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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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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6. 06:38 산 그리고 사람

회룡포는 산행으로 두번 왔었는데, 이번엔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 에 선정된 삼강~회룡포 강변길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삼강 주차장에서 출발 삼강 주막 뒤 강둑으로 올라가 시작합니다. 우측으로 걸으며 파브르펜션의 볼거리. 곤충모양의 알록달록 예쁜 펜션에 눈길이 가고 그앞 공원에 핑크뮬리도 예쁘게 하늘 거리고 있네요. 비룡교를 지나 우측 사림재 방향으로 갑니다. 길은 평탄하니 걷기 좋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면 쉽게 찾아지는 회룡포 강변길입니다. 얼마안가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제2뿅뿅다리를 건너 갑니다. 길도 예쁘게 가꿔 놨네요. 동그랗게 돌아가는 회룡포 안쪽을 걷는길입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또 걷습니다. 평평한 길입니다. 휘돌아 걸으면 예전 드라마에 나왔던 뿅뿅다리, 바로 회룡포 뿅뿅다리를 다시 건너게 됩니다. 그 앞에서 사먹었던 회룡포 사과대추맛을 잊을수가없네요. 다리를 건너면 농산물 판매점들이 있고 우측 주차장 쪽으로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이쪽은 길이 좀 낯설어요. 회룡포들 걷기 길입니다. 강변을 따라 걷는데 감나무,대추나무, 호두나무등 유실수 나무들이 줄 서 있네요. 이 길을 따라가다 이제 도로를 걷게 되요. 회룡포 전망대가는길을 따라 걷다가 회룡포 전망대로 오르진 않고 상저교를 지나 상저마을로 갑니다. 마을을 들어서면 원산성 방향 우측길로 걷고 곧 다시 우측 오르막으로 오릅니다. 작은 등산로 표식이 있는데 오르다 보면 왼쪽방향에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입니다. 원산성 서문지를 지나 약간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 계단이예요. 이 트레킹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곳이라고 보면 됩니다.범등 전망대가 있지만 전망이 안보여 제 구실을 못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지나 비룡교로 내려서면 오늘의 트레킹은 마무리 되는 것입니다. 비룡교를 지나 처음 시작했던 삼강주막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삼강 주막은 글을 모르던 주모가 외상장부를 벽에 줄을 그어 표시해 놓은 것이 이색적인 곳입니다. 뱃사람들, 장사군들,마을 주민들을 따로 표시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구분하는지 신기합니다. 회룡포 강변길 트레킹, 쉽게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이니 도전 해 보실까요?
삼강~회룡포 강변길 트레킹을 끝내고 장안사 주차장에서 회룡대 전망대에서 회룡포 사진도 찍고 왔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