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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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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27 신호정지, 잠시 멈춤이지 영원한 정지는 아니다!11
  2. 2011.12.05 엄마 만나러가~18
2013. 7. 27. 05:30 풍경 기행




땡땡땡땡댕땡

기차 건널목에는 정지 신호기가 있습니다.

세차게 달려오는 기차를 피해

일단정지.

기차가 지나가야 또다시 땡땡땡땡땡 소리를 내며 차단기가 올라가지요.

그럼, 가던길을 가면 됩니다.

막혔다고, 힘들어 할게 아니라

잠시 쉬었다 간다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편할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며칠간 괘씸하고 미웠던 사람들도

이제는 용서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미워하면 제 마음도 미워지니까요.

일단 멈춤 신호앞에서 잠시 멈추고

숨고르기!

마음을 다스리고 편안 해 지고, 이제 또 가던 길을 가야겠지요.

전화위복의 기횔일지도 모릅니다.

며칠간의 마음 감옥에서 벗어났습니다.

문득 길을 걷다가 기찻길 차단기가 내려오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답니다.

잠시 막힌 것 일뿐, 영원히 막힌 것은 아니니까요.

용기를 얻어 저벅 저벅 힘차게 걸어갔더니 좋은일이 생겼잖아요?

여러분도 지금 힘든가요?

이게 영원은 아니니까요~ 힘내셔요.






★이글은 예약 발행 합니다. 1박2일 울릉도 산행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2. 5. 07:53 풍경 기행

작은 아들이 들어와 추운지 이불속으로 폭 파고 든다.
" 아빠 어디가요 ?"  "엄마가 회사 앞으로 와서 기다려 달래!"
아들이 하는말 " 영화보러 가시는구만."
잠시후 큰아이가 집에 들어와 외출 준비를 하는 아빠를 보며 " 어디가세요?"
" 엄마한테" 큰아이도 역시나 " 영화보러 가실거군요!"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아빠가 엄마 회사에 간다하면 그날은 영화 보러 가시는구나
의례히 생각한다.
부부가 매일 어찌 좋고 행복하기만 하겠는가?
지루하지 않은가?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이라도 가면 좋겠지만 평일엔 여의치 않기 일쑤다.
그럴때 영화를 택한다.  가볍게 저녁을 먹고
영화 한편 보고,
영화가 감동이고 재밌으면 더블성공이고,
영화가 좀 약했다면 중박이다.
그래도 저녁먹으며 바람은 쐬었으니까.
이렇게 활력을 얻고 또 생활로 돌아가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다.
돌아오는길 음악감상도 좋아한다.
드라이브하는 즐거움,
그렇게 또 일상의 굴레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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