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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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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9. 05:30 풍경 기행

 

 

 

 

 

 

 

 

 

 

 

 

 

 

 

 

 

 

 

 

 

달리던 차에서 바라보던 하늘 풍경이 너무나 멋져서 황홀했던 저녁이었습니다.

여기는 부산 다대포입니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펼쳐지는 하늘의 표정 !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차량으로 지나가면서 휴대전화로 담았답니다.

가을, 가끔 하늘도 바라보세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나리꽃의 종류가 무지무지 많습니다.

참나리꽃, 말나리꽃, 중나리꽃, 털중나리꽃 , 하늘나리꽃,솔나리 등등.

그중에 오늘은 한가지 오늘 만난 아이는 하늘나리꽃이예요.

꽃잎도, 잎사귀도 다른꽃들과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꽃은 하늘을 향해 함박웃음을 웃고요,

잎사귀는 동그랗게 돌려나기가 되어 있네요.

내게로 와서 이렇게 활짝 웃어주는 하늘나리꽃.

이쁘게 오래 오래 가슴에 담아 왔습니다.

산행의 기쁨한가지 추가했지요.

웃는 하루 만드시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블로그에 연꽃 사진을 수없이 올라오고

직접 보고 싶단 욕심은 부글 부글 솟아오르고

떠나 볼까? 나서볼까?

어디로 갈까? 마음은 복잡하게 헤메이고

가깝고 볼거리 있는곳 어디일꼬?

곰내재 층층이 심겨졌던 연꽃밭 떠올라라.

달려 가보자 . 층층이 연꽃피는 곰내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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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1. 06:32 풍경 기행

 

 

 

 

 

 

 

 

 

 

 

 

 

 

 

 

 

 

 

비오는날 천성산에 올라 운무가 산을 휘감았을때, 아~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을 심산인가 보다.

무심한 하늘이여,

잠시 머물다보니, 춥도록 시린 여름바람이 불더니 운무가 잠시 거치며, 털중나리 한송이를 보여줍니다.

와~~~~~~~~~이!   쁘!    다!

맨날 햇볕 쨍쨍한날에만 올라왔던 이곳에 운무가 한껏 분위기를 잡는날입니다.

털중나리 잠깐의 운무가 거치지 않았다면 못 만나고 올뻔했던....그래서 순간 많이 담았네요. 너무 욕심 부렸나 봐요~

맑은날은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초록 벌판이 아름답더니, 비가오니 운무가 더해져 이래도 좋구 저래도 좋은곳!

화엄벌에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3. 19. 17:25 산 그리고 사람

 며칠째 꾸무리한 날씨여서 걱정이었다.  출발 할 때만 해도 잔뜩 흐린데다 안개까지 끼어서
비가오려나 했었다.
함양 용추 계곡 입구  장수사 조계문 앞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오르는 길의 계곡에선 세찬 물소리가 정신을 깨이게 한다.
생명의 물줄기가 소리도 청량하니 상쾌하다.
잔뜩 흐린 하늘은 온데간데 없고 파란 하늘에 흰구름까지 몽실 몽실하다.
기분좋은 출발이다.
오르는 길은 그렇게 경사가 심하지도 않고 맑은 공기와 함께 기분 좋게 오를 수 있다.
봄기운이 만연하구나 .
아들내미 입대로 온전히 아들에게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 겨울이 저만치 달아나고 있었네.
한시간여 오르니 능선에 드문 드문 눈이 보인다.
아직까지 눈이 있네.  기백산이 높긴 하구나.
정상에 양지바르고 따뜻해서 점심먹기에 딱 좋았다. 
바람에도 찬기없이 포근함이 묻어 나는듯 하다.
겨울이 물러나는듯 봄이 오는듯 하다가 몇번이나 뒷걸음치기 일쑤였던 날들이었는데
오늘 하루는 온전히 봄날이다. 금원산쪽으로 향하는 능선은 우람한 바위들이 기이하게 자리했다.
시원한 조망을 실컷하고 가는 길은 엄청난 눈이 쌓여 있다. 아직까지.
3월 하고도 중순이 훌쩍 넘은 이즈음에 말이다.
놀랍기도 하고 지난 겨울 얼마나 많은 눈이 내린건지 알것 같다.
산행중에 뚝 뚝 떨어져 있던 나무잔가지들이 눈 무게에 떨어진 거였구나 늦게 깨닫게 된다.

하늘색이 너무 고운날 멀리 황석산이나, 금원산 거망산 남덕유산 등등 높은 산세들이 웅장하게 자리한 고장인것 같다.
금원산쪽으로 가다가 시응골로 하산 하기로 했다.
보통 산꾼들은 기백산과 금원산을 같이 타는것을 즐긴다.
예전에 두어번 같은코스로 산행한적이 있다.
용추계곡 흐르는 물은 내내 시원한 흐름을 자랑했다. 힘찼다.
산행하는내내 물소리가 힘을 주는 시간이었다.
아직 초록잎 무성한 새싹이 돋은건 아니지만 물소리 하나만으로도 생명이 넘친다.
봄기운의 생명력을 가득 품을 수 있는 좋은 산행이었다.
용추사의 주변의 아름다운 절경과 자연의 힘을 기분좋게 담아왔다.
4시간 정도의 여유로운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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