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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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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3. 06:00 풍경 기행

 

다음 뷰에 뜨고나서 풍경이 블로그

티스토리메인 화면에 올랐을때

5월 21일 다음 메인에 뜬 뒤

외출 하다가 휴대전화로 블로그를 보았는데, 메인에 뜬것 같다는 댓글이 보였습니다.

헉?  내가 왜?

특별한걸 올린게 없단 생각으로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을 검색해보니 veiw에 20년 된 부부의 문자

라고 떠 있더라구요.

 

그렇구나~ 무심코 지나면서, 처리 할 일들을 마무리 하고 돌아왔는데

매일 방문자가 많아봐야 5,000 작으면 100여명이던 풍경이 블로그였습니다.

블로거로 5년차였지만, 특별할것도 없는 일상의 산이야기,야생화이야기, 요리이야기 ,영화, 아이들이야기 등등

소탈한 생활이야기를 올리던 공간에 갑자기 10만 대군이 몰려들줄 몰랐습니다.

깜짝 놀랄일이지요.

아니? 부부 문자가 어때서? 나만 그런가?

남편에게 전화를 했어요. " 여보~당신하고 내 문자 다음 메인에 떴어요? ㅎㅎ"

다음 뷰에 떴던 문자 사진

남편은 막 웃으며 메인에 뜰게 뭐가 있어?   하더니 저녁에 이야기 하자는 거예요.

영화라도 한편 보러 가려던 풍경이.....남편의 야근으로 무너졌습니다.

" 여보 느낌이 어때요? 메인에 떠서 공개 됐는데?"

남편은 " 그냥 일상이잖아, 그게 뭐가 이상해? "

당신 문자가 베스트를 만들었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처음으로 악성 댓글이란것도 경험해 보고 색다른 하루였습니다.

그럼 그동안 방문해 주신 고마운 이웃 블로거님들에게 푸짐한 비빔밥 한그릇 올릴까 합니다.ㅎㅎ

사진이라 죄송하지만요~ 의미가 있는겁니다.

군대간 아들 5월 20일 생일이었습니다.

다행이 아들에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했어요.

" 아들 생일 축하해~ 건강하고, 사랑한다. 아들~ 다음주 휴가 나오면, 엄마가 나물이랑 미역국, 다시 해줄게.

엄마 생일이랑 같이 하자~ "

"네, 엄마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저는 잘 있으니까, 다음주에 뵈요 "

군대간 아들 생일을 그냥 보내려니 안쓰러워서 나물이랑 미역국이랑다 끓였는데......같이 먹을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나물이랑 모두 넣고 비빔밥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성인의 날 성인식도 해야는데, 군대가서 아무것도 받지 못할 아들을 위해 이쁜장미를 담아 보았습니다.

한그릇 드시면 기운나게 생긴 비빔밥, 서로 서로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풍경이 모습 이쁘게 봐주세요 ^^

그럼 오늘도 행복하루 보내시길요.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17. 06:00 풍경 기행

오월달은 정말 정말 바쁜 달입니다.

제목 붙은 날이 참 많이도 있어요.

살펴 봅니다.

 5월1일

 5월5일

 5월8일

 5월14일

 5월15일

 5월19일

 5월20일

 5월21일

 5월25일

 5월31일

 노동절

 어린이날

 어버이날

 로즈데이

 스승의날,가정의날

 발명의날

 세계인의날

 성년의날,부부의날

 방제의날

 바다의날

이 엄청난 무슨날들에다가 풍경이 집에는 두명의 생일자까지 있어서 그야말로 데이 데이~ 메이데이~를 외치는 달이기도 합니다.

사랑을 전하는 방법중, 우리가 흔히 방문하지 못할 경우 꽃을 배달 하는건 많이 봐 오셨잖아요?

그리고 소포 라던지, 택배로 선물을 배송 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기념일이나 축하해 주는 날 특히 빼 놓을수 없는 것중 하나가 케잌이 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전하면 합리적이고 기쁜 배달을 이룰 수가 있을까요?

일단, 배달 지역의 대표 브렌드 베이커리점에 전화를 합니다. 입금을 하고, 배달 요청을 하면 됩니다.

특히, 심부름 센터나 어느곳 한곳을 거치면 그만큼 수수료가 붙겠죠? 많게는 1.5배 이상 비싸다고 해요.

그러니 약간만 신경쓰고 전화 한번만 하면 저렴하게 사랑의 마음도 전하고 기쁨을 얼을수 있는거겠죠.

기념일, 부모님이나, 가족, 연인에게 갈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또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적어 봅니다. 그럼 오늘도 웃는날 행복한 날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9. 06:00 풍경 기행

5월 7일 오후, 작은애 치아 치료 때문에 치과 방문중인데, 전화 한통이 옵니다.

 "ㅇㅇ학생 어머니세요? " "네! 무슨일로 그러시죠?" "학생이 전화를 안받아서요? 학생이 군대 가 있나요?"

 "네!" " 등록금 전액 장학생이 되었는데, 15일까지 등록을 안하면 무효 처리되니까 그럼 어머님이 오셔서 등록 하셔요"

장난 전화인줄 착각 할 뻔 했습니다. 아들은 군대가 있고, 장학금 신청한 지가 언젠데, 이제서 되었다는건가 싶어서 말이지요.

 전화 번호를 확인해 보니 아들애가 다니는 대학이 맞네요. 사립대학 가면 등록금 많이 나와 엄마 아빠 부담 될거라고, 국립대학에 가겠다던 아들,

 여러 대학에 수시 입학원서를 넣어서 여러 국립대에 합격을 했고 부산에서 다녀야 부담이 덜 될거라고, 집에서 가까운 부경대를 갔습니다.

먼저 부모 생각 부터 해주던 고마운 아들입니다. 흠흠~ 울 아들 장학금 신청 해놓구 군대 간다더니, 드디어 되었군요.

 아빠 일이 잘 안 풀려 여유롭지 않으니 못난 엄마 아빠 때문에 하고 싶은것 못하고 사는게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한번 받아 본다더니, ㅎㅎ 말대로 되었네요. 이래서 말이 씨가 된다고 했는가 봅니다.

 그닥 넉넉하지 않은 형편을 저도 빤히 알고 있으니, 동생처럼 무조건 메이커를 사달라 조를줄도 모르고, 책 필요하면 용돈 아껴서 사고, 엄마 아빠 기념일엔 꽃한송이 사다주는 착한 아들. 5월8일 학교에 가서 등록을 마쳤습니다.

학교 가서 등록하기 전 또 모르는 전화 번호가 뜹니다. "여보세요~" " 엄마~저예요. 어버이날이라서 전화 합니다.

사랑해요 엄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휴가 얼마 안남았어요. "  고마운 아들, 사랑하는 아들 군대에서도 어버이날이라고 전화를 해주네요. " 아들~ 축하해. 너 좋은일 있더라~ " " 네? 뭐 말이예요?” "응~ 아들 장학생 됐더라..ㅋㅋ 축하 한다. 그리고 고맙다. "

 " 어~ 진짜? ㅎㅎ 엄마 잘 됐네요.그럼 복학하면 바로~ ㅎㅎ 잘 됐네 엄마~ 건강 하셔요. 사랑해요. 엄마, 휴가 나가서 뵐게요."

 " 그래 너도 건강하게 지내고 아들 고맙고 사랑한다. 휴가 얼마 안남았다~ 엄마도 아들 기다릴게." 

뚜뚜뚜 내귀엔 전화 끊기는 신호음이 뚜뚜뚜 하는듯 하다.......누가 안 보면 정말 울것 같았는데요~ 지나다니는 학생들이 많으니 참아야겠죠?

 뛸듯이 기쁩니다. 착한 아들 군대 가서도 효도 하네요. 어버이날 딱 맞춰서 나와주는 장학금,ㅎㅎ 기쁩니다. 저 이렇게 기뻐해도 되겠지요?

이웃님들에게도 좋은일 가득 하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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