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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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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5. 17:11 영화in screen

 허삼관 몇번을 보러 가려다가 무산되고, 이제샤 보게 됐네요

주말 공부할것들 정리를 한후 동부산아울렛에 있는 롯데 시네마에 갔네요.

롯데마트쪽으로 가셔야 영화관이 있는데 3층이예요.

다른 영화관을 가면 영화를 보고 다른층으로 내려오게되고 그러는데

롯데시네마는 뒤쪽으로 돌아서 들어갔던곳을 다시 돌아 올 수 있어요.

작지만 알찬 상영관이예요.

허삼관은 쥐뿔 갖은것도 없는 청년이었는데, 한마을에 사는 절세미인 허옥란에게 빠져 장가갈 마음을 먹지요.

그당시 매혈을 하면 돈을 주었는데, 허삼관도 매혈을 하려고 작정을 합니다.

피를 뽑기전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며 물을 퍼 마시는 곳, 그곳이 반곡지라는거 아시죠?

그래서 더욱 유명해진 반곡지,

매혈한 돈으로 허옥란에게 맛있는 만두와 돼지고기를 사먹이고

허옥란집에 넙죽 청온을 하러 가지요.

그렇게 맺어진 허옥란과 허삼관은 알콩달콩 세아들을 낳으며 어느새 11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점점 허옥란의 옛 연인을 닮아가는 첫째 일락이.

여기저기 수군 수군 온동네 사람들이 첫 아들이 하소용의 아들이라 여기고, 이를 무마시키려고 혈액검사를 하는 허삼관.

그런데, 허삼관 O형, 허옥란A형,,,,,,아들은 AB형.

이때부타 허삼관의 마음속 갈등은 계속되지요.

대놓고 큰아들을 구박하기 시작하는 허삼관.

가족끼리의 만두외식에서도 큰아들은 빼고 갑니다

그렇게 지독하게 사랑하면서 미워하던 아들을 하소용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몹쓸병에 걸린 하소용의 굿을위해 일락이를 부르고 창밖으로 보인 아버지를 애타게 부른 일락.

뜨거운 아들의 외침을 듣고 마음을 굳힌 허삼관은 아들을 업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무탈하면 좋았을걸, 이젠 또 아들이 뇌염으로 쓰러지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곳곳마다 돌아다니며 매혈을 하는 허삼관.

그렇게 뜨거운 가족애로 되살아나는 허삼관 가족.

쥐뿔도 가진것 없는 남자, 자존심에 부글 부글 끓는 그 마음이 어땠을까?

점점 자랄수록 아들이 다른사람을 닮았다는 괴로움, 그러면서도 그들을 사랑하고 있는 자신.

그 사랑법이 무뚝뚝하고 곰살맞지 못해서 그렇지 뜨거운 부정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아요.

다 허물어져 뿔뿔이 흩어져버릴것만 같던 허삼관네는

드디어 온가족이 사랑으로 뭉치게 됩니다.

정말 위기지만 우리 가족의 힘으로 이겨낸 시련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새해에는 시련없이 무탈하게 보내시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3. 17. 21:15 영화in screen

우아한 거짓말,

감독 이한.

영화 완득이로 좋은 평을 얻었던 감독이지요.

다문화 가정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 내었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이십여년만의 영화 출연으로  이목을 끄는 김희애.

정말 좋아 하고 극중 배역마다 멋지게 소화하는 연기력 좋은 배우라는 걸 많은 이들이 압니다.

그리고,16세의 어린, 그렇지만 연기 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만큼 당차고 예쁜 배우 김유정.

여리고 여린, 천지역의 김 향기.

백수건달, 정말 보면 욕나오게 하는 연기를 맛깔나게 한 성동일.

미란, 미라역의 두 배우등, 출연 배우가 그닥 많지도 않지만 잔잔한 슬픔속의 감동을 전하는 영화 한편, 우아한 거짓말

우아한 거짓말은요, 요즘의 학교 생활 이야기를 너무 슬프지도 너무 삐뚤어지지도 않게 그려낸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잘 몰랐던 아이들의 세계를 엿보기도 하고,

아,,,,,,정말 가슴아프겠다 동의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천지는 해맑은 예쁜 막내딸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가장 친한 친구 화연은 골탕 먹이듯 늘 천지를 골려줍니다.

너무 친구가 없어서, 자신에게 나쁜짓을 하는지 알면서도 늘 당해주며 어울렸던  천지.

가엾은 소녀는 세상을 버리고 가버립니다.

떠난 딸, 동생, 친구, 남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입장이 있겠지만,

갑자기 천지가 왜 세상을 버렸는지 알지 못했지요.

조금씩 천천히 알아가게 되는 천지의 고백.

천지의 이야기, 왜 천지가 죽고 나서야 천지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을까요?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 김희애.

두 딸을 키우며 먹고 살기 바빠서?

같은 학교 선배면서 언니인 만지.

동생이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 할때 흘려 들었던, 아픔을 이야기 했었던 동생 이야기를 귀 귀우려 듣지 않았던 아픔.

당연한듯 천지에게 시키고 요구하고 바랐던 화연.

천지의 유일한 소통의 이웃, 유아인.

정말 잘 알지 못하는 의외의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고민을 털어 놓아야 했던 천지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천지가 떠나고 나서야 아팠던 천지의 마음을, 우리는 모두 같이 느꼈던 걸까요?

영화관 안에서 훌쩍 훌쩍 소리가 그치지 않았던 이유.

우리는 소리없이 공감하고 동의했던 영화였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번주 영화 한편, 저는 우아한 거짓말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1. 29. 06:00 영화in screen

심은경 주연의 영화 수상한 그녀가

요금 영화가 요즘 유쾌한 웃음을, 또 얼얼하게 코끝 찡한 감동을 주고 있는 요즘입니다.

황동혁 감독 도가니로 전국을 들끓게 했던 바로 그 감독입니다.

나문희, 박인환,심은경,이진욱,성동일,진영,여자 황정민,김슬기,김현숙,

 

하연주,한지은 특별히 튀는 배우도 없는데, 이렇게 대박이 나다니!

대한민국 영화계의 경축 할 일인것 같습니다.

심장병을 앓는 며느리는 시어머니 잔소리를 대꾸도 못하고  듣다가 심장병의 악화로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가족들은 모두, 할머니를 요양원에 모시는걸 의논하게 되지요.

그러나, 국립대학교수인 아들은 노인문제 전문인으로서 모순이죠?

내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신다는것...

이를 알게된 시어머니는 갑자기 가출아닌 가출을 하게 됩니다.

왜?

어느 사진관에서 영정사진을 찍는다는게 펑!!

마술처럼 20살 처녀로 돌아간 할매~

집에 들어갈 수도 없고, 갈수 없는게 아니라 못들어가는거지요.

40년을 넘게 오매불망 자신을 살펴주던 박씨집에 하숙을 하러 들어갑니다.

몸은 20대, 말투는 할매 말투를 그대로 하고 있는 오말순여사.

이왕 20대 꽃처녀로 돌아갔으니

어릴적 꿈인 가수에 도전해 봅니다.

마침 밴드를 하고 있는 손자, 반지하 밴드에 보컬로 들어가게 됩니다.

방송국 피디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라는 평으로 생방송에 출연하게 되고,

가수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는데,

마냥 행복 할것 같은 그녀에게 시련이 다가올줄은...

20대의 꽃처녀 마음에 드는 방송국 피디.

손자 반지하의 자작곡을 발표하는날, 생방송 현장으로 달려가던 반지하는 사고로 생명을 위협받는데요,

노래를 포기하고 병원으로 가려던 반지하 밴드를 설득해서 결국 반지하의 자작곡을 발표합니다.

병원으로 달려간 할매 오드리, 손자를 구하려 헌혈을 하면 자신은 늙은 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대로 살라는 박씨의 권유를 뿌리치고, 좋아하는 방송국 피디를 가슴에 묻고

손자에게 헌혈을 합니다.

" 다시 같은 순간에도 똑 같이 살란다. 그래야 내가 니 어매고, 니가 내 아들일테니까"

" 시장통에서 씨래기 주워먹고, 죽어가는 아들 살리느라 붓들이 키우느라 고생하지 말고,

꿈을 이루며 사세요, 여길 떠나라는 아들 반현철, 그는 오말순 여사의 유일한 자랑이었지요.

이제야 어머니의 삶을 제대로 알게 된것 같습니다.

웃다가 울며 어찌 된다는 옛말처럼 정말 신체 변화가 생길지경입니다.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 오랫만에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수상한 그녀.

김수현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ㅎㅎ 꼭 보셔야 해요. ^^

수상한 그녀 홈페이지
flowerhalmae.interest.me

[ Prologue ]

"2014년 새해, 우리가 <수상한 그녀>를 추천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재미있는 영화”
심은경

“재미있고도 애잔하며 서글프고도 흐뭇한,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
나문희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
박인환

“가족을 되돌아볼 수 있는 영화,
그야말로 사람 잡는 영화”
성동일

“관객들이 필요로 하고 기다리는 바로 그 영화”
이진욱

“짙은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리얼 코미디!”
김현숙

“따뜻함과 행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화”
황정민

“울림과 감동이 큰 영화”
김슬기

“웃음과 감동이 있는 최고의 가족 코미디”
진영(B1A4)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2. 20. 06:12 영화in screen

한국 영화중 옛날 옛날 얄개 시리즈와 돌아이 시리즈 이후 가장많은 시리즈와 흥행 성적을 거두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문의 귀환.

우리가 많이 접해 보았던 얼토 당토 않는 조직폭력 집안의 이야기.

투표를 끝내고 일단 영화를 보러 나갔습니다.

풍경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영화관은 많이 붐볐어요.

일년 동안 한 영화관을 이용하면 포인트가 많이 쌓이잖아요?

메가박스에서 포인트로 끊어뒀던 티켓!

사용 기일이 며칠 안 남은 관계로~ 티켓을 이용해 봅니다.

영화 혼자 보기도 괜찮은 영화예요.ㅋㅋ

오락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듯 합니다.

자~ 이제 영화 이야기 조금만 해 드릴게요.

십년전 집안의 고명딸 진경이의 남편감으로 엘리트 사위를 보쌈하듯 싸온 조폭 쓰리제이파

그 아까운 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손을 씻으며 새롭게 장삼 건설이라는 기업을 차려

변변치 않은 아들들 말고 사위에게 경영을 맡겨 뒀으니,,,,

그 사위 주변여인 효정. 이대로 두면 회사를 통째로 사위가 삼키겠다는 의심을 하는 삼형제는

사위를 좇아내기 위해 작당을 하게 됩니다.

동영상을 조작해 조직의 보스, 아버지 박근형에게 전송이 되어 버리고,

믿었던 사위의 행동의 분노한 아버지는 사위를 제거 하겠다고 난리고,

그러나 회사를 삼키기는 커녕 자신들을 위해 노력 하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된 삼형제, 필사적으로 사위 정준호를 지키려 애씁니다.

나눔의 재단 간사 효정은 말로만 후원하는 사모님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꼬마때부터 보던 김민정. 참 아름다운 배우입니다.

여기 아이돌들도 대거 출연 했는데요, 특히 비스트의 윤두준,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에이핑크의 손나은등 이들의 연기도 코미디 요소 중의

큰 자리를 차지 합니다.

가문 시리즈의 정용기 감독.

이번에도 실패란 없을듯 합니다.

코미디 오락 영화. 가문의 귀환 어떠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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