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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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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5. 06:00 산 그리고 사람

부산 시내에 있는 황련산과 금련산, 왜 한번도 가볼 생각을 안했을까?

혼자 산행한다고 두어달을 영남알프스와 경주, 김해, 풍기등을 돌며 산행을 하다가

조금 게으름을 부린날, 갑자기 오늘은 어딜가지 싶은 생각이 났습니다.

음, 그렇지!황령산과 금련산을 안가봤으니 오늘은 거길 가봐야겠네 하면서 부경대, 경성대앞에 갔습니다.

트랭글을 켜고 경성대 뒤쪽으로 걸어올라갑니다.

갈미봉에 오르니 11시14분이네요. 바람고개를 지나 데크 전망대에 오르니 부산항의 시원한 조망이 아주 좋아요.

사자봉에 오르니 약간 구름이 끼었어요.1145

봉수대에 도착하니 더러 산객이 있어요. 바로지나면 황령산 전망쉼터입니다.1213

황령산 정상(1217)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다시 금련산을 향해 직진합니다.

도로를 만났다가 숲으로 들어갔다가를 반복하면서 금련산 정상을 향해 가는데, 금련산 정상에서 어떤시설이 있어서 갈 수 없고,

옆으로 에둘러 돌아서 금련산청소년 수련원 방향으로 내려서기 시작합니다.

금련산쪽은 그렇게 조망이 좋진 않아요. 나무에 막혀서 말입니다.

편백나무숲도 지나고 국가지점번호 지킴이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내려갑니다.

청소년 수련원을 지나서 광안리 방향으로 하산을 완료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7. 14. 19:16 산 그리고 사람

혼자하는 산행을 너무나 즐기다 보니 이번엔 공룡능선을 도전해 봅니다.

울주군의 복합웰컴센터로 가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일 2020. 06. 23

산행인원 : 나홀로

기차로 울산 태화강역으로 이동해서 태화강역에서 1713번 버스를 타고 구언양으로 이동 후 복합웰컴센터에 가는 버스 323번으로 환승했습니다.

웰컴센터에 0919분에 하차후 산행 준비를 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0922

홍류폭포에 0943 도착했습니다.

홍류폭포를 지나면서도 무더워서 물을 굉장히 많이 먹게 되네요.

신불산 공룡능선 칼바위에 올라서니 11시 10분이었습니다.

바위능선을 따라 신불산을 올랐습니다.

전에는 공룡능선을 타다가 살짝 우회해서 올라가거나 내려왔는데

이번엔 공룡능선 전체를 타고 신불산에 오르니 뿌듯합니다. 1205

신불산에서 잠깐 휴식하고 간월재를 향해 갑니다.

능선쪽으로는 좀 시원하더니 내려서는쪽으로는 또 무덥습니다. 땀을 한바가지는 흘리는 듯 합니다.

간월재에 1255분 도착했어요. 간월재에 평일이라 드물게 산객이 있고 간월산으로 혼자 오릅니다.

산행로는 한산합니다.

털중나리가 곱게 피어서 맞이합니다.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간월산까지 올랐다가 다시 돌아와 간월공룡으로 내려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간월산은 금방입니다. 1332분에 도착했습니다.간월재 방향으로 백해서 간월공룡으로 내려서기 시작합니다. 1353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내려서는데 괜찮아요. 참 많이 컸다~풍경이 하는 생각을 하며 피식 웃음이 나네요.

10년전에 이곳을 오를때 바들 바들 떨면서 발걸음이 안떨어져서 얼마나 무서워 했던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제 익숙해져서 이런곳을 혼자서  산행하니 말입니다.

망설임없이 로프를 타고 내러서며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바위구간 로프타는것은 재미라도 있는데 점점 하산할수록 지루한 생각이 드네요.

홍류폭포 방향으로 돌아와 홍류폭포 살짝 아래부분에서 계곡을 건너서 복합웰컴 센터로 원점 회귀합니다.1514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와 버스를 기다립니다. 323번 버스가 굉장히 배차간격이 길어서

304번 버스로 복합웰컴센터를 출발해서 구언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순으로 환승 1713번 버스를 타고 태화강역으로 돌아와 기차를 타고 귀가, 뿌듯하게 산행을 마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7. 13. 02:01 산 그리고 사람

2020.07.11
책암마을 주차장 1100
무수재 1157
금돼지굴봉 1225
간단 점심식사
채계산 1318
채계산 출렁다리 14시15분
출렁다리밑 주차장 하산 완료 1453

채계산 산행이 잡혀 있어서 이주전 남편이 갈때도 따라가지 않고 기다렸다가 마침내 7월11일 토요일 출발 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버스를 탔습니다.
한참 가다가 옆자리 언니가 블로그를 살펴보니 5일날 갔는데 출렁다리 통제해서 못갔다고 합니다.
청천벽력 같은소리...
지금 순창군청에 전화하면 안 받겠지? 어디에 전화해야 알 수 있을까?
순창군청 홈페이지 검색도 해보고 1330 관광정보안내에 전화확인을 했습니다. 맞네요. 계속 발생되는 코로나로 인해서 7월4일부터 출렁다리가 통제되고 추후공지 할때까지 무기한입니다.
급, 우울. 그렇지만 이미 나와 산행지로 이동중이고...
책암마을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전날 비가오고 습도가 높은데 시작하자마자 계단의 습격. 시작하자마자 땀이 등줄기로 흐르는 지옥. 능선으로 오르면 좀 나을까 했지만 고요한 습함은 물러설 기미가 없고 소나무길을 그저 걸을뿐이었습니다. 무수재를 지나고 금돼지굴봉까지도 여전한 더위. 시원한 바람 한줄기가 아쉬운판이었습니다. 금돼지굴봉넘어 식사를 간단히 하고 채계산으로 송대봉으로 오릅니다. 순창 벼 팝 아트가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군바위쪽으로 가야 더 잘 보이겠네요. 등산로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 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높진 않지만 수려한 산세입니다.철계단과 통행로를 안전하게 잘 해 놨습니다. 드디어 채계산 출렁다리. 코로나로 인해 통제한다는 현수막과 철문으로 닫고 그물까지 쳐 놓은 출렁다리 구경만하고 계단으로 바로 내려왔네요. 580계단 방향으로 계단을 내려와 왼쪽 주차장으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출렁다리 통제로 다른 산객이 별로 없는 한산한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역시 안전이 우선이지요. 코로나가 물러날 때까지 개인위생, 생활거리두기,마스크 잊지마세요.

7월4일부터 별도공지시까지 채계산출렁다리 휴장

 

posted by 산위의 풍경

여름엔 시원한 맛집을 찾게 되지 않나요?
임랑 서핑학교를 갔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가다보니 장수물회가 보이네요.
임랑 마을회관 바로옆에 있습니다.
혼자라서 살짝 미안했지만" 몇분이세요? " 묻는 질문에 "혼잔데요." 당당히 말하며 들어가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미역국이 제일먼저 나오고 반찬들이 나왔어요.
정말 앉은지 30초만에 나오듯 빠르게 물회가 나왔습니다.
물회, 시원하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엄청 맛있었어요.
손님들도 많이 오는 집이네요. 미역국과 반찬들도 다 리필받았어요.
야무지게 물회를 즐겼습니다.
장수물회, 임랑 해수욕장 맛집이네요.
우연히 들어갔지만 맛있어서 만족해요.
임랑해수욕장 오면 한번 맛보세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20. 7. 2. 19:16 산 그리고 사람

2020.06.28 바래봉산행
산행인원: 남편과 둘이

운지사 주차장 0730
산행시작0735
지리산둘레길이정표 0750
바래봉 탐방로 0756
바래봉안전쉼터2 0814
바래봉3안전쉼터 0820
쉼터40826
쉼터5 0834
바래봉정상 0856
정령치갈림길0928
운지사 주차장1018

지리산 바래봉,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하기 최단코스가 맞을까?
이번에 바래봉 산행은 남원 허브밸리에서도 조금 더 올라가 운지사 근처 공터에 주차하고 오르기로 했습니다. 주차공간은 대여섯대쯤 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깬돌을 깔아놓은곳을 지나면 블럭처럼 돌을 깔아놓은 길, 당췌 흙을 밟을 일이 없겠어요. 비오는 날도 끄덕없이 산행 할 수 있겠습니다. 양옆으로 산수국도 많이 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하우스용 파이프를 잔뜩 줄세워 놔서 뭔가 봤더니 옆으로 오미자 나무가 심어져 있었어요. 오미자를 넝쿨처럼 올릴건가 봅니다.
계단없이 쭈욱 오르다가 바래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만 덱 계단이예요.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안개가 끼어 조망은 포기해야 할듯 합니다. 바래봉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느꼈습니다. 더위를 싹 날려 줄 것같아요.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을 하고 나서 간식도 챙겨 먹고 느긋하게 바래봉을 즐겼습니다. 올라갈 때 두사람이 정상에 있었는데, 내려가고 남편과 둘 뿐이었습니다. 분비지 않으니까 저절로 마음이 느긋해지더라구요. 살짝 안개가 걷히는 지리산 능선들을 보고 내려섭니다.바래봉에서 내려서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오면 왼쪽으로 샘이 있고 그 아래쪽으로 박새 군락지가 있었어요. 야생화를 좋아해서 엄청 반갑더라구요. 슬슬 걸으며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른 아침 부산에서 남원으로 달려가 짧게 끝낸 지리산 바래봉 산행이었습니다.

요기부터 산행 출발 운지사 아래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산수국

꼬리조팝나무

박새

술패랭이

엉겅퀴

털중나리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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