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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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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http://www.yongjoosa.or.kr/

절집을 많이 돌아 다니긴 했지만, 이곳이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즉, 경의 왕후를 모신곳이라는것을 몰랐었네요.

정조와 효의 왕후를 모신곳이라는 것은 용주사에 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정조는 능행을 올때마다 용주사에 들러 능침을 부탁하곤 했다고 해요.

  일화에 따르면 정조가 능행을 왔을때 솔잎을 먹는 송충이를 보고

크게 슬퍼하며 억울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송충이까지 괴롭힌다 여겨

이로 송충이를 죽이자 동행한 시종들이 놀라 함께 송충이를 없앤후

다시는 능 주변에 송충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용주사는 효행을 근본으로 하는 사찰이랍니다.

용주사는 곳곳에 정조의 흔적이 있는곳이라 그러려니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용주사의 특이한점은  해설사의 해설에 따르면 김홍도의 탱화를 들 수 있겠습니다.

확실하지 않지만, 거의 그렇다라고 보여진다는데요.

서양화법의 음영이 반영되었다는것이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김홍도의 그림이 확실해지면 이 탱화도 보물이 되겠지요? 지금은 경기지역 유형문화재 16호이지만요.

대웅전의 탱화가 다른것과는 기법이나 색감이 다르다는것을 보시면 한눈에 알게 되실거 같아요.

오래된 사찰이다보니, 일제시대를 어떻게 그냥 지나쳤을까 싶은데, 일제의 잔재도 남아 있긴합니다.

새로 알게된 용주사에는 보물 범종이 있는데 기법은 고려초의 형태라고 합니다.

명문탁본을 보면 시대별로 문양이 다른데, 여러 종류의 기법과 표현이 되었다고 하네요.

역시 해설사와 동행하며 듣는 역사 해설도 재밌기도 하고 색다릅니다.

화성에 가시면 용주사도 꼭한번 들러 보시길 바랄게요.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심을 전통적인 유교적 이념이 아니라 불교의   용주사라는

사찰에서 마주하니 이색적이긴 합니다. ^^

 

 

 

 

용주사 입장료

개인 어른 1500원 청소년1000원 어린이 700

단체 30명이상 단체 어른13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500원

 

효행박물관

 

 

 

 

 

 

 

 

용주사 범종

용주사 천보루

 

 

 

용주사 탱화

 

 

 

 

 

 

 

 

 

사도세자와 정조를 모신 위패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9. 27. 20:13 산 그리고 사람

 




연육교로 해서 들어서서 코스모스하늘거림과 쪽빛 바다, 청명한 하늘 가을, 남해의  아름다움을 잘 볼수 있었다.
산행도와는 조금 다르게 산행진행을 했다.
용문사 주차장에서 출발 백련암쪽 길로 진행한다.   최소 500년이상은 됨직한 은행나무옆으로 들머리를 잡아 백련암을 지나 용문사 갈림길로 올라섰다. 이정표를 따라 호구산 (납산)으로 오르는 길에 점심을 해결하고  곳곳에 전망을 볼려나 싶으면 나무들이 자라서 전망을 가리는 탓에 아쉬움이 남지만 호구산 정상에 오르면 원없이 바다와 산을 조망할수 있다.
호구산 정상 봉수대에서 진행방향으로 직진 550m봉과 돗틀바위쪽으로 진행한다. 헬기장을 지나 임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직진, 공동묘지를 지나면 돌장승이 양쪽으로 놓였다.돌장승을 우측에 두고 직진하면 원점회귀 할수 있다. 산행 시간은 약 4시간 30분정도. 충분한 휴식과 조망을 할경우도 시간이 넉넉하다.
한가로운 가을초입 산행이었다. 산위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황금빛 들판과 바다 아름다운 풍경이다. 겨울 산행도 무리 없을 뿐더러 여름에도 가능할것 같다. 쭉쭉 뻗은 편백나무도 장관이었다. 들머리의 용문사의 역사와 유래도 깊으니 꼭 들러볼 곳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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