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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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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 05:30 풍경 기행

 

카카오 스토리에 친구가 올린 사진.

빵터져서 올려 봅니다.

시원한 9월 맞으셔요.

블로그 이웃님들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 차성 아트홀이 개관을 했습니다.

기존 군청의 회의실을 아트홀로 개관 한것입니다.

전체  300석  예약이 모두 마친 상태였고, 현장에 예약 못한 사람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저는 미리 예약을 해서 표가 있었지만, 친구는 예약을 못해서 저의 표를 줘서 들여 보내고,

저는 촬영을 하며 대기자들을 지켜 봤습니다.

혹시나 입장 가능 할지도 모르니까, 보조석 표를 나누어 주더군요.

제가 본것만 해도 70번 이상의 보조석표가 나갔습니다.

두시 공연인데, 시간에 모두 입장을 하고 안내 책상위를 보니, 예약자들이 오지 않아 남는 표가 많더군요.

이것이 우리의 예약 문화 현실입니다.

예약하고, 혹시 못오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취소 전화를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2차로 보조석표를 가진 사람들에게 예약석 자리를 배부했습니다.

풍경이도 받아서 앞자리로 들어갔습니다.

좌석이 너무 좁아서 먼저 앉은 관객이 일어서지 않으면 가운데쪽 관객이 들어 갈 수가 없는겁니다.

요건 좀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을듯 하네요.

개관 기념공연이라 그런지 군수님이나 군의회 의장님이나 쉬는 토요일 인데도 나오셔서 일일이 관객을 맞아 주셨는데,

되레 인삿말은 "감사합니다." 한마디였습니다.

탈선 춘향전을 연출 하신분은 이윤택님 이십니다.

부산 연극계의 대부이시지요.

언론에서 인터뷰하시는 모습을 본적이 있어서 금방 알아 보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윤택 연출자님이 탈선 춘향전에 대하여 안내를 하셨습니다.

부산 출신의 이주홍님이 집필 하신 작품이고, 춘향전은 버젼이 두가지가 있는데,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관급용에서 정비한 일반 춘향전이 있고,

풍경이가 관람했던 연극 탈선 춘향전 버젼이 있답니다.

기장 군민은 연회비 10000원에 언제든 한공연 1회 무료 관람이며, 기장 군민이 아닌 분은 연회비 100,000원이며, 1회 관람료 1만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문화의 불모지 같았던 기장에 새로운 영역의 문화 공연의 시작점입니다.

예측 했던 대로  탈선 춘향전은 광한루에서 춘향과 이몽룡이 만나고  한양으로 간 이몽룡이 소식이 없을 동안

변학도에게 고초를 당하는 춘향, 암행 어사가 되어 금위 환향 하는 스토리전개는 똑 같지만, 전라도 특유의 육두문자를 쓰는

연극 이더라구요.  아마 관객중 대다수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욕이라도 무슨 뜻인지 모를것 같습니다.

요즘 쓰는 아이들의 욕과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풍경이가 볼때는 춘향전이 아니라, 방자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방자의 분량이 가장 많고 맛깔 스럽게 역할을 가장 잘 소화 하는것 같았거든요.

아쉽게도 리플렛이나 포스터 어디에도 방자 누구, 춘향 누구 이런 안내가 없었기 때문에 이름도 모르는 것이 안타깝네요.

몇몇 배우들의 이름이 포스터에 있긴 하지만, 전혀 얼굴을 모르는 연극인들을 이름과 역할에 끼워 맞힐 수 있는 능력은 없으니까요.

연극을 보고나서 응원하는 차원에 친구와 저도 회원 가입을 하고 회비 10000원 납부 했습니다.

앞으로 질 높은 연극이 공연 되는 차성 아트홀로 커나가길 바랍니다.

 

 

연출자 이윤택 선생님

밀려드는 관객들

 

 

 

 

 

 

탈선 춘향전을 보고 퇴장하는 관객들

공연 관람후 기념 촬영중인 어린이들

공연후 관객을 배웅하는 배우들

맨앞이 월매입니다.

우측 방자, 노랑 원피스 향단이

방자와 이도령

 

 

 

 

 

 

이몽령과 성춘향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14. 05:30 풍경 기행

지난번 포스팅에서 보셨다 시피 동강 래프팅을 다녀왔지요.

그런데, 남이 찍어주지 않는 이상, 정말 래프팅을 하지 않고 사진을 찍는 누군가의 희생이 아니라면 선명한 사진을 담기는 참 힘든 과제 입니다.

물론 요즘 수중 카메라가 참 좋게 나왔지만, 래프팅 간다고 수중 카메라를 새로 살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미처 준비 못한 아쿠아팩. 참 필요한데, 미리 미리 챙기지 못한 준비성이 아쉽습니다. 어떻하지?

포스팅을 위해 아쿠아 팩을 검색해보니, 다양한 가격대가 있더군요.

적게는 2000원대부터 16000원대까지 말입니다.

돈한푼 들이지 않고 사용해본 지퍼팩의 위력.

평창 동강 어름치마을 에서 출발 하려 할때 빗줄기가 굵었어요.

아구...끝이구나. 사진이구 뭐구 다 포기해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모든 짐은 그냥 버스에 놓고 내리려는데,

너무나 아쉬운겁니다. 그래도 한장쯤은 흔적이 남으면 좋겠거든요.

일단 가져간 카메라는 부피가 있으니까 포기하고,

휴대 전화는 지퍼팩에 담아서 가져 갔습니다. 밀폐력이 약해서 혹시 물에 담그면 어쩌지?

등산복 바지 한쪽 주머니에는 지폐와 카드 신분증, 한쪽 주머니에는 휴대전화를 넣고

등산복은 주머니에 지퍼가 있으니까, 분실 위험이 없지요.

A/S받을 각오를 하고 가져 갔는데,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멀쩡 한거예요.

그래서 한장이라도 래프팅 사진이 남아서 다행이고, 휴대전화 물에 담그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풍경이

지퍼팩의 위력에 다시한번 놀랬답니다.

지퍼팩의 새로운 도전 놀랍지 않나요?

 

 그냥 시중의 일반 지퍼팩입니다.

 효과를 미리 알았던게 아니라서 포스팅을 위해 지퍼팩에 넣고 물에 담가서 촬영한것입니다.

 휴대전화도 이렇게 지퍼팩에 담아서 등산복 바지에 넣고

 래프팅을 하며 잠깐씩 꺼내 지퍼팩 채로 촬영을 했기 때문에 사진이  흐릿했습니다.

 이렇게 지퍼팩에 담아서 4시간 이상 물기가 있었는데도 휴대전화가 멀쩡 하더군요.

 래프팅 준비하고 있는 풍경이

 

 

 

 

 

 

 

 

 

좀 흐릿 하면 어떤가요? 우리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겼는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8. 8. 05:30 맛있는 레시피/무침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08년만에 가장 무더운 밤이라는 어마 어마한 소리를 듣는 부산의 밤입니다.

가끔, 저녁에 입맛 없다고 식사를 대충 한 후

뒤늦게 입이 궁금해서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야식을 찾는 거의 모든 분들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실컷 운동하고, 힘들게 다이어트를 했는데,

야식 한판으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여성들에겐 가장 두려운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럴때 풍경이가 만들어 먹었던 오이국수.

ㅋㅋ 거창하지요?

이건 오이를 길게 채 썰어서 국수 면발처럼 만든후 새콤달콤 무쳐 먹는거예요.

간을 세게 하지 않고 홍초를 넣어 비빔국수 양념처럼 만들어 먹으면

칼로리 걱정없는 야식이 됩니다.

아마, 사진을 보시면 아~ 저렇게!! 하시면서 콧방귀를 끼실 겁니다.ㅋㅋ

간단하니까, 입이 궁금할때 만들어 드세요.

 재료   : 오이한개,홍초,식초,참기름,깨소금,간장,방울토마토,올리고당

 이 필러는 원래 양배추 채 설때 사용하는 필러인데요. 오이를 넓게 얇게 썰때 좋아요.

 오이가 커서 반으로 잘랐어요. 얇게 썬 오이를 채설어 줍니다.

 채썬 오이에 방울 토마토, 홍초, 사과식초, 올리고당 약간, 깨소금,간장약간 ,고추가루 넣고 무쳤어요.

짠~ 이게 풍경이표 오이국수예요.ㅎㅎ 아삭한 맛,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무더위와 폭염을 이기는 현명한 여름나기 하시길 바랄게요.

이웃님들 건강한 여름 , 활기찬 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산행중 만난 천마꽃,

일행과 떨어져서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메아리....

빨리 오세요!~ 흰색꽃이 있어요!!

나중에야 알았어요. 그것이 천마꽃이란것을...

아쉽네요. 급하게 일행들과 합류해야 한다는 생각에 후다닥 찍고 간다는게

이 귀한 꽃을 제대로 담아주질 못했네요.

풍경이 같이 사진 못 찍는 사람에게 띄어서 이쁜 인물을 담지 못하게 됐네요.

일행분들이 보셨다면 좀더 멋진 사진으로 보셨을텐데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천마꽃!

보기도 어렵거니와 꽃이 피면 천마 약효가 떨어진답니다.

꽃피기전에 채취를 하니 꽃보기가 어렵겠지요?

산삼보다 보기 힘들다는 야생화 천마꽃을 그래도 이나마 만나고 왔다는 기쁨으로 대신합니다.

귀한꽃 보시고 힘나는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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