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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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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3. 05:14 맛있는 레시피

아들이 휴가를 옵니다.

휴가와 외박을 교차로 오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또오나?를 연발하니까

부담스러워 해요.

아들이 휴가를 오면 엄마가 준비할일들.

우선은 휴대전화를 살려둬야 하지요.

군정지 해 놓은 휴대전화를 휴가기간동안 사용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다음은 군것질 거리 대령이지요.

군 생활은 아무래도 자유롭지 못하니 먹고 싶은게 있으려나 싶어서

다양한 군것질 거리를 마련해 둡니다.

입맛에 맞는 반찬 준비하기.

아무래도 군대에서 매일 다른 반찬과 영양식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20년 넘게 먹어온 엄마 손맛이란게 있지 않겠습니까?

주로 고기 반찬, 장조림, 삼겹살,불고기, 삼계탕등을 좋아라 합니다.

그담은 당연히 라면입니다.

어찌나 라면을 좋아 하는지 라면 CF라도 하면 좋겠네요.ㅋ

면종류를 상당히 좋아 해요. 돌아가신 외 할아버지를 닮은듯.....그리운 아버지도 면종류 되게 좋아 하셨는데...쩝!

각설하고 오늘은 소고기 장조림을 할건데요~

애들이 따로 해놓으면 잘 안 먹는 꽈리 고추와 브로콜리를 같이 넣었어요.ㅋ

고기만 먹기 미안할걸~~ 같이 먹어줘.

고기가 익을때까지양파와 후추, 오미자주, 매실액을 넣구요

간장과 올리고당은 최종적으로 넣었어요.

브로콜리와 꽈리고추가 후딱 익도록 얼른 넣구요.

이제 고기만 찢어 놓으면 될듯 해요.

아들을 위한 준비. 이렇게 마무리 해 둡니다.

어서 온나 아들~ 보고 싶다.ㅋㅋ 실은 지난주에도 봤어요.  ^^

주변에 육군 근무 하는 아들 엄마들은 한번 휴가를 나오면 너무 돈을 많이 쓴다고 야단이던데,

저보고 용돈 얼마 주냐고 그래요.

" 나 용돈 안주는데~ 그냥 영화 보라고 이삼만원 주곤 끝인데?" 하니까 깜짝 놀래요.

ㅋㅋ 자기 아들은 한번 휴가 나오면 오십만원은 거뜬히 쓰고 들어 간다고....

휴!

다행입니다. 울 아들 씀씀이가 크지 않아서.ㅋㅋㅋ 올때마다 50만원 쓴다면 이렇게 자주 나오는데 집안 거덜 났겠죠?ㅋㅋㅋ

그럼 오늘도 웃는 하루 행복의 하루 보내셔요. ^^

 

 

재료 : 소고기. 양파, 꽈리고추,브로콜리,간장, 올리고당,오미자주,후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