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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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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9. 17:12 영화in screen

 귀향이라는 영화는 요즘 마음으로 응원을 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영화관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12살부터의 어린 여자아이들이 이유도 없이 일본군에게 끌려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체 두려움을 가지고 도착한곳, 그곳은 일본군위안소였습니다.

아직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한참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인데, 전쟁이란 참상은 사람을 사람답게 살수 없도록

오직 생존만을 목표로 만드는 공포의 시간입니다.

그것도 우리나라와는 전혀 상관없는 전장에 끌려가는 소녀들 말입니다.

일제 강점기라 우리나라 말도 제대로 못하고 살던 암울한 시대에 각 지역에서 잡혀 동원된

소녀들은 전장터 어디든지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위안부 생활의 비참함은 지금 몇분 생존해 계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으로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주인공 정민이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체 끌려가는 동안 기차에서 만난 소녀와 의지하며 생활합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괴불노리개를 들고 부적처럼 품안에 품고 공포를 이겨냅니다.

위안소의 소녀들이 가끔 없어지는데, 병들거나 다쳐서 위안부로 쓸수 없을때,

치료를 하러 간다거나 다른곳으로 데려간다더니 그들을 기다리는것은 죽음.

그것도 총살에 죽은 시신에 불까지 지르는 일본군의 만행.

영화로 보는데도 분노가 쌓입니다.

무사히 살아 돌아 올 때까지의 수많은 일화와 시련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조용히 영화관으로 발길이 닿게 만드는 영화 귀향, 우리가 알지만 자세히 모르고

또 알지만 잊혀져가는 이야기, 위안부 그들만의 슬픈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민족이, 세계의 여성이 당하고  겪었던 인간적 고통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위안부 출신 할머니로 출연하는 손숙, 연극계의 대모가 출연료 없이 런닝개런티도 위안부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귀향이라는 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출연자 누구도 나서지 않는, 그ㅡ들을 보호하려는 제작진과 참여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9. 26. 05:30 영화in screen

[스파이]

감독 : 이 승준

출연 :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추석명절  일한다고 힘들게 보냈던 여성분들,

스파이 영화 강력 추천해 드릴게요.

유쾌, 상쾌 , 통쾌하게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 드립니다.

시댁 차례상과, 친정 아버지 차례상 두번의 음식을 해야했던 풍경이.

추석명절 보내고 나니 기진 맥진.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후 젤 먼저 한일은 영화 스파이를 보러가는 것이었으니~

뭐 좀 시원하고 재밌는거 없나?

" 스파이!"

그래 이거야, 우리 이거 봅시다.

남편과 둘이 스파이 영화표를 끊고 들어갑니다.

결혼한지 7년. 맏며느리인 영희는 병원에서 잡아주는 디데이를 기다리는데, 남편 철수는 하필 그날 출장.

나랏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고 있는 철수, 영희는 남편은 그저 평범한 회사원인줄만 아는데,

남편은 늘 출장중이고, 시댁에서는 애 못낳은 며느리라 찍혀서 미운털이 콕 박혔습니다.

시어머니 생신날, 동서들은 입덧한다고, 또 아이가 운다고 들어가서는

큰며느리 일복 터지게 실컷 일하고, 시어머니 구박 받으면서, 남편이 원망 스럽습니다.

이상황에도 남편은 출장중.

태국으로 향했던 영희는 그곳에서 라이언이라는 멋진 남자를 만나고 달콤한 상상에 빠져 듭니다.

우연히 영희를 발견한 철수는 나랏일하랴, 아내 영희를 지키랴 정신이 없는데,

사건의 발생장소마다 영희와 라이언이 나타나고,,,

영희가 라이언의 표적이 된것도 모른체 영희는 라이언의 멋진 모습만 보려합니다.

이제 절체 절명의 순간,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유발 시키려는 외국회사의 용병, 라이언의미사일이 발사되고,

이 위급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영희의 활약,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좀 유치하면 어떻습니까? 시원하게 웃고 싶지 않으세요?

스파이라면! 여러분이 원하시던, 시원한 웃음을 선물해 줄듯 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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