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2015. 12. 24. 06:00 영화in screen

황정민 그의 얼굴은 순박한 시골아저씨 같은 느낌입니다.

무던하고 왠지 굳건히 믿어도 좋을듯한 인상이

신임을 두텁게 합니다. 이제 그는 천만 배우라는 명함을 달고 티켓파워,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몇해전 그의 수상소감은 두고 두고 세간에 회자될 만큼 많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물론 이름 알려진 배우들이 당연히 눈에 띄지만, 그들 뒤에서 애쓰고 챙기는 스텝진들이 없었다면

배우도 그만큼 시너지 효과를 얻긴 힘들었을텐데, 누구도 그들을 언급하지 않고

열악한 그들의 근무조건등이 가끔 언론에 제기되어도 그때뿐, 세월이 가면 또 희석되고

점점 잊혀져 가는데, 황정민이라는 배우의 말 한마디가 다시한번 그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올해 황정민은 쌍천만 배우입니다. 유아인과 투톱의 베테랑이 화재였었죠.

 

http://www.fnnews.com/news/201512231123457377   (파이내셜 뉴스 황정민 인터뷰)

 

산악인의 대장이란 단순히 산을 잘 타는 사람을 말하지 않는다. 잘못된 판단이 대원의 죽음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대장에게는 리더십뿐만 아니라 감정과 이성이 적절히 필요하다. 현장에서 황정민은 엄홍길 대장이었다. 엄홍길을 단순히 연기하는 것을 넘어 70명의 스태프까지 신경 썼던 영화 ‘히말라야’ 팀의 대장이었던 것. 그 책임감과 부담감을 우리가 예상할 수 있을까. 그리고 황정민은 촬영이 모두 끝난 후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역할 따라 가는 것 같은데, 현장에서도 엄대장님이라 불리니까 이 팀을 사고 없이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어요. 쉴 수도 없었고 견뎌야 하니까 혼자 술 마시고 울고 자고 했던 것 같아요. 사고 없이 해내야 한다는 임무가 있었는데, 촬영이 다 끝나고 나서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까 눈물이 나왔던 것 같아요.”

황정민은 그렇게 듬직하게 올해의 굵직한 영화에서 제몫을 다하는 배우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산을 좋아하는 필자는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이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8000m급의 16좌 완등을 이룬 엄홍길 대장님의 실화를 담은 영화라서

황정민의 고민과 책임감이 무거웠을거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짐작 할 수 있었을 겁니다.

세계적으로 영화 스타워즈가 휩쓸고 있는 즈음에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히말라야가 우세하고 있다하니 고무적인 일인듯 합니다.

역시 진심은 통하는것 같은, 그런 마음입니다.

후배 산꾼의 주검을 수습하기 위해 아무 보상도 명예도 없는 힘든 여정을 동료들과 같이

하는 극한의 모습에서  인간의 정이 묻어나는

사람사는 세상의 따스함을 느끼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내용을 이끄는 스토리의 주인공, 고 박무택대장, 고박정복대원, 고 정재헌대원의 가족들에게

바치는 영화가 되길 바랍니다.

그들의 가슴 뜨거운 인간애와 가슴 절절한 약속, 그들이 잠든 히말라야의 모습, 가족들에게는 또다른 아픔이었을텐데,

고인들의 도전정신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포스터의 황정민 눈망울, 그렁그렁한 눈물, 영화를 보면 여러분도 똑 같은 느낌일 겁니다.

감동으로 울게되는 영화 히말라야는 한국의 북한산과 프랑스 몽블랑, 히말라야 등지에서 촬영되었다고 하지요?

날것의 리얼리티를 담으려고 애쓴것 같은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여성 산악인으로 참여한 배우 라미란의 고생도 만만치 않았을듯 합니다.

배우가 카메라성형을 한다더니, 라미란이란 배우가 점점더 예뻐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연기되는 배우가 잘되면, 보는사람 입장에선 괜히 기분좋은거 있죠.

이석훈 감독의 영화 히말라야, 올해의 대물 영화가 될듯 합니다.

 

엄홍길 대장이 말합니다. " 산은 정복하는게 아니라고" 영화 히말라야중에서

롯데 시네마 vip가 되었다고 문자가 왔네요(2015.12.23)

posted by 산위의 풍경

 만항재~ 함백산 ~만항재 원점회귀 2시간 30분 산행.

이른봄이면 많은 산꾼들을 불러 모으는 산.

야생화의 보고 함백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지만 예쁜 꽃들의 천국, 만항재의 야생화 천국부터 시작해서 함백산까지 오르며

많은 사진을 보여주던곳. 그래서 늘 달려가고픈 곳이었던 함백산에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금 늦은 봄이어서 많은 야생화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곳에서 산행을 할 수 있는것만해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만항재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 산행은 평탄한 걷기입니다.

함백산을 오르는 길은 많은 임도로 차량 통행도 많은 곳이기도 하던데, 만항재가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라고 그런가 봅니다.

이곳 여행자들이 함백산을 많이 올라오는 듯 하더군요.

등산복을 갖춰입지 않은 여행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아슬아슬한 위험천만한 사람들도 보여서 신경이 쓰이네요.

편안한 복장으로 오르는 것은 좋지만 산길은 작은돌하나,

나무부시래기 하나만 밟아도 미끄러져 큰 부상을 당할수도 있는데, 아이를 업고 슬리퍼를 신는다던지, 샌들을 신고 오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

정선군에 있는 만항재에서 출발해서 오르는길은 즐거운 발걸음으로 오를 수 있는곳이었습니다.

부산보다 봄이 한달은 더디게 오는곳인가 봅니다.

철쭉이 다 사라지고 없는 시점에 이곳 함백산에 오르니

아직 꽃봉오리조차 열리지 않은 모습이 보이니 말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보니, 하얀 붓꽃이 좀 보이고,

세상에 얼레지 한송이 곱게 피어있네요.

어찌나 반갑던지, 열심히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곤 족두리꽃, 산행에서 만나는 야생화는 늘 큰 기쁨입니다.

만행재에서 함백산까지 갔다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산에 올라오기전 늦은 아침을 먹어서 도시락 없이 생수만 들고 올라간 산행이라 가볍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같이 하는 산행은 산행 보조가 잘 맞아서 빠른시간에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아요.

정선군은 해발 600미터 이상이라 왠만한 산은 거의 600미터이상에서부터 출발인데,

만항재는 이미 1000고지가 넘는곳이니까 힘 안들이는 산행을 한 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 즐거운 산행, 함백산은 태백시, 만항재는 정선군,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하를 들러본 여행이었습니다.

 이른봄에 또 가고 싶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동정마을에서 출발해서 적대봉을 지나 내동마을까지 가는 코스의 산행이다.

예전같으면 배를타고 들어가야 할 곳이지만, 이젠 대교가 생겨서 차를 타고 바로 갈 수 있다.

고흥 하면 바로 우주발사대 , 그리고 소록도가 생각난다.

적대봉 산행시간 4시간 걸렸다. 산행거리는 약 7.4KM정도이다.

동정마을에서 마을회관앞 보호수를 지나 들머리를 찾아 들어간다.

산으로 들어서는 길은 사납지 않고 부드럽게 호흡조절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라 편안하다.

1시간 30분 정도면 적대봉에 오를 수 있다.

산꾼들이 따뜻한 양지에 앉아 식사들을 하느라 드문 드문 무리를 이루고 있다.

한쪽은 바람맞이라 춥지만 다른한편은 양지바르고 바위 너덜지대라 따뜻하다.

자리가 넓지 않기때문에 차라리 조금 더 지나 갔으면 갈림길에 넓은터가 있는데, 그걸 모르고, 좁은곳에서 먹느라 삼삼오오 무리를 지었다.

필자는 보온통에 가져간 고구마 카레로  멋진 바다풍경과 산을 보며 즐거운 식사를 했다.

이보다 더 행복하고 맛있는 밥상이 있을까?

가장 행복하고 좋아하는 시간이다.

다시 앞으로 가야하는 시간. 이제 계속되는 능선걷기는 편안하다.

걸으며 지나가면서 단풍을 봤다.

기대도 안했는데 의외로 단풍군락이 멋지다.

한창 예쁘게 든 단풍, 입동이 지나서야 보게됐다. 올해 최고로 예쁜 단풍을 직접 본 산행이다.

적대봉을 지나 걸으면서 억새도 보았는데, 단풍 군락을 지나고 나면 또 멋진 암릉구간도 지난다.

높지 않은 산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즐길거리 코스가 있을줄은 몰랐다.

높아서 힘든곳보다는 적당한 산행에 이렇게 멋진 조망도 즐기고 억새와, 단풍 , 암릉구간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곳.

적대봉이 마음에 딱 든다.

비록 부산에서 조금 멀지만, 그만큼은 시간투자, 의미가 있는곳이다.

즐거운 산행하기 고흥 거금도 적대봉 산행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가을에게로 달려가 봤다.

그동안 밀린 공부에 허덕이다가 보니, 억새나 단풍을 보러갈 기회가 생겨도 거절해야만 했었다.

이제 홀가분하게 맘 편하게 가을로 달려가 보는 시간.

친구와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산행이라 좋다.

부울고속도로를 타고 빠져나와 석남사 주차장에서 출발한다.6.25참전 전적비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산으로 오르는길은 계단을 잘 다듬어 놓아 움직이기 좋다.

산으로 오르는 시간. 물론 힘듬의 시간이 지나야만 호흡도 편안해 지고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생긴다.

올라가면서 쌀바위는 계속 올려다 보인다.

마치 거북이 모습의 웅장한 바위가 쌀바위다.

이제 슬슬 단풍도 보이는 오르는길은 가을 산행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청량한 신선함이 좋은 산공기.

파란 하늘에 흩어지는 구름.

알록 달록 예쁘고 자연스러운 가을빛의 향연.

밑에서 올려다 보는 단풍 보다는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단풍이 훨씬 아름답고 예쁘다.

선명하기도 더 선명해 보인다.

하늘이, 단풍이 그리고 산이 그렇게 우리를 맞아 주는 기분좋은 날씨.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정상에 오르는길, 산능선을 바라보는 느낌. 이시원함을 올라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텐데, 어떻게 설명할까?

항상 건강해서 나이가 들어도 무리없이 산행을 할 수 있는 행복이 내게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시원한 가지산 정상에는 생각보다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억새가 없는곳이니까, 신불산쪽 능선을따른 억새길쪽으로 많이들 올랐나보다.

억새는 없지만 가지산 능선은 바위의 능선과 산그리메를 볼 수 있는 즐거움, 산이 온통 가을로 채색되어가는 모습도 볼수 있는데,,,,

지금은 전국 어디로 떠나도 좋을 계절이겠지? 가을이니까.

하산하는길에 앞서가던 아저씨한테 호통도 쳤다.

세상에!

요즘도 저런사람이 다 있네.

산행하면서 담배를 피면서 걸어가고 있다.

산불조심해야 하는 계절, 불을 가지고 산에 오는것도 잘못인데, 게다가 담배를 피우며 바람을 맞고 걷고 있으니

연기는 자연 뒤에 오는 우리차지.

" 아저씨!  담배불 끄세요. 어디 산에 다니면서 담배를 피고 그럽니까?"

양껏 흡입하고 담배를 끄는 아저씨.

뒷통수가 어찌그리 밉살 맞던지...

순간 방심이 대형산불로 번지는거 모르시나?

산을 사랑한다면 사랑하는만큼 애정도 보이시라.

담배. 꼭 산에까지 와서 피워야 할까?

 

가지산 원점회귀 코스로 석남사 주차장에서 정상까지의 산행 쉬엄 쉬엄 놀면서 걸어도 5시간 30분안에 끝날 수 있다.

빨리다녀온다면 한 시간은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코스다.

자연의 멋진 표정들에 감탄하면서 오르다보니 우리가 느꼈던 감동과 감탄의 시간만큼 조금 늦어질뿐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덕유산, 덕이 있고 넉넉한산이지요.

덕유산 국립공원 자락의 한줄기 무룡산을 다녀왔습니다.

2014년1월19일.

칠현계곡입구쪽이 들머리입니다.

동엽령을 지나 남덕유쪽으로 걸어 무룡산-삿갓골재- 황점으로 하산합니다.

제법 긴 겨울 산행이라 걱정도 되고, 추위가 찾아와 걱정했는데

막상 산에 오니 포근합니다.

걱정이 앞서서 여벌옷을 잔뜩 가지고 왔더니 집이 돼 버렸네요.

주차장에서 동엽령까지는 사람에 밀려서 정말 밀려 올라가는듯이 천처히 걸어 갔는데 그래서 덜 힘들었던것 같네요.

눈꽃을 예상했지만, 며칠동안 포근한데다 눈이 오지 않았으니 별 기대는 말아야 겠네요.

하지만 산 깊은 덕유산자락에서는 지리산 능선까지도 조망 할 수 있으니 시원스런 산세에 만족해야겠어요.

도시락은 돈가스말이밥과 사과쥬스 하나, 귤3개.

초간단 도시락의 달인이 되어 가는듯 해요.

그것도 동엽령에 올라 남덕유쪽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에 서서 실컷 조망을 하면서 먹는 점심이라니..

커피까지 텀블러에 가지고 왔으니 말입니다.

나홀로 황홀지경이랍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산행. 체력 안배도 중요하지만, 도시락은 너무 채소와 탄수화물만 먹으면 안되요.

저는 적은양이라도 반드시 단백질을 추천해 드립니다.

운동후 지치지 않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다이어트 한다고 물만 마시고 채소만 먹는분들, 요점 참고 하시구요.

수다 떨다 하산 못할라 열심히 걸어야지요.

겨울철 바지는 약간 통이 넓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네파 등산바지를 구매해서 입는데, 요게 날씬해 보여요. 그런데 문제는 바지통이 너무 좁아서 등산화를 덥질 못해요.

겨울철엔 요게 문제인데요, 눈길을 걸으면 자꾸 신발안으로 눈이 튀어 들어온다는거죠.

그래서 아이젠과 스패치를 동시에 장착하고 산행시간 내내 걸었습니다.

아이젠을 착착하고 걸으면 우리가 도시에서 힐을 신고 걷는것처럼 발에 피로도가 높아집니다.

계속적인 눈길이라 아이젠도 벗을 수가 없어요.

많이 쌓인곳은 정말 70-80센티는 쌓인듯 보여요. 바람이 눈을 모아놔서 그런가봐요.

동엽령지나고 부터는 부룡산까지 내내 멋진 산세가 눈을 호강시켜 주는곳이라 좋은데

곳곳에 따뜻한곳은 눈이 녹아서 뻘밭을 만들어 놓았어요. 질척 질척 시커먼 산흙이 물에 젖어서 말이지요.

그렇지만, 곧 눈길이니까 아이젠을 벗으면 안되요.

무룡산 지나서는진행 방향 1시방향, 삿갓골재를 향해서 갑니다.

삿갓골재 대피소에서 황점으로 하산합니다.

바로 나무계단, 아이젠에 찍혀서 몰골이 말이 아닌 계단이예요.

여기 타이어조각들 엮은것으로 덮어주면 이렇게 상처 안내고 갈텐데...안타깝네요. 참샘을 지나갑니다. 이곳은 좀 따뜻한가봐요.

눈이 죄다 녹아서 질척입니다.

황점까지는 대부분 눈이 녹은곳이 많아서 이런길은 반복됩니다.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는곳이 있는데, 대부분 산악회 인원이 많다보니, 자리가 없기 일쑤.

저는 두부김치로 간단 하산주를 한잔.! 캬.~

여자 혼자서 두부김치 놓고 맥주한잔....저 너무 용감했나 봅니다.

옆 테이블 아저씨, 한잔 따라 드릴까요? 합니다.ㅋㅋㅋ 됐거든요!!!

풍경이 산행기, 어떠셨나요? 시원한 산행 했네요. 모처럼.

전라북도에서 경상남도까지 걸어왔어요. 그러고 보면 무룡산, 참 넓네요. 역시 덕이 있는 덕유산 자락입니다.

이번주도 활기차고 멋진 한주 보내셔요.

 

 

 

 

 

요번엔 제대로 카디오트레이너를 작동시켜서 산행내내 기록을 할 수 있었네요. 보조 밧데리를 연결해서 계속 휴대전화에 충전을 한 결과...ㅋㅋ

요건 산행팀에서 나누어 준 산행도. 예상 산행시간 5시간10분.

 

 

 

 

 

 

사람에 밀려 올라가는 상황인거죠?ㅎㅎ

 

 

 

 

동엽령, 보이는 방향으로 가면 중봉-향적봉방향...풍경이는 반대 방향으로~!!

 

 

 

 

 

 

 

 

 

 

 

 

 

우리팀 최연소 산꾼...이제 6학년이란다~! 대견한 학생.

눈속에 파 묻혀도 산죽은 푸르르다.

 

무룡산엘 몇번째 오더라??

 

 

 

 

 

 

가운데 보이는 황점마을, 우리가 하산할 곳이다.

 

 

삿갓골재에서 내려서는 계단, 아이젠에 찍혀서 나무계단이 가루가 되어가고 있다.

참샘

 

나만의 하산주.ㅋㅋㅋ 여자 혼자 이게 말이돼? (두부김치 \10,000원) 맥주와 함께 황점마을에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2 3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