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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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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7. 09:45 영화in screen

오랫만에 유쾌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로맨스 영화 한편이 나왔네요.

[좋아해줘]

무척 평범한 제목, 뻔한 스토리 아니야? 하는 걱정에 머뭇거리지 마시고

그냥 결정하시고 보시면 후회 안하실것 같아요.

웃으면서 걱정없이 볼 수 있어서 편안한 영화였습니다.

최지우, 이미연도 스크린에서 만나서 반가웠네요.

잘나가는 작가와 배우

음악가와 피디, 그리고 승무원과 세프

커플들의 발랄함이 밝은 영화라서 맘에 들었거든요.

오랫만에 지인이 연락이 와서 유료 시사회가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셔서

오늘, 2016년2월17일 개봉작 좋아해줘.를 보러 가게 되었네요.

카메오 출연으로 박슬기양이 나오던데, 연예가 소식을 전해주는 리포터역으로 말입니다.

요즘 연애는 저렇게 시작하나>?

요즘 연기에 신들린듯한 유아인을 이 영화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끔 이슈를 보다보면, 해외의 어떤 커플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좋아요를 누르다가

결혼했다는 소식도 듣곤 했는데,

요즘 연애의 오작교는 역시나 SNS인것 같네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등 사회관계망을 통해 소식을 알게되고

빠르게 의사 전달도 하고 말입니다.

여러분의 연애는 안녕하신가요?

유쾌한 영화 좋아해줘를 통해 다시한번 확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사진은 좋아해줘 영화 홈페이지를 찍은 것입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5. 9. 18. 16:19 영화in screen

 영화 사도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영화입니다.

개봉전부터 관심이 뜨겁던 영화 '사도'

송강호와 유아인의 케미는 어떨까 무척 궁금 했습니다.

그리고 유아인과 송강호의 사극연기는 어떨까도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김해숙, 문근영, 전혜진등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등장하는 영화 '사도'

우리가 잘 아는 역사, 그러나 정말 그럴까? 항상 의문이 드는 내용이지요.

영조는 나이 40 이 넘어서 얻은 아들, 선을 어여삐 여겼고, 조선왕조중 누구보다 빠르게 세자에 책봉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은 자라면서 점점 영조의 뜻에 어긋낫고 영조는 양위한다는 명목으로 세자를 괴롭혔습니다.

양위라는 것은 왕권을 세자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이지만, 본심을 그렇지 않았으므로 대신들의 충성심과 세자의 효심을 떠보는 수단처럼 사용되었습니다.

곤룡포를 벗고 석고대죄, 머리를 땅에 지찢는 세자는 여러차례 밤을 세우며 양위한다는 영조의 어명을 거두는데 노력 해야만 했습니다.

영조는 숙종의 아들이고 이복 형인 경종의 요절로, 그리고 노론의 당파를 등에 업고 왕좌에 올랐습니다.

영조는 숙빈 최씨의 아들로 중전에게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통성이 약했어요.

영조가 40넘어 얻은 아들 세자도 결국은 정통성이 없습니다.

중전이 낳지 않았고 경빈 이씨가 낳았으며 중전의 양자로 키워졌으니까요.

세자가 혜경궁 홍씨와 혼례를 올리고 낳은 아들이 훗날 정조임금입니다.

당시 중전은 아니지만 어쨌든 세자빈이 낳았으니 정통성은 있었겠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왕권을 유지했던 임금, 영조 그는 82세까지 52년간 왕위를 유지했다고 전해지니까 엄청 나지요?

자기 자식을 어떻게 뒤주에 가두고 죽일 수 있었을까요?

영화 대사처럼 정말 권력은 부자사이에도 나눌 수 없어서 였을까요?

아님 정말로 사도세자의 정신세계가 이상하여 두고 볼 수 없었을까요?

죄를 물어 죽이면 역모죄인이 되고 그럼 세손도 위험지경에 빠지게 됩니다.

스스로 죽게 뒤주에 가둬 죽은후 뒤주를 열고 아들의 얼굴을 매만지던 영화속 영조의 눈물.

괜스레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정치적이던 가정사이던 어쨌든 아들을 죽여야만 하는 아비의 심경은 아무리 강직하고 변덕심한 영조라 하더라도

가슴을 저미는 슬픔이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죽은 아들에게 사도라는 시호를 내려 죄를 없애 주어 세손의 안녕을 지켜주려 했던 마음이 보이는것 같거든요.

사도... 죽음을 슬프게 생각한다?

아무튼 영화 '사도'를 보면서 조선왕조중 가장 잔인하고 가슴아픈 역사의 한장면, 비극이 아닐까 합니다.

영조의 송강호, 사도세자의 유아인 대단한 배우들의 모습  이번주말에 확인해 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5. 8. 10. 08:35 영화in screen

 무더위가 기승인 요즘,

휴가를 맞아서 영화보기에 신난 풍경이 입니다.

이번엔 베테랑을 선택했습니다.

황정민, 오달수, 유해진, 유아인,진경이 나온 영화.

재밌는 영화 베테랑,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영화 베테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가오떨어지는 짓 하지 말자."

"죄 짓지 말고 살라고 했지?"

" 미스봉 나이스~~~"

낮은 음성의 서도철 형사 황정민의 목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돌들 읖조리게 된다.

일개 형사가 게다가 아주 무모해 보이기 까지하는 형사가 사건에 휘말릴수록

거대한 폭풍속으로 들어 가는것 같아서

정말 걱정되고 어떻게 헤쳐 나오려고 저러나 싶은  뜯어 말리고 싶은 상황이 이어지는 영화.

재벌들의 힘, 과연 어디까지 미치는가?

재벌3세 조태오가 사건을 치면 경찰 라인까지 연을 대어서 쥐락 펴락, 사건 은폐조작은 일도 아닌듯 해치우는 사람들.

조태오 옆에는 냉쳘한 동반자 유해진이 있다. 황상무.

무대포 일치는 형사처럼 보이지만 정말 경찰답고 싶어하는 형사, 서도철.

20년 경력의 팀장 오달수.

정말 문제집안 문제아 재벌 3세 조태오

뭔가 잘하고 싶지만 늘 5% 부족한 미스봉 장윤주

영화를 보면, 거대한 재벌에 파 묻혀서 찍 소리도 못하고 당할것만 같던 사건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해결해 버리는 시원함 통쾌함, 그들이 빠져 나갈 수 없게 빈틈없이

사건을 마무리 지어버리는 서도철에게 절로 박수가 쳐질것입니다.

조금 부족하다 싶은 스토리지만, 가슴은 묵은 체증을 확 뚫어 버릴듯한 시원함을 느낄 겁니다.

폭염속 더위, 우리는 시원한 영화 한편으로 더위를 이겨 봅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미스봉 나이스~~~~~~~~~~~~만 남는 영화, 베테랑, 속 시원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3. 17. 21:15 영화in screen

우아한 거짓말,

감독 이한.

영화 완득이로 좋은 평을 얻었던 감독이지요.

다문화 가정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 내었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이십여년만의 영화 출연으로  이목을 끄는 김희애.

정말 좋아 하고 극중 배역마다 멋지게 소화하는 연기력 좋은 배우라는 걸 많은 이들이 압니다.

그리고,16세의 어린, 그렇지만 연기 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만큼 당차고 예쁜 배우 김유정.

여리고 여린, 천지역의 김 향기.

백수건달, 정말 보면 욕나오게 하는 연기를 맛깔나게 한 성동일.

미란, 미라역의 두 배우등, 출연 배우가 그닥 많지도 않지만 잔잔한 슬픔속의 감동을 전하는 영화 한편, 우아한 거짓말

우아한 거짓말은요, 요즘의 학교 생활 이야기를 너무 슬프지도 너무 삐뚤어지지도 않게 그려낸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잘 몰랐던 아이들의 세계를 엿보기도 하고,

아,,,,,,정말 가슴아프겠다 동의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천지는 해맑은 예쁜 막내딸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가장 친한 친구 화연은 골탕 먹이듯 늘 천지를 골려줍니다.

너무 친구가 없어서, 자신에게 나쁜짓을 하는지 알면서도 늘 당해주며 어울렸던  천지.

가엾은 소녀는 세상을 버리고 가버립니다.

떠난 딸, 동생, 친구, 남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입장이 있겠지만,

갑자기 천지가 왜 세상을 버렸는지 알지 못했지요.

조금씩 천천히 알아가게 되는 천지의 고백.

천지의 이야기, 왜 천지가 죽고 나서야 천지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을까요?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 김희애.

두 딸을 키우며 먹고 살기 바빠서?

같은 학교 선배면서 언니인 만지.

동생이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 할때 흘려 들었던, 아픔을 이야기 했었던 동생 이야기를 귀 귀우려 듣지 않았던 아픔.

당연한듯 천지에게 시키고 요구하고 바랐던 화연.

천지의 유일한 소통의 이웃, 유아인.

정말 잘 알지 못하는 의외의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고민을 털어 놓아야 했던 천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천지가 떠나고 나서야 아팠던 천지의 마음을, 우리는 모두 같이 느꼈던 걸까요?

영화관 안에서 훌쩍 훌쩍 소리가 그치지 않았던 이유.

우리는 소리없이 공감하고 동의했던 영화였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번주 영화 한편, 저는 우아한 거짓말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0. 2. 05:30 영화in screen

#내이름이 뭐게?

김태희야 김태희

순희잖아, 김! 태! 희!

#아들 일어 났어?

우리 똥강아지, 얼른 밥먹자 유치원가자....

 

#여보~ 언제와도 너무나 아름다워요.

내가 죽으면 여기다 뿌려 주세요.

# 여보, 나 마중 나왔어요?  너무 자상해요 당신

#세상이 언제 내편인적 있었나?

 

치매에 당뇨, 신부전증을 앓는 엄마를 모시고 열심히 살아가는 깡철이.

엄마 수술은 시켜야 하는데, 돈은 없고, 부두에서 막노동 아무리 해도, 먹고 살기도 힘든데,,,,

엄마를 살리려면 돈을 마련해야 한다.

친구 종수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깡철이까지 엮여서 나쁜짓을 해야만 하는 깡철이.

대신에 엄마를 살릴 수 있다.

절박해야 근성이 생긴다는 깡패.

깡철이는 친구 종수가 건달처럼 사는게 못마땅 했는데, 친구때문에 엄마 때문에 깡패가 되어야만 하는 삶

힘들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맘으로 열심히 살던 깡철이.

깡철이 응원하러 안 가실래요?

10월2일 개봉 영화 깡철이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국제신문 씨네쿡 응모 당첨 덕분입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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