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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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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통신 대학교에 2014년 입학을 했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에서는 매년 1학기말 시험이 끝난후 7월1~2일까지 1박2일로 전국 학술제를 실시합니다.

2017년 올해는 울산지역대에서 주관하는 행사였는데, 숙소를 경주 코오롱호텔로 잡아서 학술제 일정이 경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부산지역대는 가까운곳이라 아침일찍 출발해서 경주 박물관을 들렀다가 집결지인 경주 코오롱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지역대별로 방 배정을 받은후 짐을 풀고 잠시 휴식후 본대 교수이시고  제주지역대 학장님이신 손종흠교수님의 특강이 있었지요.

저녁 식사후는 전국 지역대별로 장기자랑이 있었는데, 부산 지역대는 2번째의 순서였습니다.

2학년 후배님들이 준비한 꽁트 "신들의 회의"가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시험 끝난후 시간이 별로 없어서 2번 만나서 맞췄봤다는데, 굉장한 실력입니다. 깜짝 놀라게 재밌고 잘했습니다.

아주 칭찬해~

뒷풀이로 또 학년별 간담회를 갖고 배정받은 방으로 이동을 했지요.

방송통신대학교는 본대 교수님을 방송으로만 보기 때문에 뭔가 모를 갈증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이런 학술제에 꼭 참석해서 교수님들께 질문해서 대답을 듣는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고 또 좋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제 4학년이라 마지막 학술제 참석이라고 부산지역대 4학년들이 많이 참석을 했는데, 남학우들은 작은 다른방을 쓰고

많이 참석한 여학우들은 커다란 방에 같이 쓰면서 교수님들 몇분을 차례로 모시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감기로 고생을 하고 계속 약을 먹어서 졸음이 무척 왔는데, 이야기는 들어야 겠고,  몸은 안좋고 그래도 이런 기회는 좀체 갖기 어려운 시간이므로

참았지요. 방송통신대학교 국어 국문학과는 졸업논문이 통과되거나 알려진 문학지나 계간지, 각 신문 신춘문에에 당선되어

등단을 하거나 아니면 한자급수가 되면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졸업 학점이 되면 말이지요.

이번에 기말시험전에 졸업 논문이 통과되어서 비교적 가벼운 기분입니다.

2학기 한 학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학술제 이틀째는 아침 식사후 향가에 관한 유적지 답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헌강왕릉(사적 187호)처용가에 관련된 왕이지요. 울산 개운포에 유람을 갔다가 처용을 데려다 벼슬을 주었다는 전설과 함께 전해지는 왕

두번째는 사천왕사지-귀정문 (안민가)와 관련된곳이라고 합니다.

흥륜사지-여근곡(모죽지랑가)에 관련된 손종흠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다시 건천 운동장으로 가서 점심 식사 도시락을 먹고 각 지역대별로 헤어져 돌아오는 일정.

역대 부산지역대가 학술제에서 좀 강한 면모가 있기도 하지만, 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후배님들이 더 좋은 전통을 만들어 주실거라 믿으면서 국어국문학과 전국 한마음 학술제 다녀온 소감을 밝혀 둡니다.

함께여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토우장식 긴목 항아리

 

기마인물형각배(말탄무사모양 뿔잔)국보 275호 삼국시대 5세기

2017 방송통신대학교 국어 국문학과 전국 한마음 학술제

코오롱 호텔 앞 솔밭 오솔길, 산책로이다. 끝까지 가니 출입금지, 다시 돌아 호텔로 왔다.

 

헌강왕릉

 

사천왕사지

 

여근곡

 

복원되고 있는 월정교, 왼쪽 끝 옆에 귀정문으로 추정되는 유정지가 있다.

접시꽃을 반으로 쪼개면 끈기가 있어서 피부에 잘 붙어요.

 

이두로 기록된 임신서기석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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