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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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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연극 그남자 그여자.

가을 엔터테이먼트에서 제작한 연극.

오랜시간 사랑받는 연극이라고 합니다.

모처럼 스터디 멤버들과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밴드에 공지가 올라왔어요. 그남자 그여자 연극 볼 사람!

저요!

손 번쩍 들고 달려가 봤습니다.

캠퍼스 커플과 직장인 커플의 만남과 연애의 시작, 그리고 계속되어지는 연인들의 이야기.

70분이라고 했는데, 좀 늦어졌습니다. 8시 시작 공연을 봤는데 10시가 되더라구요.

지루하게 시간이 길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래, 저랬었지 하는 연애의 모습들이 보여서 우린 박장 대소하며 연극을 봤습니다.

새로 시작되는 연인관계, 잘보이고 싶고 예쁘게 보이고 싶고 나만보게 하고 싶고.....

그랬었지요? ㅎㅎ

츄리닝 입고 침흘리며 자다고 전화를 받고 츄르룹 침을 닦으며 청소하고 있었다는 여자의 내숭.

여자 마음을 몰라서 아파하는 남자, 남자 마음을 몰라서 약오르는 여자.

연애는 그렇게 시작되고 무르익어 가고 결실을 맺는 과정이지요.

연극 그남자 그여자, 재밌습니다.

달려가서 보세요.  월화~~~는 공연이 없답니다.

수목금토일~~~~~~~~~~ 경성대앞 초콜릿 팩토리 소극장 입니다. ^^

출연자 중에 레스토랑 씬에서 케빈으로 나오는분,,,,엄청 바쁘시더라구요. 다역이라서...ㅎㅎㅎ

계속 생각 납니다. 락`````````` 케빈입니다.......... ㅎㅎㅎ

051-621-4005 공연문의 문의 1577-5878

 

 

 

 

 

 

 

 

 

 

 

 

 

 

 

 

 

 

 

posted by 산위의 풍경

우편국에서

           유치환

 

진정 마음 외로운 날은

여기나 와서 기다리자

너 아닌 숱한 얼굴들이 드나는 유리문 밖으로

연보랏빛 갯바람이 할일 없이 지나가고

노상 파아란 하늘만이 열려 있는데...

청마 유치환님은  생명파 시인으로 우리에게 너무도 친근하고 익숙한 시인이다.

시조시인 정운 이영도님과의 사랑도 또한 유치환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이야기다.

 20년동안 미망인 이영도 시인에게 연서를 보냈던  열정의 시인.

그리고 그 연서로 책으로 묶어내었던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

당시로선 파격적으로 많은 책이 25000부정도 팔려 나갔던 책.

그래서 편지하면 떠오르는 이가 또 유치환시인 인지도 모르겠다.

초량 이바구길을 따라가다 보면  청마 우체통이 나온다.

우체통이 있는 건물은  통유리창으로 부산 앞바다가 펼쳐진 그림 같은 곳이다.

엽서한장 꺼내어 써 보자.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1년후 발송이 된다하니 마음속의 연인에게 친구에게 가족에게

엽서한장 써보는 낭만도 맛보자.

이바구길은 부산의 역사를 따라 걷는길.

부산의 인물들, 부산의 변화, 그리고 168계단, 이야기 충전소(게스트하우스),김부민 전망대, 이야기 공작소 등 소소한 일상을 따라 걸으며

추억을 되샘길질 하는 장소다.

특별히 꼭 시간을 내지 않아도

한두어시간이면 충분한 나만의 시간.

초량 이바구길에서

나와 내 내면의 이야기들에 귀기울이고 내속의 나를 만나보자.

청마 유치환우체통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부산항대교도 볼거리다.

야간의 불빛은 더욱 황홀하게 하기도 한다.

부산역앞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서면 최초의 병원자리, 백제 병원이 있고

창고 자리, 지금은 커다란 마트가 들어서 벽만 겨우 유지되고 있는 남선창고터도 볼 수 있다.

옛날엔 집집마다 우물이 없으므로 168계단의 깔딱 고개같은 계단을 물통을 져 날랐을 고단한 삶의 무게도 느껴 보시길.

이런 어려운 시절 보다는 지금 내가 더 행복하고 더 풍족하고 여유롭지 않은가?








유치환...바위

내 죽으면 한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에 물들지 않고

희로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깍이는 대로 억 년 비정의 함묵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이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우편국에서....유치환

진정 마음 외로운 날은

 여기나 와서 기다리자 

너아닌 숱한 얼굴들이 드나는 유리문 밖으로

연보라빛 갯바람이 할 일 없이 지나가고

노상 파아란 하늘만이 열려 있는데....



부산항 대교 조망이 아주 멋진곳, 유치환 우체통


인증서

우리마을 향토자원 경연대회서 Best 30선으로 선정됨

초량 이바구길.




버스 38,86,186,190,333번이 산복도로로 올라간다.

유치환우체통

사랑하는이에게 엽서한장 남겨보자.


posted by 산위의 풍경

일요일인데, 뭐하지?

봄나들이 가고 싶은데~

음, 가깝지만 그동안 놓쳤던 미포~송정 철길 구간이나 걸어 볼까?

80년만의 귀환, 지난 해 12월 2일 동해남부선의 일부 구간이 운행선 변경으로 폐선구간이 생겼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경관이 아름답고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는 철길, 미포에서 송정 구간을 철길로 걸었습니다.

날씨도 맑고 따뜻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철길 걷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어른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가족단위로, 연인들까지 얼굴엔 봄 볕처럼 따스함이 한가득 이더라구요.

돌멩이들이 발길에 부딪히지만, 그렇게 커다란 걸림돌은 없어서 걷기에 무리를 주진 않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서 바다와 걷기 심심치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찰랑이는 바닷 소리도 들리고, 사이 사이 바다 풍경도 볼 수 있으니까요.

다음에는  해 뜨는 모습도 꼭 구경해야 겠네요.

 기차 타고 가다가 만나는 아침풍경 해 뜨는 바다, 참 예뻤는데,

이제 폐선구간이니까, 걸어가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이 되었으니, 기다려 집니다.

두리번 두리번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기찻길.

청사포 구간을 지날때는 철길옆으로 미역을 너는 풍경이 펼쳐 있는데요,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이색 품경이지요.

철길을 걷는 느낌은 색달라요.

철길 위에 양쪽으로 서서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손을 맞잡고 걷는 연인들이

장난을 치기도 하고, 치기어린 아이들이 혼자 걸을 수 있다며

어른들의 손을 뿌리치려 하기도 하고....

그렇게 철길 걷기의 느긋함, 휴일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네요.

송정,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요즘은 즐비한 커피집들도 가득하구요.

휴일 오후 잠깐의 휴식, 가족과 함께 해보는 공간으로 좋을 듯 합니다.

철길 걷기 도전 해 보실래요?

 

 

 

 

 

 

 

 

 

 

 

 

 

 

 

 

 

 

 

미역 널기가 한창입니다.

 

 

 

 

 

 

 

 

 

 

 

 

 

 

 

                                                       카페 들르기 전 시간이죠, 이시간이 정확한 소요시간입니다.ㅋ

 중간에 카페 한곳 들렀다가 가느라 시간이 좀 걸린것 같죠?

 

posted by 산위의 풍경

 

 

 

자연 친화적인 별장형 리조트 로하스 가든.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한 에코 테마파크.

3대가 즐길 수 있는 리조트입니다.

와카푸카 착시를  통한 입체적인 건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카페 700은 직접 로스팅해 추출한 커리와 함께 스타일리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공간입니다.

잇다 갤러리도 운영되고 있구요, 700카페도 있습니다.

이제 놈스톤 핏자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 할   만한  피자예요.

대부분의 어른들은 피자가 입맛에 안 맞다고 하실텐데,

놈스톤 피자는 화덕피자로 기름기가 쏙 빠져서 담백하고 맛있어서

혼자 놈스톤 피자는 한판도 너끈히 먹을 수 있을것만 같더라구요~

스파게티와 파스타도 수준급의 메뉴예요.

주변 환경의 친환경 식자재를 활용한다고 하니, 이태리식 전통 화덕피자와 파스타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평창 여행에 또다른 재미와 먹거리를 소개하고자, 로하스가든, 놈스톤피자를 추천합니다. ㅎㅎ

화덕 피자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고, 여름철엔 수영장, 사계절 썰매장등 즐길 수 있는 꺼리가 있는 공간이라 더 좋은곳.

연인, 가족, 친구 누구나 가도 후회 없는곳, 로하스 가든, 놈스톤 피자 한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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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가족 단위 나들이 객이 많은 휴일 입니다.

다시 찾은 해운대 문탠로드.

지금 딱 걷기 좋아요.

날씨도 좋은 봄날

벚꽃이 활짝 피어 맞이해 줍니다.

마음도 가볍게 , 기쁘게 걸을 수 있겠지요?

예쁜 벚꽃길, 같이 걸어 보실래요?

다음주가 절정을 이룰것 같습니다.

멋진 벚꽃길~ 여유롭게 천천히 걸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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