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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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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6. 15:51 맛있는 레시피

황태찜, 어려운게 아니랍니다.

다들 집에 추석에 쓰고 남은 황태포 하나씩 있지 않으실까요?

황태포를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매실고추장 황태찜을 해 봤습니다.

너무 허겁 지겁 먹다보니, 사진 찍는걸 잊어 버려서...

할수 없이 국거리로 사다놓은 황태포로 대신합니다.ㅋ

준비 할것도 얼마 없어요.

재료 :황태포,매실액, 마늘,고추장,후추가루약간,볶은 참깨,올리고당(없어도 되고요~)

재료가 너무 간단하죠?

매실 고추장 황태찜.

간단한 재료지만 그 맛은 정말 좋은 매실고추장 황태찜 .

황태포는 물에 살짝 불려 줍니다.

건져서 찜기에 넣고 살짝 김을 올려 줍니다.

이때 우리는 양념 고추장을 만들어야죠~

간단합니다. 준비한 고추장 분량에 후추가루 약간 넣고 매실액 넣고 볶은 참깨를 넣어주면 끝! 좀더 반짝이게 하고 싶으면 올리고당을 약간 넣어 주셔도 됩니다.

양념된 고추장을 김올린 황태에 발라 주시고 다시한번 한김 올려 줍니다.

그럼 매실 고추장 황태찜 만들기 끝!

 아주 부드럽고 맛있는 별식이 탄생 할거예요.

 

 

 

만들기는 쉽지만 정말 맛있는 매실고추장 황태찜.

오늘 도전해 보세요. 별식으로,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아요~

주말 휴일 특별한것 한가지 기다리셨다면 매실고추장 황태찜

도전!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3. 26. 18:38 풍경 기행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없는 양념이 없고
간편하게 사서 쓸 수 있다.
편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그러나 재래식 살림법을 할 수 밖에 없는이유!

친정이 시골이다보니 엄마가 자식들 준다고 농사지으신 참깨며
마늘 , 고추 가루가 있고  여기저기 좋은 지인들이
있다보니 나누어 주시는 것 들도 많다.
있다고 안 받으려 해도 궂이 싸주시는 정 말이다.
해서 받았던 양념중 참깨와 마늘이 가장 오래가는 양념이다.

여름에 받았던 마늘 까는대로 갈아서 냉동시켜 사용했는데,
냉동실이 차서 못들여 놓은 것들은 베란다에 대롱 대롱 베달아 두었었다.
이제 겨울을 지나고 나니 싹이 나려 야단이다.
냉동실 저장해 두었던 양념들도 마침 떨어져 가니 오늘 양념 준비해 두어야겠다.
마늘은 전부까서 갈고 분량씩 나누어 편편하게 얼려두고 그때 그때 꺼내어 쓰자.
참깨는 깨끗이 씻어 돌을 이른다음 (조리질을 한다.) 물기를 뺀 후 볶는다.
그때 그때 해먹으면 좋겠지만 번거로우니 한꺼번에 장만해서 냉동 보관하며 꺼내쓴다.
시골에서 농사지으신 깨. 그 고소함이야 이루 말 해야 무엇할까마는
씹히는 고소함만큼 엄마등이 휠까봐 콧등 시큰한 안타까움이다.
어떻게 살림  하고 계신가요?






 

 


싹이 좀 많이 났네요. ㅜ,ㅜ

 그래도 엄마가 농사 지으신거니까 버릴 수가 없네요.

 

 

고기 먹을때 쓸 수 있도록 편으로 해서 얼렸어요. ^^






이 마늘 가는 기계는 10년 넘게 쓰고 있네요. 너무 죽처럼 갈리지 않아서 좋아요.
어느 중소기업에서 생산해서 판매원만 삼성이던데...

 

 

 

 

 

 

 

 


40 이 넘은 아줌마로  아들을 군대 보낸 나이라 해도
아직까지 엄마 사랑으로 먹고 삽니다.
싹이 난 마늘 한톨도 버릴수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 전화 한통 해야겠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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