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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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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커피마니아라고 자칭하는 풍경이가

우리동네 새로 생긴 카페를 안 가보면 섭섭합니다.

운동가며 오며 늘 봐오던 카페, 얼마전에 새로 생긴 자그마한 동네 카페입니다.

철민이네 카페

어찌보면 촌스러워 보일지도 모를 이름을 지은 카페.

그만큼 정직하게 하겠다는 포브를 밝힌거 아닐까?

마침 오늘 운동다녀오다가 들러봤어요.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가격표를 보니, 어머나, 저렴해도 너무 저렴합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000원

"우리집 커피는 직접 볶고, 특별해요" 하시더군요.

커피 어떤거 쓰시는데요? 직접 적으로 여쭤보니 예가체프를 쓰신답니다.

"어디꺼 쓰시는대요? 에디아피아거요?" 했더니

과테말라거랑 같이 쓰시고,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며 커피를 바꾼다고 하셨어요.

신선한 커피를 맛 볼 수 있겠군요.

예가체프는 원래 신맛이 있고, 로스팅해서 시간이 지나야 더 맛있는 커피인데

오늘 커피는 로스팅 한지 얼마 안됐는지 신맛이 좀 많이 느껴지긴 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맛입니다.

너무 착한가격.

" 철민이가 누구예요?"물었더니 사장님이 " 우리 아들이요" 하십니다.

그럴거라 생각했지만 사실이군요.

아들 이름을 걸만큼 바르게 정직하게 카페를 운영하시겠다는 결의처럼 저는 느꼈습니다만,

이렇게 작고 앙증맞은 동네 카페가 윈윈하는 카페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파트 단지앞에 생기는 카페들은 주로 그 아파트 주민의 사랑방처럼 이용되곤 합니다

영업에 지장없게 적당히 사랑방으로 이용합시다.

간단한 요기거리로 밥버거와 돈가스도 판매하는군요.

수제인데 저렴하더군요. 돈가스 4000원.

기장에 새로 생긴 철민이네 카페였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영화보러 나갈때 해운대 장산 메가박스로 가면, 이곳은 영화가 예약이 안되고 현장 구매해야하는 불편이 있는 대신에

바로 아래층에 맛있는 맛집들이 있어서 식사하기가 편하고,

해운대 메가박스로 영화를 보러가면 영화는 예약이 되서 편한데, 차를 세워놓고 나가서 식사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나 겨울철 추운날이나, 여름철 비오는날등은 식사하기가 곤란해서 어떤땐 빵과 커피, 어떤때는 정말 햄버거로 때우고 영화를 볼때도 있었다.

이제, 영화관 아래 4층에 나베야 수제 돈가스점, 이랑비빔밥, 카레집등등 식사를 할 수 있는곳들이 생겨서 기쁘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볼 수 있기때문이다.

수제돈가스셋트 시키면 우동도 함께 나온다. 유부초밥도 네개 나오는데, 그야말로 맨밥 달달한 유부에 싸놓은맛.

요즘 이런게 유행인가?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양호했다.

특히 채소는 유자소스가 더해져서 상큼해서 좋았다.

곁들여 나온 단무지와 깍두기는 별로. 그게 맛있으면 얼마나? 하겠지만, 단무지는 단맛의 여운이 너무 강해서 싫었다.

어쨌든 좋아하는 돈가스집 이렇게 해서 하나더 확보하고, 영화즐겨보는 풍경이, 이제 점점 추워지는데 건물밖으로 안나가고 식사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

 

 

 

 

 

 

2015.07.28 갔더니 영업을 안합니다. ㅜ,ㅜ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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