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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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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산행을 갔다 왔네요. 오랫만에 하는 용문산 산행이었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몰려오던 시기였어요. 7월20일.용문산 산행은 용문사 주차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은행나무 앞으로 가면 산행 이정표가 있어요. 계곡쪽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태풍도 상륙전이었어요. 부산지역에는 비가 엄청내렸다고 하던데, 양평은 아직 흐리기만 했어요. 계곡등산로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등산로는 돌들이 울퉁불퉁 한곳이라 편안한 곳은 아닙니다. 비가 올까봐 마음이 졸여집니다. 안개비처럼 살짝 흩뿌리긴 했지만 비가 굵어지진 않았어요. 마당 바위를 지나 계단들이 조금씩 나타납니다. 다행히 계속 계단이 아니었어요. 정상 가까이 오르자 빗줄기가 굵어집니다. 우비도 있고 우산도 있지만 무더워서 그냥 비를 맞고도 싶어지네요.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배낭 커버만 씌우고 걷습니다. 좀 시원해집니다. 비가오니 계곡길말고 상원사쪽 능선길로 하산합니다. 이길도 편안한 길은 아닙니다. 경사가 급한곳이 많아서 비에 미끌릴까봐 상당한 긴장을 하며 걸었습니다. 비는 금방 그쳤다 내리다를 반복하며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용문산 정상을 처음 가 본 산행입니다. 여러차례 왔었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고향의 산행지, 양평 용문산 산행을 해 봤습니다.
괜스레 뿌듯하네요.

용문산 안내 표지석이 은행잎 모양, 인상적이예요.

떨어진 다래열매

용문산 마당바위

용문산 정상, 가섭봉 은행잎 모양 정상 설치물이 색다르다.

태풍 다나스가 오던 시기.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제주여행, 제주숙소 올레길 7코스숙소 올레요 리조트입니다.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티켓을 예약하고 바로 숙소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이용하는 가자닷컴.

올레코스 7코스 를 걸어보리라 결심하고 인근 숙소를 검색하다보니 올레요 리조트가 보이더군요.

11일 제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 착륙하기 전부터 비가오기 시작했는데, 리무진600번을 타고 이동하는동안 점점 세지는 빗줄기.

뉴경남 정류소 하차, 오던길로 15분쯤 걸으면 나온다던 외돌개는 보이지않고,

칠십리 시공원-삼매공원-외돌개-폭풍의 언덕-돌베낭길-속솔-수봉로-법환포구-두머니몰-일강정바당올레-서건도앞-악근천을 따라 올라가니 버스가 다니는길

세찬 비바람으로 이제 그만 숙소로 들어가야겠다 싶더군요.

비바람에 우비를 입어도 흠뻑젖은 몰골로 택시를 부르려니 난감하던데, 그냥 무심코 우측을 보니, 세상에~~이렇게 반가울때가 있을까요?

예약해 뒀던 그 숙소, 올레요 리조트가 딱 보이는겁니다.

기가막히게 예약을 잘 했구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숙소에 들어가니 밝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창박으로 보이는 범섬은 높은 파도에 시달리고 있네요.

친구들은 시간이 안 맞고 남편은 출근때문에 같이 못와서 이 넓은 숙소를 혼자 쓰게 되었습니다.

씻고 우선 비바람속에서도 애써 찍어 놓았던 사진을 노트북에 옮기고 비가 세차게 내리지만

우선 밥은 먹어야죠?

점심도 못먹었는데, 어찌나 배가 고픈지.

5분쯤 걸어가면 식당두곳과 과일가게 두곳, 작은 편의점도 있습니다.

제주의 흔한 전복 뚝배기 하나를 먹고 숙소에 들어가면서 밤참까지 챙기지요.

오빠닭 전화번호 064-739-5892 치킨한마리 시켜 놓았습니다.ㅋㅋㅋ

숙소에서  혼자놀기란 텔레비전보기, 게임하기, 글쓰기, 먹기, 먹기 먹기 입니다.ㅋㅋ

1박하고나서 부산으로 돌아올줄 알았는데, 태풍때문에 결항이 되서 하룻밤 더 자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 뒷날은 또 표가 없음으로 못돌아가고 공항근처 호텔에서 주무셨다지요.ㅋㅋ

올레요 리조트에서 계획이 없었던 2박을 하게 되었네요.

조식은 토스트와 삶은 달걀. 커피나 쥬스가 나옵니다.

토스트기에 구워서 먹고싶은 만큼 드시면 되겠지요.

태풍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해서 2박하게 되었던 올레요리조트 소개였습니다.

7코스를 걷다가 힘드시면 택시를 부르시면 되는데, 제주공항에서 올레길 팜플렛을 꼭 들고 오시기 바랍니다. 코스도 나와있고, 전화번호도 나와 있으니 말입니다.

064-732-4244

064-732-0082                올레길 6-7코스 택시 전화번호

064-733-0008

공항버스는 600번이 다니고 켄싱턴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강정에서 하차하신다 하면 될거예요.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숙소지만 풍경인 혼자니까 사먹는것으로 !

맥주나 음료는 1층 로비에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올레요 숙소 예약 064-739-8558

 

 

 3층방의 싱크대

 범섬이 보여요.....요건 12일날 묵었던3층방

 

 이렇게 숙소가 딱 보이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올레요 리조트

 

 

 

 

 

 

 

 밤참으로 준ㅂㅣ했던....오빠닭 주문.ㅋㅋㅋ짭조롬했습니당...

 

 

 

 

 

 

 

 

 

 간단한 조리대가 있어요.

요건 11일 묵었던 방~ 저기 저기 덩그러니 배낭하네 보입니다. ㅜ,ㅜ

 

 

 

 

 

 올레요 리조트 뒷쪽에 자리한 바비큐장

올레요 리조트에 가시려면 이곳에서 하차,,,악근천(켄싱턴리조트)앞 하차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6. 22. 05:30 풍경 기행

 

 

 

 


 

저위에 애처롭게 달려있는 토마토 한알.....대가 부러져서 어떻하지? 

 

지금 얘는 불그레 익어가고 있어서 너무 기특합니다. 

꽃이 잔뜩 핀 제일 윗순이 뚝 부러져 있어요. ㅜ,ㅜ

새벽에 눈뜨자 마자 하는일은 베란다에 가서 토마토와 상추들이 잘 있는지를 살피는 일이예요.

아기들한테 말 걸듯이 " 얘들아~~ 잘 잤어?" 하면서 다가 가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토마토 세그루 심어 놓은것중에 두개가 부러져서 척 꼬브라 져 있는 거예요.

그뿐이 아니예요.

가장 싱싱하게 키 크고, 가장 튼실하게 열매 맺는 토마토는 아예 제일 윗순 꽃이 잔뜩 피어 있는 순이 잘려져 있는 겁니다.

" 누가 이랬어 ~~!!! 내 토마토!!"

유진~~~~~~~~김유진!!!! 너지? 하면서 아들을 불렀더니, " 아니 !"

헉....그럼 누가 그랬단 말인가?

출근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서 " 여보~~ 자기가 토마토 순 부러뜨렸어?"

남편은 " 아니!"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참놔~~간밤에 베란다에 무슨 태풍이라도 불었답니까?

잘 자라고 있던 토마토가 왜 뚝 부러져 있단 말입니까?

범인을 찾을 수 없는 토마토 사건은 이렇게 흐지부지 끝납니다.

"흐엉~~ 아깝다 내 토마토 " 이제 꽃이 잔뜩 피어서 방울 토마토가 조랑 조랑 예쁘게 달릴 참이구만,

순이 뚝 부러졌으니..돌이킬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아래쪽에 달린 토마토는 아무일 없는듯 불그레 익어 가고 있는데요...올해 이 작은 토마토 다섯개가 토마토 수확 끝이 되는건 아닐지....

매일 매일 살피다가 토마토 첫 수확하면 포스팅 하려고 아껴두고 아껴 두었건만...

 내 토마토에 무슨짓을 한거야?

알길 없는 답답함 미안하다 토마토야!

 


 


 


posted by 산위의 풍경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1. 05:58 맛있는 레시피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입니다.

태풍 소식이 있던데 태풍이 더운 공기를 밀어 올려 오늘 우리나라 기온이 무척 덥게 올라갈거라는 예보가 있네요.

별 피해는 없으면 좋겠습니다.

2000원으로 만드는 가족 건강음료.

여름철엔 어른이나 아이나 시원한 음료를 찾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청량음료를 사다 놓기 무섭게 동이 납니다.

이제 주부의 부지런함으로 2000원 들여 만든 시원한 식혜로 냉장고를 채웁시다.

식혜 만들기 요즘은 일도 아닙니다.

풍경이가 이십년전 시댁에 살때

시어머님이 식혜 만든다고 질금을 물에 담가 놓으시면

손으로 분량만큼씩 잡아서 짜느라 수십번 반복해야 했는데요.

요즘은 간단히 주머니 하나로 이 과정을 끝낼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질금을 넣어 물에 담궈 둡니다. 15분후 주머니를 짜줍니다.

네다섯번 반복하면 질금물이 완성됩니다.

이제 밥을 해놔야 하지요.

남은밥으로 해도 되구요. 식혜를 위한 밥이라면 고슬고슬하게 지으면 좋습니다.

보온밥통에 밥을 넣고 질금물을 부어 6시간 삭힌후 밥알이 동동동 떠 오르면 다 된겁니다.

헉 6시간? 놀라실 필요 없습니다. 저녁 늦게 앉혀 놓으시면 아침에 끓일 수 있고,

또 낮에라도 보온밥통에 넣어 두면 이거저거 운동이라든지, 청소 , 집안일 다 해 놓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끓이면서 설탕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으면 되는데,

요건 주의해 주셔야 해요.너무 달면 입맛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이렇게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집에 들어와 지친 표정의 남편에게, 아이에게 한잔 !!!

정신이 번쩍, 미소가 생끗 ^^

식혜 만들기 어려운건 없죠?

 

 

 

 질금 가루 방앗간에서 2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담아서 물에 담구어 둡니다. 15분

 물을 받아 조물 조물 해서 짜주는 과정 4회~5회 반복

 

 

 고슬 고슬 하게 밥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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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온 밥통에 밥을 넣고 질금물을 부어 줍니다.

 

 보온밥통, 안버리고 두니까 사용할 일이 있습니다.

식혜 만들기, 흑마늘 만들기에도 사용합니다.

 

요렇게 밥알이 떠오르면 다 삭힌겁니다.

 

끓이면서 거품을 거둬내 줍니다. 깔끔한 식헤를 완성 할 수 있습니다.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가족 건강 음료 식혜 한잔 도전해 보세요. 여름더위에 가족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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