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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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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 가는길, 부산에서 아침에 출발하니, 의정부 지날때 쯤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 먹고가죠" 했더니, 남편은 "의정부네, 의정부는 부대찌개아니가?" 합니다. 부대찌개 거리를 검색해서 무조건 달려가 봅니다. 어느집을 갈까 하다가보니, 수요미식회,3대천왕,식객등에 출연했다는 간판이 보입니다. 들어가보니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이 차 있네요.날도 덥고해서 뜨거운거 별로지만, 이집이 부대찌개의 원조라니 먹어보고 싶었지요. 허기옥할머니가 59년전 오뎅을 팔던 포장마차부터 이제껏 이어진 가게의 역사라 이름을 못바꾸고 오뎅식당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답니다. 부대찌개2인 주문을 합니다.
김치.돼지고기.소고기갈은 작은덩이2개,당면, 각종햄과 라면, 감자만두등이 들었네요.
전체 끓을때까지 뚜껑을 덮어두었다가 다 익으면 직원들이 뒤적여주고 뚜껑을 가져갑니다.
면이 부니까 먼저 먹어야죠.
좀 싱겁게 먹는 우리집 간으로는 좀 짠편입니다.
그건 개인적 취향이니, 부대찌개 원조직 오뎅식당의 맛은 어떨까하는 호기심에 한번 가봤습니다. 요즘은 레시피도 다 공개되어 있으니 집에서 끓여먹기도 참 쉬운 부대찌개인데, 내입맛에 맛도록 만들어 먹어보려면 이렇게 원조  부대찌개집 오뎅식당의 메뉴를 먹어 보는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의정부여행하면 빠질 수 없죠. 부대찌개! 원조집 오뎅식당 방문기였습니다.
이집 은근 방송쟁이네요. 여러 방송에 출연해고 주차장은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넓게 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일산에 살고 있는 아들도 볼겸, 남편 휴가를 맞아 무조건 위로 올라가 봅니다. 부산지역은 비소식이 있었지만 7월18일 의정부나 파주쪽은 몹시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일단 아들은 퇴근시간 전이니 감악산 산행이나 하자며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3주차장, 2주차장 순서대로 있고 평일이라 차가 거의 없어서 제일 앞 주차장까지 깄습니다.
작은 동산을 넘어야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더군요. 그닥 움직이지 않는 출렁다리였습니다.범륜사 방향으로 갑니다. 범륜사 부도탑쪽으로 산행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현지에서 만난 산우님한테 물어 시간이나 산행로상태를 한번 더 확인했습니다.산행 안내 표지판도 없는 흐릿한 길을 찾아가기 조금 두렵겠지만, 내겐 산행친구 남편과 트랭글이 있으니 든든하지요. 무더위로 안개가 끼면서 조망은 좋지 않았어요. 빼어난 뭐가 없는데 이게 왜 명산100 인지 모르겠네요. 부산의 장산이 훨씬 명산 다운데...
어찌됐던 1시간여올라 정상에 갔다가 범륜사 방향 계곡길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내려서는 길은 훨씬 편안한 길이네요. 곳곳에 숯가마터가 아직도 남아있네요. 명산 100  인증하느라 감악산을 갔지만, 멋과 맛은 덜한 산행이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무박으로 떠나는 산행, 부산에서 가긴 정말 먼 그곳, 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왔습이니다. 올림픽이 있을때, 체전이 열릴때 성화를 체화하는곳, 참성단이 있는 곳이지요.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영산으로 여겨지는 산이라고 합니다. 강화도에 새벽에 도착하니 부슬 부슬 비가 내리더군요. 그냥 흘리기만 한대서 비옷도 안갖고 가는 우를 범하고야 말았습니다. 방수가 되는 자켓이 있으니 입고, 배낭은 커버를 씌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부산은 애저녁에 벚꽃이 진 계절이지만 강화도엔 아직 남았더라구요. 화도초등학교에서 들머리를 들어 함허 동천으로 내려옵니다. 진달래도 아직 남아있어서 시간의 격차, 계절의 차이를 실감했습니다. 예쁜꽃들도 많이 피어 있었어요. 분꽃나무꽃이 예뻤어요. 꽃구경 하느라 지루 할 틈이 없는 산행이었어요. 앞사람들 따라서 부지런히 걷습니다. 참성단은 위험하다고 표지가 있어 올라가지 못하고 마니산 정상석을 향해갑니다.
참성단이 보이도록 인증샷을 남기고 조망을 봅니다. 암릉구간이 멋지게 펼쳐 있습니다. 안전 펜스와 걷기 좋도록 도보폭에 맞도록 디딤돌이나 디딤목이 놓여져 있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끄러질수도 있으니 유의해야겠지요. 오르락 내리락 암릉구간에서 사진도 남기고 조망을 살피느라 재밌더라구요. 능선옆으로 진달래 군락이 맞이해 줍니다. 산행이 짧지만 아주 재밌는 산행이더라구요. 함허동천으로 내려서서 걸으면 야영장을 지나오게 되는데, 시설이 참 잘 되어 있어서 야영도 해보고싶어지네요. 산행마무리로 내려오면 순무 김치도 팔고 김밥 파는집도 있고, 농산물을 파는 어르신들이 있어요. 구경도하고 필요한건 구매도 하고요. 멀지만 꼭 가보고싶었던곳, 강화도 마니산 산행이었습니다.
마니산 산행은 화도초등학교에서 함허동천까지 3시간 정도의 산행입니다.

마니산 정상 인증샷. 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

진달래도 곱게 피어있고~

분꽃나무꽃

들머리의 민가에 피어있는 금낭화

참성단 중수비

암릉구간이 멋있게 펼쳐져 있습니다.

함허 야영장
시설이 좋아서 야영하고 싶었어요.

바다도 조망되는 마니산

칠선녀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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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제부도 1박2일 여행

함께 하는 밴드 어리버리 산악회원님들과 1박2일 여름여행을 제부도로 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 너무 늦게 도착해서 저녁먹는거 말고는 한게 없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빗줄기는 너무나 세차고

일마레 펜션은 수영장 있는 숙소라고 좋다고 왔더니 수영장은 오전 10시나 11시 이용이라 체크아웃 해야하는 시간인데

수영장 이용을 할 수 없겠다 싶습니다. 새벽부터 이용하면 좋을텐데....아쉽네요

우두커니 밖을 바라보고 우산을 쓰고 제부도 바닷가를 거닐었습니다. 바람까지 심하더군요.

숙소로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방에 있으니 산악회를 이끄는 교수님이 '모든 일정은 취소라고, 하셨고, 아침식사 10시에 하고 출발한다고 하셨어요.

그렇지만, 부산에서 이 먼 제부도까지 와서 잠만자고 가기엔 너무나 아쉽고 아까운 시간입니다.

그래서 우산을 들고 얼른 제부도 한바퀴를 돌 생각으로 숙소를 혼자 나섰습니다.

바닷가로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제부항까지 도착하고 나서부터는 맞바람으로 너무나 세찬 빗줄기와 바람에

우산이 부러질 지경이었습니다.

겨우 겨우 버티고 걷다가 결국은 우산이 부러졌습니다.

할수 없이 비를 쫄딱 맞게 생겼습니다.

걷다가 슈퍼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우산을 하나 샀습니다.

길에도 잔뜩 고인 빗물에 철퍽 거리며 걷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하기로 한 시간보다 15분 늦었는데, 식당에서는 회원들 전부 식사가 끝났다며,

식사끝나고 와서 식사를 달라하면 안줄수는 없고 미움 받겠죠? 합니다.

참나, 아침 식사를 굶어 버려든지....해야겠군 하다가 숙소밑 슈퍼에서 또 라면 하나 사들고 숙소로 들어섭니다.

라면을 먹는 풍경이를 가엾게 바라보는 언니들이 식당가서 식사하라고 야단이십니다.

ㅋㅋ 그래도 제부도 한바퀴 트레킹 했으니,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숙소로 이용한 일마레 펜션

제부도 숙소였다.

해안사구 식물

 

제부도 해안 조개의자

 

갯벌

 

한우물 쉼터

 

 

 

 

posted by 산위의 풍경

대부도 트레킹

짧지만 강렬한 트레킹은 낙조를 보는것이 일품일텐데요

필자가 갔을때는 날이 흐린데다 비가와서 낙조를 보진 못했습니다.

바로 구봉도 낙조대를 가는 트레킹입니다.

바닷길을 따라 걷다보면 구봉도앞 작은 다리를 만나는데, 바닷물이 빠지면 다리밑으로  걸어서 갈 수 있지만

만조때에는 다리를 건너서 가야 합니다.

산책로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구봉도 낙조 전망대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낙조 전망대까지 갔더니, 등대아래 사람들이 여럿 앉아 있네요.

바다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네요.

안전부이를 달고 줄줄이 헤엄치는 모습도 장관이군요.

필자도 요즘 바다수영을 시작해서 안전부이를 구매했답니다.

날이 더우니 수영하는 팀들이 부럽네요.

1시간여걸으면 왕복 할 수 있는 구봉도 낙조대, 여유로운 트레킹으로 가볍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대부도 걷기, 대부도 가볼만한곳 소개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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