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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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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2. 09:45 영화in screen

 

 

 

 

 

김수현.

요즘 드라마건 영화건 출연하는 건마다 성공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나이대의 다른 배우들 보다 뛰어난 연기력과 앳된 얼굴에서 풍겨 나오는 순수함과

또 샤프한 이미지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20000 :1 의 경쟁력을 뚫은 최정예 엘리트 요원이면서 남파되서는 달동네 방동구 바보 역할을

어쩜 그리 천연덕 스럽게 하는지 말입니다.

들개처럼 태어나서 괴물로 자랐다는 독백처럼 모든면에서 월등한 조장 원류환이지요.

또 그의 경쟁자이자 친구인 해랑은 고위 간부의 서자지만 남파되 록커로 잠입중이지요.

오디션에 합격하라는 지령을 받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너무나 어설픈 록커지요.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앳된 고등학생으로 남파된 리해진역의 이현우, 그의 얼굴은 순수하고 정말 간첩이라고는

생각도 못할만한 외모입니다.  우리의 허를 찌르는것 같더군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에 꽃미남 삼인방이 떴다고 야단입니다. 남파된 간첩들은

저마다의 위치에서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남북이 화해모드로 돌아서자

필요없게된 5446부대원들, 남파된 간첩들에게 모두 자살하라는 명령이 내려지고,

이를 받아들여야 할지, 말지 기로에 서게 됩니다. 궁금 하시면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 가셔야겠지요?

그러나  박기웅과 김수현, 이현우의 연기력 때문이지, 그들의 얼굴만으로 관객을 끌지는 못할겁니다.

오랫만에 깔끔한 영화를 봤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뒷맛 깔끔한 영화 오랫만이네요.

날마다 관객수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챙겨 보시면 좋을것 같고요~

영화를 저렴하게 보는 TIP : 요즘 메가박스에서는 < 월화수목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5,000원에 볼 수 있구요~

요렇게 사주동안 각기 다른 영화를 한편씩 보시면 7월엔 영화 오천원에 보실 수 있답니다.

참고 하시고 이용하시길 바래요~ 그럼 오늘도 아자아자!!!

 

 

 

 

 

 

무대인사 행사가 있네요. 챙겨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메가박스 6월 이벤트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2. 20. 05:30 영화in screen

김윤석이란 배우는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참으로 좋아 하는배우 입니다.

타짜 에서도, 추격자, 거북이 달린다, 완득이, 또 도둑들에서 그는 다양한

케릭터를 들뜨지 않게 정말 그 케릭터가 김윤석이라서 멋졌어 소리를 듣는 그런 연기였습니다.

박수를 보내며 늘 또 다른 작품에서 김윤석이란 배우를 찾는 기다림이 시작 되기도 합니다.

남쪽으로 튀어..라는 제목에서 뭔가 일탈을 꿈꾸나? 싶은 생각에 바로 영화관으로 달렸지요.

김윤석이란 배우를 작품에서 만나기 위해.

그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1남 2녀를 둔 가장.

대학때는 운동권에 있던 아내와 죽이 잘 맞는 부부입니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꿋꿋이 자기 주장을 펼치려 노력 하지만 때로 너무나 억지스러운 상황 설정이 있습니다.

김윤석이라는 배우를 출연시키면서 좀 실망 스러운 작품입니다.

남쪽으로 튀어.

최해갑(김윤석)은 들섬이 국회의원이 힘을 이용해 주민을 내 쫒고 리조트 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후배 만덕이는 들섬을 지키기 위해 개발의 주역 국회의원을 해칠 생각을 합니다.

만덕은 최해갑의 아들 나라에게  선물을 안기고 국회의원을 해치러 가지만 미수에 그치고 감옥에 갑니다.

전기세, 국민연금,등등 나라로 부터 받아드는 지로명세서가 맘에 안드는 최해갑.

하고 싶지 않은것은 안해도 된다고, 남하고 좀 달라고 괜찮답니다.

큰 딸아이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디자인 학원을 다닙니다.

중학생 형들에게 친구가 삥뜯기는 모습을 본 최나라.

어떻게든 이 과정을 통과 하고 싶습니다.

아버지 최해갑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 먼저 파이프로 무릎 안쪽을 쳐버려, 아님 야구 방망이라도 없냐? 그걸로 선제 공격 하면 돼!"

세상에나, 초등학교 5학년 아들에게....

하여튼 찻집을 운영하는 노봉희(오연수분)는 무조건적 무한 신뢰를 보내는 남편 골수당입니다.

공권력으로부터 벗어 난다고 남쪽으로 찾아간 곳이. 들섬.

최해갑의 할아버지가 일제시대 때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준 땅.

그러나 국가에 이땅이 넘어가고 국가는 또 개발회사에 이섬을 팔고.

청년회장은 부동산을 운영하는 청년. 섬에 살지도 않으면서  들섬의 청년회장이랍니다.

들섬은. 이제 노인 몇몇만 남은 땅입니다.

최해갑이 거림돌이 될판입니다.

최해갑에게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장비를 동원해 집을 부셔 버리고 말겠다는 청년 회장과 개발회사 변호사.

힘을 가진 자들은 늘 그렇습니다.

약한 자의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최해갑은 들섬을 지키기 위해 국회 의원이 와서 착공식 행사를 하는동안 공사장에 다이나마이트를 장치해 폭파시켜 버립니다.

또 그는 현역 국회의원을 납치해 마을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마치 북한의 자아비판을 하듯이

" 나는 들섬을 팔아 먹었습니다. 나는 들섬 주민을 등쳐 먹었습니다 "를 외치게 하는 최해갑.

경찰들에게 화염병을 던지는 노봉희

물러서지 않으면 국회 의원을 살해라도 할 기세입니다.

밤으로 도주를 해서 등대에 사람을 묶어 놓고 탈출 하는 부부.

아이들 셋만 남겨 놓고 말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찾아 떠났다는 섬으로 가겠다는 부부.

"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비겁해 지진 말자 " 라며 떠나는 최해갑.

임순례 감독의 영화 남쪽으로 튀어.

이 영화에는 개발을 앞세워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무리들.

사람이 살고있는 집을 그대로 부숴버리는 현실.

개인을 사찰하는 행위등을 고발하며

그 아픔들을 이야기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에 더불어 사는 사람입니다.

만약 최해갑 같은 사람 여럿 있으면 사회가 혼란이 올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잘못 된것을 잘못됐다고 항의하며 바로잡는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남쪽으로 튀어를 보고 국민 연금공단이 정색을 한다라는 말도 있지만

이것은 코메디라고 하기엔 무거운 것이 있습니다.

비겁하지 말자는 아빠가 아이들을 방치하고 떠나는 결말은 정말 못마땅 합니다.

남쪽으로 튀어에서 본 김윤석은 이제까지 본 케릭터중 가장 억지 스러워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에효.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30. 05:14 영화in screen

타짜 최동훈 감독님 또 일 내셨군요.

도둑들.

일레븐오션을 봐 왔던 사람들에게 얼만큼 다가가 설득 할 수 있을까?

비교 당할텐데 하는 생각 없었던건 아닙니다.

영화를 보시면 우리만의 정이란게 녹아 있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도둑 이야기 하는데 정은 무슨? 하실지도 모릅니다.

저의 느낌이니까요~

 

첫장면은 마카오박(김윤석), 팹시(김혜수), 뽀빠이(이정재) 이가 도둑질 장면이지요.

이장면이 필요한 이유는 이세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입니다.

세사람이 도둑질 하던중 와이어가 끊겨 마카오박은 떨어지고, 부상당한 마카오박을 좋아 하는 팹시는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경보가 울립니다. 그래서 감옥행이지요.

뽀빠이는 예니콜(전지현)과 잠파노(김수현)씹던껌(김해숙)과 조를 이뤄 미술관을 털지만

cctv에 찍힌 사진 때문에 경찰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옛 파트너 마카오박의 부름으로 도둑들은 홍콩행입니다.

홍콩 쪽에도 중국팀이 있지요.

각자의 욕심과 꿈이 서로의 갈길을 정하게 되지요.

마카오박의 설계로 카지노에 있는 다이야 몬드를 털기 위해 도둑들은 역할 분담을 하게 됩니다.

씹던껌 김해숙은 중국진영 도둑 임달화와 부부 행세를 하며 보석상 티파니의 도박 상대가 됩니다.

잠파노는 vip실쪽에 침투해 있습니다.

중국팀중 여도둑과 팹시는 vip실안에 금고를 열게되는데, 금고는 이미 비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서로 불신하게 되며 도망치기에 급급 합니다.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던 씹던껌과 임달화는 티파니의 현금을 챙겨 달아 납니다.

스피디한 추격신이 있을줄 알았지만, 총격씬이 더 기억에 남게 됩니다.

짧은 순간 한조로 일하면서 둘은 이미 사랑하는 사이.

느와르 영화처럼 임달화는 총에 맞으며 자동차 핸들을 놓치게 되고 충돌로 사망하게 되지요.

위기에 처한 예니콜은 잠파노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되구요, 경찰에 잡혀가던 팹시, 빠삐용,오달수 는 팹시의 귀걸이를 이용해 수갑을 따고 도망칩니다.

팹시만 탈출을 못해 물에 가라앉는 차량에 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탈출 하는데, 이게 또  반전입니다. 흥미진진하게 하는 장치.

도둑들은 마카오박의 행적지를 쫓아 국내로 돌아옵니다.

부산 데파트 건물에서 촬영이 이루어 졌나봐요.ㅎㅎ 아는 건물이 나오니까 굉장히 반갑더라구요.

마카오박은  태양의 눈물 다이아 몬드를 특정인에게 판매 하고자 합니다.

구매자를 국내로 부릅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복수를 하는듯 합니다.영화를 보시면 왜 그사람인지 이해하게 될겁니다.

이 부분은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 부분이라서 자세한 언급은 피하려고 합니다.

영화를 보시는 재미가 있으셔야 하니까요.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무더운날 최고의 피서지로 영화관 어떠세요?

시원한곳에서 재미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과 본다면 금상첨화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영화보기 뭘볼까 고민하지 마시구요~ 도둑들! 추천해 드립니다. 개봉날 기다렸다가 본 영화라 즐겁습니다.

 

 

 

메가 박스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이미지 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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