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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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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9. 05:30 영화in screen

지난 금요일에 봤는데, 밤 늦게 돌아온데다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광주와 완주 산행을 다녀오고

또 월요일 다른 시사회를 다녀오고....그러다 보니 박수건달 시사회 관람기가 아주 늦어져 버렸네요.

아직 개봉은 안했으니 다행이지요.

1월9일 개봉작입니다.

박신양이 주인공인 영화는 거의 실패가 없었던것 같아요.

이번에 박수건달 제목에서 " 뭐 그거 재밌겠어?"

하는 시쿤둥한 반응이더니,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주 재밌네요.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인 덕분에 시사회 소식을 알게돼서 참석하게 됐는데,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덕분에 남편과 영화 데이트를 즐기게 됐습니다.

박신양은 건달입니다.

물론 배경은 조폭 세계입니다.

잠을 자면서 자꾸 꿈을 꾸는 박신양.

한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같은 조폭끼리도 싸움을 서슴지 않는 김정태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볼만합니다.

 

 

제작노트

박수:
[명사] [민속] 남자무당
[유의어] 판수, 활보무당, 박수무당
건달:
[명사] 1.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난봉을 부리고 돌아다니는 사람.
2.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놀거나 게으름을 부리는 짓. 또는 그런 사람.
[유의어] 깡패, 낭인, 놈팡이

박수건달:
[명사] 박수와 건달의 합성어로 잘 나가는 건달로 살다가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뀌어 낮에는 박수무당으로, 밤에는 건달로 이중생활을 하는 자를 뜻함.


 감독 : 조진규

출연 : 박신양(박광호),김정태,엄지원,박정자,정혜영,윤송이(수민역)

영화의 주 무대가 부산이다보니 낯익은 장소들이 등장하니까 더 재밌네요.

낮에는 박수 무당으로 밤에는 조폭으로 이중 생활을 시작하게된 광호.

그의 좌충우돌 박수입문기도 재밌지만, 그의 연기또한 이주 빠져들게 됩니다.

윤송이는 이 영화의 정말 중요한 주연배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리지만 부산사투리와 필살 애교가 아주 귀여운데요, 박신양에게 " 노랑 병아리" 통하는 귀여운 어린이 입니다.

조폭으로 날리던 엘리트 광호가 이제 신빨로  명성을 얻네요.

이 영화는 봐야지만, 그 특유의 사투리와 분위기를 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재밌게 봤어요. 강력하게 추천!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