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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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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포광산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역사의 장'은 광산 개발 당시의 모습과 광산 개발의 전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해 놓았다.1) 금맥발견

천포광산의 개발 당시의 모습을 연출 하였으며, 광산개발의 전 과정과 작업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다.

2) 광차선작업

정과 망치만으로 금광맥을 따라 수직으로 500m의 석회암지대를 굴진하였으며 현재까지 그때 사용하던 나무 사다리, 동바리, 받침대 등이 남아 있다.

3) 지하폭포

화암동굴 내에는 수십개의 천연 동공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은 폭포가 형성되어 장관을 이룬다.

4) 체험의 장

직접 굴착기를 이용하여 채굴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5) 금광맥

이 지역에 형성된 금광상을 통해 실제 금광맥을 관찰할 수 있다.

 

1) 대형거북

금맥따라 365계단을 내려오다 잠시 한숨을 돌릴 때 대형 거북이 장수를 빌어준다.

2) 공룡상

쥐라기 시대의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관광객을 맞이 한다.

3) 호랑이상

노다지 궁전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으로 이곳에서 고사를 지낸 후 작업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4) 수직계단

상부와 하부를 이어주는 200m에 달하는 수직동굴로 36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급경사와 완만함을 두루 겸비하여 인생의 여정을 느낄 수 있고, 보는 이로 하여금 흥분과 긴장감을 고조 시킨다.

  정선관광홈페이지에서.................................

화암동굴에 가면 이렇게 모양을 따라 찾아보는 재미도 가득한곳입니다.

정선여행을 갔을 때 이곳은 두 번째 들르는 여행지가 되었네요.

예전왔을 때 아이들이 어릴 때 데리고 다니느라 제대로 못봤다는 남편, 이번여행에 다시 가보고 싶다해서 들려봤습니다.

모노레일은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차지까지 오려면 오후 3시는 되어야 동굴에 갈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걷기 잘하는 우리부부, 그냥 걸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걸으니 좀 땀나는 계절이긴 합니다.

밖은 엄청 더운 날씨였는데, 화암동굴안에는 서늘했습니다.

여름여행지로 좋겠어요.

서늘한 동굴안에서 관광안내에 따라 찾아보는 재미도 좋은대요.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진 종유석과 석회석 생성물들이 예술작품이예요.

너무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쩜 저렇게 만들어졌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다시봐도 시비로운 자연의 힘. 범접할 수 없는 힘이 느껴졌습니다.

이래서 자연앞에서 우리는 그저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 할 듯.

다시와보자고 하던 남편은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대요.

23일동안 정선여행중 모두 제가 원하는 여행지, 주로 산행이었는데, 이곳은 남편이 원하던 여행지였습니다.

어디든 떠나고픈 주말, 훌쩍 정선여행, 화암동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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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항재~ 함백산 ~만항재 원점회귀 2시간 30분 산행.

이른봄이면 많은 산꾼들을 불러 모으는 산.

야생화의 보고 함백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지만 예쁜 꽃들의 천국, 만항재의 야생화 천국부터 시작해서 함백산까지 오르며

많은 사진을 보여주던곳. 그래서 늘 달려가고픈 곳이었던 함백산에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금 늦은 봄이어서 많은 야생화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곳에서 산행을 할 수 있는것만해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만항재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 산행은 평탄한 걷기입니다.

함백산을 오르는 길은 많은 임도로 차량 통행도 많은 곳이기도 하던데, 만항재가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라고 그런가 봅니다.

이곳 여행자들이 함백산을 많이 올라오는 듯 하더군요.

등산복을 갖춰입지 않은 여행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아슬아슬한 위험천만한 사람들도 보여서 신경이 쓰이네요.

편안한 복장으로 오르는 것은 좋지만 산길은 작은돌하나,

나무부시래기 하나만 밟아도 미끄러져 큰 부상을 당할수도 있는데, 아이를 업고 슬리퍼를 신는다던지, 샌들을 신고 오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

정선군에 있는 만항재에서 출발해서 오르는길은 즐거운 발걸음으로 오를 수 있는곳이었습니다.

부산보다 봄이 한달은 더디게 오는곳인가 봅니다.

철쭉이 다 사라지고 없는 시점에 이곳 함백산에 오르니

아직 꽃봉오리조차 열리지 않은 모습이 보이니 말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보니, 하얀 붓꽃이 좀 보이고,

세상에 얼레지 한송이 곱게 피어있네요.

어찌나 반갑던지, 열심히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곤 족두리꽃, 산행에서 만나는 야생화는 늘 큰 기쁨입니다.

만행재에서 함백산까지 갔다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산에 올라오기전 늦은 아침을 먹어서 도시락 없이 생수만 들고 올라간 산행이라 가볍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같이 하는 산행은 산행 보조가 잘 맞아서 빠른시간에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아요.

정선군은 해발 600미터 이상이라 왠만한 산은 거의 600미터이상에서부터 출발인데,

만항재는 이미 1000고지가 넘는곳이니까 힘 안들이는 산행을 한 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 즐거운 산행, 함백산은 태백시, 만항재는 정선군,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하를 들러본 여행이었습니다.

 이른봄에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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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정.

아침겸 점심을 먹어야, 산행을 할 수 있을듯 해서 우선 밥집부터 찾아들어갑니다.

주인께서는 음식 준비할 시간에 보라면서 책을 하나 가져다 주시대요.

정선군의 나물종류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을때, 마침 밥이 나옵니다.

곤드레 돌솥밥정식.

싱싱한 곤드레로 금방 지은 고슬고슬한 밥은 양념장과  쓱쓱 비벼 먹으니

다른반찬이 필요없을듯 하니 맛있습니다.

남편은 식당에 와서는 곤드레밥을 처음 맛봅니다.

맛있다면서 잘 먹으니 다행이죠.

왠만하면 잘 먹으니까 음식에 대해 까다롭지 않아서 편합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반찬들은 양호한 편입니다.

돌솥에 붙은 누룽지까지 물을 부어 박박 긁어 먹은후 식사를 마칩니다.

 

강원도 정선에 오면 꼭 곤드레 밥을 먹는 풍경이, 이번에도 함백산을 가기전 양껏 배를 채웠습니다.

강원도여행 가시면 꼭 한번 맛볼 곤드레 돌솥밥 정식이었습니다.

 

약술이 한쪽 벽면을 채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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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의 산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정선에 갈때마다 민둥산을 오르고 싶었습니다.

작년 휴가때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오를 수 없었기에 더욱 아쉬웠습니다.

남편과 여행온김에 정선 산나물 축제에 들렀다가 호텔에 짐을 풀고 느즈막히 산행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3시40분에 증산 초등학교 앞에 도착했습니다.

산행 들머리 들어서자 마자 경사 급한 오르막길은 5월에 찾아온 더위에 숨을 막히게 합니다.

그렇지만 속도도 비슷한 남편과 산행을 하는 시간은 여유롭습니다.

세시간 정도 생각하고 오르기 때문에 일몰까지 시간은 넉넉합니다.

물은 잔뜩 가지고 올랐기 때문에 더위는 그렇게 걱정 되지 않네요.

산행은 앞만보고 가기보다 주위도 둘러보고, 가끔은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남편과 산행을 하면 특히 마음의 여유가 좋습니다.

오르고 싶었던 민둥산을 오르니 발걸음이 가볍네요.

오르는길의 힘듬은 그닥 문제가 되지 않아요.

민둥산 쉼터2, 민둥산 쉼터, 그리고는 민둥산 정상에 다달았습니다.

비박을 준비해서 텐트를 치고 계시는 분들이 꽤 여럿입니다.

남편과 산그리메 구비 구비 산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거기에 머물던 산꾼이 사진 찍어주기를 자청합니다.

둘이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민둥산의 산행은 즐거움과 여유와 행복감을 안기네요.

서둘러 내려왔더니 2시간 30분간의 민둥산 산행을 마쳤습니다.

원점회귀로 할 수밖에 없었던 민둥산 산행, 산악회에서 왔다면 민둥산 종주산행을 했겠지요?

그래도 오늘은 이렇게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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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시세끼 촬영장.

강원도 정선에 있습니다.

대촌마을, 이렇게 작은 산골 민박촌을 전국으로 알린 텔레비젼 프로그램 삼시세끼.

요즘 지상파 방송 인기와 맞먹는 좋은 시청률을 자랑합니다.

1박2일을 이끌던 나영석 피디.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대상을 받을 정도의 능력자.

내놓은 프로그램마다 성공을 거두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 정선여행을 가서 친구집 근처라 들러본 옥순봉.

이 작은곳을 어떻게 알고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올까.

마을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입니다.

비탈길을 내려가야 마을이 있는데, 밥집하나 있으면 딱 좋겠더군요.

점심시간쯤에 갔는데, 밥먹을 때가 없었어요.

삼시세끼 2편에 출연중인 이서진과 옥택연, 김광균, 그리고 게스트로 왔던 박신혜가 심어놓은 작물이 자리잡고 있는밭.

옥택연이 밭을 갈며 하트로 남겨놓앗떤 풀도 그대로 자라고 있더군요.

촬영장 옆을 흐르는 물은 생각보다  물때가 앉아 조금 가물어 보입니다.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서 커피를 한잔 시켰어요.

삼시세깨 촬영장 하늘색꿈 민박집 바로앞집에서 커피를 팔더군요.

그냥 심심한 숭늉 먹는 기분이었어요.

정선 옥순봉을 다녀와서 남편은 삼시세끼 방송 열혈 청취자가 되었습니다.

본방송은 물론 재방송까지 계속 챙겨보네요.

아는 장소가 나오니까 신기하긴 합니다.

계속 재밌게 지켜보겠습니다. 삼시세끼

밥먹을 곳 없어서 너무나 아쉬웠던 옥순봉 탐방기였습니다.

 

 

 

 

 

 

 

 

 

 

 

 

 

삼시세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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