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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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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차성아트홀에서 연극을 보았습니다.

오랫만에 남편과 같이 보는 연극이었습니다.

'하마터면 남자와 남자가 결혼할 뻔 했어요'

셰익스피어 낭만 희극 <십이야>을 각색한 연극이예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재밌는 이야기예요.

헤라의 전령 이리스처럼

봐이크는 오시아의 사랑을 전하는 전령처럼 올리에게

심부름을 다니다보니 쌩뚱맞게 올리가 봐이크를 사랑하게 된겁니다.

사실 바이큰 세바스와 일란성 썽둥이 남매인데 오시아를 사랑하는 봐이크는

오시아곁에 머물기 위해 여자로 변장하여 시녀노릇을 하고 있는 중인데 말입니다.

어쩌다 이런일이 일어 났을까요?

세바스와 봐이크는 배를 타고 가다 난파당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생사를 모르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한편 세바스를 구한 앤은 또 세바스를 위해 극진히 보살핍니다.

떠돌던 세바스가 봐이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오고나서

똑같은 사람이 전혀 다른 상황때문에 오해를 받게 됩니다.

봐이크와 세바스는 드디어 만나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 올리와 세바스, 오시아와 봐이크의 사랑이

제짝을 찾은겁니다.

올리를 짝사랑하던 집사 마리스, 앤시아, 올리의 이모 쏘냐, 아크, 광대토끼등

다른 출연자들의 익살스러운 연기도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시험 스트레스를 모처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었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5. 2. 16. 05:30 영화in screen

기장군 차성 아트홀에서 영화보기 도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영화한편을 보았습니다.

극장에서 보려고 했는데,  퇴근후 볼수 있는 시간대가 어중간하더니

스르륵 막을 내려버려서 못보고 놓쳤던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기장군 차성 아트홀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에 반가워서 예약을 해뒀습니다.

네트즌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극장에서 다시 재개봉하기도 한 화제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입니다.

특별한 탑스타는 없습니다.

강혜정이나, 김혜자선생님 정도가 가장  알려진 배우라 할까?

꼬마 배우들의 연기가 아주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이천희나 최민수씨의 연기도 연기인지 실제인지 착각할 정도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아빠없이 엄마와 동생과 함께 피자차에서 살고 있는 지소.

힘겨운 삶의 무게가 아이에게 참 버거운 현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그러나 딱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헤쳐나가는 생활이 너무나 재미있는겁니다.

차에서 힘들게 생활하지만, 그래도 잘 어울려주는 귀여운 단짝 친구가 너무나 예쁩니다.

감독 김성호

이레,이지원,홍은택, 강혜정,김혜자,최민수,이천희,김원효가 출연합니다.

숨은그림 찾기 하듯이 원어민 교사로 나오는 샘해밍턴을 찾아보는것도 재미일듯 해요.

동화한편을 보는듯한 순수함이 웃음짓게하는 영화가 좋습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런영화가 겨울 춥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영화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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