2011. 6. 24. 07:38 산 그리고 사람

여름색 녹색이 짙어진다.

첫번째 사진은 해운대 장산 들머리로 잡았던 해광사 입구쪽에 담쟁이 넝쿨이 잘 자라서 성벽을 이뤘다.

장산을 올라 둘레로 돌다보니 녹차밭이 보인다.

하산길에 만난 폭포는 꽤 길고 수심도 깊어서 수영금지 줄이 쳐 있다.

족탕은 하산길의 발을 식혀주는 묘미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6. 22. 11:45 산 그리고 사람
도시락 싸기 귀찮은날 장산에 오르면 장산 마을에 먹을거리들이 넘친다.
오리,염소,백숙, 수육에 칼국수까지..
남편친구분들과 잠깐 오르고 맛집을 찾았다. 고기도 푸짐하고 넘치는 푸성귀 인심은 너무 좋다.
(방아나 육모초까지 쌈꺼리로 내 주신다.)
모자라는것은 자꾸 리필해 주신다.  시골 촌 된장 같은 쌈장도 맛있다. 4인상 수육₩50,000  (사실 달라는대로 준다.) 남자분들이  생탁을 시켜  한잔 했더니 뱅글 뱅글~ 시원한 맛으로 자꾸 먹었다간 술취하기  딱좋은 메뉴. 조심할 일이다.  배부른 점심을 먹었다.
백숙을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단다. 백숙 먹고 싶은분은 051)703-1923 전화해서 예약 하는게 좋겠다. 휴대 전화는 통화가 잘 되지 않아서 올리지 않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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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6. 20. 22:19 산 그리고 사람

해운대 장산에 올라서면 가장 전망 좋은 곳이 옥녀봉, 중봉,정상이다.
특히 광안대교가 통째로 보인다는 장점이 제일이다.
장산에 오를 때마다 시원스런 풍경에 감탄 해 맞이  안는다.
휴일의 장산~
북적대는 인파가 도심의 휴양지 장산의 장점을  대변해 주는것같다.

 


너덜 지대도 여러곳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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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6. 20. 08:00 산 그리고 사람




계절적으로 산과들에 엉겅퀴가 많이 핍니다
화려한 색깔로 유혹하는 엉겅퀴
알고 계시죠?
예쁜 장미에도 가시가 있는것처럼
화려함에 빠져 꽃을 건들면 가시에 찔릴수도 있다는것을...
아름다운 야생화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6. 17. 15:21 산 그리고 사람


아버지 나왔어.
아버지.....
아버지.....
왜 대답을 안해.
언제나 처럼 허허헛 웃어 줘야지.
그렇게 가만히 누워 있으면 어떻게 해.
아버지를 잃고 정신이 혼미해 지도록 울며 불며 통곡했던딸.
그럼에도 생은 살아가야 하는지라
넋놓고 몇달을 보낸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운동도 하고 산에도 다니고...
어느새 훌쩍 일년이 지나 아버지 산소를 찾는다.

잔디가 조금 자랐지만 지난겨울 추위에 못견딘 잔디는 뫼잔등을 누렇게 드러나게 만들었다.
가슴아프게...
자주 찾아 뵙지 못한 죄를 용서빌듯
풀한포기 한포기 눈에 띌때마다 뽑고 또 뽑느다.
풀씨들이 날아와 자라면 안된다고
옆에 산소에까지 풀을 뽑고 낫으로 씨앗을 날린다. 

아버지 사랑해요.
내년엔 우리집으로 오세요.
우리집 알지?
잊어 버리지 말고 우리집으로 오셔야 해요.
아버지.....
아버지는 역시나 말이 없다.
그냥 가만히 누워 계신가 보다.

제사를 모신다.
살아생전 제사걱정을 많이 하셨던 아버지.
딸들만 있어서 제사는 어쩌지? 하셨던 아버지.
그소리 자주 들었던 남편은
자기가 제사를 모시겠다고 선언한다.
아버지 한테 내년엔 우리집으로 오시라고 ...
다시 산소에 가서 아버지께 고한다.
 맏사위도 아닌 남편은 아버지 걱정을  한숨을 그렇게 내려 놓는다.

아버지 당신은 그리움입니다.
편히 잠드세요.
그동안 많이 그리웠습니다.
그리고 그리워 할겁니다.
사랑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