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2020. 7. 2. 19:16 산 그리고 사람

2020.06.28 바래봉산행
산행인원: 남편과 둘이

운지사 주차장 0730
산행시작0735
지리산둘레길이정표 0750
바래봉 탐방로 0756
바래봉안전쉼터2 0814
바래봉3안전쉼터 0820
쉼터40826
쉼터5 0834
바래봉정상 0856
정령치갈림길0928
운지사 주차장1018

지리산 바래봉,블랙야크 명산 100 인증하기 최단코스가 맞을까?
이번에 바래봉 산행은 남원 허브밸리에서도 조금 더 올라가 운지사 근처 공터에 주차하고 오르기로 했습니다. 주차공간은 대여섯대쯤 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깬돌을 깔아놓은곳을 지나면 블럭처럼 돌을 깔아놓은 길, 당췌 흙을 밟을 일이 없겠어요. 비오는 날도 끄덕없이 산행 할 수 있겠습니다. 양옆으로 산수국도 많이 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하우스용 파이프를 잔뜩 줄세워 놔서 뭔가 봤더니 옆으로 오미자 나무가 심어져 있었어요. 오미자를 넝쿨처럼 올릴건가 봅니다.
계단없이 쭈욱 오르다가 바래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만 덱 계단이예요.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안개가 끼어 조망은 포기해야 할듯 합니다. 바래봉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느꼈습니다. 더위를 싹 날려 줄 것같아요. 블랙야크 명산100 인증을 하고 나서 간식도 챙겨 먹고 느긋하게 바래봉을 즐겼습니다. 올라갈 때 두사람이 정상에 있었는데, 내려가고 남편과 둘 뿐이었습니다. 분비지 않으니까 저절로 마음이 느긋해지더라구요. 살짝 안개가 걷히는 지리산 능선들을 보고 내려섭니다.바래봉에서 내려서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오면 왼쪽으로 샘이 있고 그 아래쪽으로 박새 군락지가 있었어요. 야생화를 좋아해서 엄청 반갑더라구요. 슬슬 걸으며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른 아침 부산에서 남원으로 달려가 짧게 끝낸 지리산 바래봉 산행이었습니다.

요기부터 산행 출발 운지사 아래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산수국

꼬리조팝나무

박새

술패랭이

엉겅퀴

털중나리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