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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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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2. 06:00 맛집/기장맛집

식사하고 나오는데, 김학현 사장님이 말을 겁니다.

" 사진 찍을게 많아요? 어제도 동호회 분들 새 찍는다고 오셨드만~"

풍경이가 들고 있던 카메라를 보셨나 봅니다.

" 아 ....예. 원래는 곰내재 가려는데요, 여기 보림사 부터 보고 가려고 ....들렀습니다.

사장님? 근데 혼자와도 밥상 차려 주시네요? 참 감사합니다. ^^"

웃었습니다.

사장님도 풍경이도 함께.

사장님은 " 제가 영업일을 한~ 25년 했어요. 그런데 혼자 돌아다니다가 식사하러 들어가면 애로사항이 많았지요.

그후에 제가 식당을 경주에서 하다가 지금 여기로 왔는데요. 식구들 한테, 안사람이나 애들한테 혼자오시는분.

절대 박대하지 말라 "  늘 말씀 하신대요. 젊은날 고생했던 생각으로 말이지요.

얼마나 감사한 말씀인지요~!! 요즘 같은 시대에 혼자왔다고 밥상 안차려 주는집 여럿 보던 풍경이 감동입니다.

" 사장님~ 실은 제가 혼자 다니다가 식당엘 들어가면 1인상은 안판다는 식당들을 많이 봤어요.

사장님은 다르시네요.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

김 학현 사장님은 " 아~~ 오늘 혼자 오셨지만, 다음에 둘이 오실지 셋이 오실지 모르는 일이지요. 영업이란게

원래 그런건데, 요즘은 1인이라고 안파는 희안한 식당들이 늘어나는 세상입니다....." 하시며 웃으셔요.

인상 좋게 생기신 김 학현 사장님 덕분에 안그래도 맛있게 먹은 순두부가 아주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게 생겼습니다.

정관 가시거든 이집에 가보세요~~ 꼭!

 보림사 가는길 입구에 있습니다.

 

 

 

인상 좋은 김 사장님 ^^

두부가 이렇게 좋은거였어?

휴일 기억해 둬야 낭패가 없겠네요. ^^

 

 

두부의 효능~ 콩의 효능~ 제대로 알고 먹음 더 좋겠지요?

요렇게 쟁반에 차려서 나옵니다. ^^

시골 촌밥 먹는 느낌입니다. 담백하고 멋부리지 않은 맛. 그래서 정이 가는 순두부.

담백한 순두부~ 땡초하나 넣고 싶었어요.ㅎㅎ

꽁치조림, 무까지 아주 맛있었어요. ^^

콩나물

고추조림

묵은지 김치

어묵 볶음

비름나물

밥이 엄청 찰지고 맛있어요. ^^ 집밥의 느낌이랄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2. 7. 08:27 맛집/기장맛집

 



기장에 있는 이집은 가끔 점 심 시간에 가게되는데, 인근 사무실 직원들 때문인지 앉을 자리가 없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앉아 오래 이야기도 못한다.
먹고 바로 비켜줘야 할것 같은 분위기.
맛깔나게 무쳐내주는 푸짐한 나물과 보리밥,
 항상 철마다 다른 생선조림이 올라오는데
주인장 솜씨가 좋다.
따끈하게 맛있는 된장찌개.\ 5,000원으로 받을 수 있는 푸짐한 밥상이다.
사진을 찍으니 "왜 찍냐고?" 물으신다.
ㅋㅋ 요렇게 쓸려고 합니다. 한번 들려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15. 22:24 맛집/해운대 맛집



전에 삼포길 걷다가 들어갔던 맛집.
한 벽면이 온통 연예인 사인으로 가득했던집.
이집은 사실 전에 근무하던곳 지인이 알려줬던 맛집.
언제 기회가 되면 가보리라 했는데 마침 삼포길 걸으며 딱 그집에 갈 기회가 있었다.
어찌 하다보니 늦은 포스팅이 됐군요~
해운대 미포에 있습니다.
가정식 백반 같은 편안한 맛집입니다.
장소가 협소합니다.
저도 모르게 빨리 먹고 비켜줘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던 곳이거든요.
계란과 생선은 리필이 안되고 나머지 밑 반찬은 리필됩니다.
입맛 돋는 가을입니다.
잘 챙겨 드시면서 감기 조심 하시길요~이웃님들의 건강을 빕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7. 26. 19:33 맛집/해운대 맛집

스파게티 종류를 그렇게 좋아 하는편은 아닌데...
전에 고니님 블로그에서 본뒤로 꼭 한번 들러봐야지....했었다.
직장 근처여서 자주 가게 되었는데 갈때마다 똑딱이를 빠뜨리고 가는바람에...
늦은 포스팅을 하게된다.

해물 스파게티 <===요게 입맛에 맞았다.
2인분씩 되어있는 메뉴가 있는데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스파게티 한그릇, 포크커틀릿 한그릇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덜어먹어야 하는 수고를 해야한 적도 있었다.

스테이크 종류는 안심과 함박 스테이크, (요건 단맛이 강해서 사실 입맛에 안 맞았다.)
전엔 샐러드 바가 준비 되어 있어서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덜어다 먹었는데
요즘은 커다란 접시에 샐러드 종류와 샌드위치등 편안히 앉아서 서빙을 받을수 있다.
필요하면 추가로 더 가져다 먹을수 있고,스프도  준비되어 있다.

음료는 디저트로 공짜로 준다.
단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는 500원 추가 요금이 있다.
와인 종류들도 많이 보이던데...와인종류쪽은 잘 모르니 패스~!
입맛 없고  기분 우울한날....이곳에 들러보면 행복해진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7. 4. 23:46 맛집/해운대 맛집

영화를 보는 날이면 코스처럼 저녁을 먹으러 가는집이 있다.

해운대 구청 맞은편 골목의 해운대 청국장 고갈비집....그때그집

깔끔하고 간이 맞는 음식을  먹는다는 기쁨,

그리고 금방 영화를 보러간다는 설레임?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해운대쪽으로 볼일이 있어 들른다면 이집한번 꼭 맛보시길..
한쪽벽엔 롯데 자이언츠팀 싸인액자가 있다.



젊은 사장님은 누님 결혼식에도 사진을 안찍었다며 사진한장 부탁에 손사래를 치신다.

전통있는 만큼 맛도 깔끔하고  반찬은 원하는대로 리필이 된다.

식후커피는 100원짜리 동전 지참요~

생선의 물가를 감안한다면 저렴한 편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